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구호(지크 하일·승리를 위하여)' 외친 獨교사… 항의해 징계委 보낸 학생들
세계 2차 대전으로 나치가 패망한 지 69년이 흘렀지만, 독일은 여전히 나치 관련 사안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독일인이라면 누구든 나치 관련 용어를 사용했다가는 낭패를 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역사, 사회 과목 시간에 나치의 만행을 배우며, 나치를 떠올리는 어떠한 행동과 발언도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바이센부르크 학생들이 A교감의 발언에 대해 즉각 항의했던 이유다.
뮌헨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크리스천 그루버(27)씨는 "독일인들은 심지어 유치원 때부터 나치를 옹호하는 행동과 발언은 다른 사람을 폭행하는 것과 같다고 배운다"며 "바이센부르크 학교의 상황이 독일 다른 학교에서 일어났더라도 학생들의 반응은 같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단에서만 이런 잣대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22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함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에선 도로트문트의 한 팬이 A교감과 마찬가지로 '지크 하일'을 외쳤다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우리의 축구협회에 해당하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 팬에게 3년 동안 모든 독일 축구장 출입을 금지했고, 도르트문트 축구팀은 한발 더 나아가 6년 동안 홈구장 출입을 금지했다.
독일에서 나치를 떠올리는 지크 하일, 하일 히틀러(Heil Hitler·히틀러를 위해), 하일 마인 퓌어러(Heil mein Fuhrer·총통을 위해) 등의 용어는 말로 내뱉든 글로 쓰든 모두 처벌 대상이다. 팔과 손바닥을 곧게 펴고 눈높이로 올리는 나치식 인사법은 물론 나치당과 나치 무장친위대(Waffen-SS)의 로고는 변형된 모양을 사용해도 처벌받는다. 독일 형법에는 나치를 떠올리는 발언과 행동에 대해 최고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거리에서 "하일 히틀러"를 외친 한 남성(28)은 법원에서 징역 5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뮌헨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크리스천 그루버(27)씨는 "독일인들은 심지어 유치원 때부터 나치를 옹호하는 행동과 발언은 다른 사람을 폭행하는 것과 같다고 배운다"며 "바이센부르크 학교의 상황이 독일 다른 학교에서 일어났더라도 학생들의 반응은 같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단에서만 이런 잣대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22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함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에선 도로트문트의 한 팬이 A교감과 마찬가지로 '지크 하일'을 외쳤다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우리의 축구협회에 해당하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 팬에게 3년 동안 모든 독일 축구장 출입을 금지했고, 도르트문트 축구팀은 한발 더 나아가 6년 동안 홈구장 출입을 금지했다.
독일에서 나치를 떠올리는 지크 하일, 하일 히틀러(Heil Hitler·히틀러를 위해), 하일 마인 퓌어러(Heil mein Fuhrer·총통을 위해) 등의 용어는 말로 내뱉든 글로 쓰든 모두 처벌 대상이다. 팔과 손바닥을 곧게 펴고 눈높이로 올리는 나치식 인사법은 물론 나치당과 나치 무장친위대(Waffen-SS)의 로고는 변형된 모양을 사용해도 처벌받는다. 독일 형법에는 나치를 떠올리는 발언과 행동에 대해 최고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거리에서 "하일 히틀러"를 외친 한 남성(28)은 법원에서 징역 5개월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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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이!! ...미안 | 17.06.30 00: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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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 공식석상에서도 지크 내지는 지크 뒤에 단어를 따로 붙여가면서 환호성 지르진 않으니 대체단어를 쓰겠지 뭐 | 17.06.30 0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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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대신 손 높게 드세요 라고 독일어로 하던가 | 17.06.30 00:3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