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 vs 오브라이언의 듀얼이 시작된 GX 142화입니다.
오브라이언의 선공으로 시작되고
오브라이언은 카드 한 장을 세트하고 턴을 종료합니다.
이어지는 패왕의 턴.
패왕 쥬다이는 다크퓨전을 발동합니다.
그리고 나오는 것은 이블 히어로 중 가장 성능이 안습한 와일드 싸이클론
공격력이 더 높게 나왔다면 꽤나 쓸만한 녀석이었을텐데...
오브라이언은 와일드 싸이클론의 다이렉트 어택을 받고 라이프가 2100까지 깎입니다.
그리고 GX 143화.
이어지는 오브라이언의 턴. 패왕에게 효과 데미지를 주고 턴엔드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패왕의 턴.
참고로 바로 이전 턴에서 패왕은 다크퓨전, 페더맨, 와일드맨 3장을 사용했으므로
원래 남은 패 3장에 드로우 한 카드까지 합해 총 4장의 패를 쥐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아무 문제 없네요.
이 턴에 패왕은 와일드 싸이클론으로 공격한 뒤, 패 1장을 세트하고 턴 엔드합니다.
다시 오브라이언의 턴. 오브라이언은 블레이즈 캐논 트라이던트를 사용해
와일드 싸이클론을 파괴하고 데미지를 줍니다.
그리고 다시 패왕 쥬다이의 턴.
전 턴에 갖고 있던 패 4장중에서 1장을 세트하고 마쳤으니
원래 패가 3장이었던 상황에서 드로우페이즈 드로우로 다시 4장이 됐습니다. 문제 없네요.
패왕은 다크 콜링을 사용합니다. 패와 묘지에서 소재를 제거하고
다크 퓨전의 융합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죠.
그런데...
패에 있는 버스트 레이디와
묘지에 있는 클레이 맨을 제외하는 패왕
...??
대체 저 클레이 맨은 언제 묘지로 간거죠???
듀얼 시작부터 지켜본 결과 패왕의 묘지에는 다크 퓨전, 페더맨, 와일드맨, 와일드 싸이클론
4장의 카드만이 존재해야 하는데 뜬금없이 클레이 맨이...
저 제외한 클레이 맨이 패에 있던 소재라면 몰라도
갑자기 묘지에서 튀어나오더니 제외되면서
패왕은 패 1장을 벌 수 있게 됐습니다.
듀얼 시작전에 묘지에 미리 놔뒀던 것인가 ㄷㄷ
저 클레이맨의 출처는 진짜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더군요.
짐과의 듀얼에서도 라이프 사기를 치더니... 패왕은 타짜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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