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귀여운 오리는

[Es.]

맛있다

[감자싹파]

야 잠깐만

[RadiationTuna]

현실은 집청소만해도 힘든데
무슨 귀농이여

[Abathur]

(농후함)

[호로롤롤롤]

저정도면 테스트 한번 받아봐야되는거 아니냐;

[호로롤롤롤]

정상이면 귀엽다고 한 시점에서 도축해서 쳐먹진 않지;;

[호로롤롤롤]

어....식재료로 보느냐 친구로 보느냐의 차이인건가

[봉완미]

편집의 힘임.

[나ek]

귀엽다고 못 먹는거 아니지

다른 동물도 애지중지 귀하게 키워서 먹을 때는 잘 먹잖아

[가슴은엉덩이의모조품]

시골 살면서 오리키우면 저거 그냥 정상이야.
새끼오리 귀여운것도 사실이고, 키우다 잡아먹는거도 사실이고.

[다그런거지머]

동물의 새끼는 대체로 다 귀엽긴 한데 요는 교감하고 직접 키웠냐 아니냐 겠지 머... 저건 웃자고 짜집기한걸거고 이름붙이고 밥주고 재워주며 키우다가 크면 맛있게 잡아먹는건 나도 레알 정신감정 필요하다고 생각함.

시골에서 개 잡는거가 대표적인 예겠지... 정들어 키운다음 여름되면 잡아먹다니 ㄷㄷㄷ

[enkido]

애초에 처음부터 잡아먹을 생각으로 키우면서 이름도 붙이고 그러지 않나
나도 닭키울때는 먹이도 꼬박꼬박 챙겨주고 이름도 붙여주면서 다 키운 다음에 먹었는데

[엘카리안]

보통 자기가 키운 개는 자기가 안잡아먹음.
서로 잡아먹으려고 키운 개끼리 교환한다음 잡아먹지...
우리집은 잡아먹으려고 키우는게 아니라 그냥 키우는데 여름되면 바꿔서 잡아먹지 않겠냐는 사람들 가끔 오더라고..

[나ek]

우리집은 애초에 먹으려고 키운거라 이름붙여 키우고 잡아먹었는데

[다그런거지머]

그...그래? 아 나만 안그런건가;; 아 물론 양파나 파 키울때도 이름 붙여주고 날롬날롬 짤라먹긴 했지만;;; 동물은 그거 못하겠던데......

[나ek]

시골에서 동물 키울 때에는 잡아먹는걸 전재로 해서 키우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름을 붙이던 정을 주던 기본적으로는 먹을거라는 생각을 깔고 하는거지

[다그런거지머]

뭔가 무섭군; 그래도 살갑게 대하고 애기때부터 밥주고 키워주다가 어느날 식칼들고 목따는건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 잡기 바로 전날까지만해도 해피야 밥먹어라~ ^^ 이랬을거 아냐 ㄷㄷㄷ

[BABO9C]

귀여워도 맛있게 먹을수 있음

[나ek]

그 잘먹어라 뜻이 잘 먹고 맛있게 잘 커라에 가깝지

물론 귀엽다는 그냥 귀여운거고 귀엽다=/= 귀엽기 때문에 못 먹는다는 아니지만

[나ek]

잘 모르겠다면 아라카와 히로무의 백성귀족을 봐 보는 것도 괜찮아

잘 표현했더라고

[에뤼엘]

은수저라는 만화만 봐도 잘 알수있다. 어떤 생각으로 키우고 먹는지

[김모조]

송아지도 귀여운거 다 보고 커서 도축장에 보낸다...

저건 그냥 머랄까... 육용으로 키우는 과정에서 얻는 부수적인 효과인거지

[타르앤니코틴]

귀엽고 맛도 좋으면 최강의 가축아니냐

[glory80]

오리살 살살 녹는다아~

[빨간돌]

사실은 이웃 할아버지가 오리를 잡고 얻은고기다. 주인공도 오리 잡을떄마다 자기 부른다고 속으로 의아해함...

[핏빛들녘]

맛은 굉장히 안정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