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을 연달아서 쓰겠음
자 이 판이 정확하게는 투기화된 시장임
가상화폐는 원래 가상화폐로 결제되는 시장으로서
목적을 가져야 하는데
지금 일어나는 일은 가상화폐가 실물통화로 입출금이 되고
실물통화의 국외 유출 창구로 활용된다는 것임
사실 실물통화와 가치교환이 일어나는 시점부터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상위 1%가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기에
나머지 99%가 떠받치는 수 밖에 없음
이는 어느나라에서도 바라지 않는 상황이 됨
상위 1%를 위해서 전세계의 자본이 가격을 올려주다니
이는 무슨 말도 안되는 현상인지...
그렇다고 이 상위 1%가 누구나가 믿을 수 있는
한 나라 정부급의 보증이 되는 인물들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님
그냥 시장 지배자적 위치에서
일순간에 시장을 조종하는게 가능한 수준의
거의 가상화폐계의 신급임
자기 마음대로 가격을 주무르는게 가능해져 버렸음
수백명의 고래들 중에서 보유하고 있는것을 반절만 팔아도
가상화폐 시장가치는 50%로 줄어들어 버릴 것임
그렇기에 어느 누구도 안던질 것이라 예상할 수도 있지만
그건 인간의 본성을 모르는 소리임
한마디로 예측불허의 통화시장인 것임
자신이 가진 자산이 갑자기 50%가 된다면
버틸 수 있어요?
아마 아무도 못 버틸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현금화 하지 않는 이상은 돈 번 것이 아니라는 거죠
자 여기서
블록체인 기술로 들어감
블록체인 거래장부를 검사하는 노드를 유지하는 보상으로 나온게 비트코인이라는 것은
아마 대부분은 어렴풋이나마 알 것임
그냥 토렌트나 덩키 같은 프로그램의 시드 유지 방식에
코인을 보상으로 주는거임
이러면 당연히 그 가치의 당위성이 조금이나마 생김
그런데 지금 현재 나와있는 수많은 ICO를 통한 알트들은
도대체 왜 그 비싼 가격을 가지게 되는 것인가
여기서 메이저 알트 코인들은 나름대로 기술력과 확장성을 인정받기 때문에
차치하고서라도
대다수의 알트코인들은 도대체 왜 그만한 가격인 것인가
그건 간단함 시장참여자들이 아직 있지도 않은 시장가치에
막연하게 투자하는 것임
과거 닷컴버블 코스닥 IT기업 주식투자 붐이 일었던 것이랑
완벽하게 똑같음
지금 알트 코인들은 무한정 뻗어나가는 시장같이 보이지만
99.99999%는 허상임
대부분 비슷한 사업계획서에 거의 똑같은 사업분야 및 꾸미기는 엄청 잘 꾸민 백서까지....
지금 코인시장에서
메이저 상위 15개 정도 빼고는 그다지 미래에서 실현 가능하다고 할 만한
코인들이 없음
물론 지금 메이저 코인들 몇개도 매우 좋다고만 하다고 할 수도 없음
그들이 9~7년전 시장에 일찍 참여한 1~2세대 개발회사들 이라는 것만 빼면은
아직까지 확실한 결과물을 보여준 곳은 3~4군데 밖에 없으니까요
한마디로 블록체인 기술은 생각보다 훨씬 오래된 기술이나
사업성으로서 현재 있는 알트코인들에 대해서
옥석하나 제대로 가리기도 힘든 시장이라는 것임
그런 시장에서 가격이 미친듯이 오른다는 것은
그저 막연한 시장성에 수요와 공급이 만들어내는 광기의 투기라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소수의 1%를 제외한 아무도 가상화폐로 물건값을 지불하려고 생각하지 않음
다 환전해서 익숙한 원화로 계산하길 원하지..
이게 바로 치명적인 버블의 구멍임
4줄요약
-시장 불확실성이 옵션에 비견될 만함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허상임
-블록체인 기술은 오래됐으나 그에 비해 시장가격이 너무 올라가는 경향이 있음
-아무도 코인으로 경제생활 하길 원하지 않음 누군가가 내 것을 원화로 사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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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사람들이 버블닷컴 결말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상기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 18.01.13 1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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