버일러(Beile)는 후금에 있어서는 최상위 왕공 직위였다. 이는 본래 지도자, 수장을 뜻했다.
여진 세력이 여러 세력으로 나뉘어져 있을 때에 대부분의 거대 세력 지도자들은 버일러를 자칭했다.
누르하치 역시 1606년 자신에게 사절로 온 엉거더르 왕자로부터 쿤둘런 한의 한호를 상주받기 전에는 버일러라고 스스로를 자칭했다.
누르하치 시기 말년을 기준으로 버일러 칭호를 가지고 있던 대표적인 인물로 다이샨, 망굴타이, 아민, 홍타이지등이 있다.
타이지(Taiji)는 버일러보다 낮은 단계로 쳐주었다.
본래는 몽골 제국의 작위였는데
누르하치는 거기서 작위를 따와 버일러에 임명되기에는 전공이나 서열이 낮은 이들에게 붙여주었다.
누르하치 시기 말년을 기준으로 타이지 칭호를 가지고 있던 대표적인 인물로 아바타이, 쇼토, 요토, 지르갈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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