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 울트라레어 플래티넘을 알아보자!!
최근에 PS+ 12개월 이용권을 사면 MLB 더쇼 16 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있죠 ㅎ
트로피카페 어느분이 쓰신글을 보니 더쇼16 의 경우 전세계에 플래티넘 달성자가 단 4명뿐 이더군요..ㄷㄷ
발매한지 8개월이 지난 지금도 달성률이 무려 0.04% .....;
그럼 달성자수가 적은게임은 다른건 어떤게 있을까 궁금해서 알아보게 된게
이글을 쓰게된 배경입니다 ㅎ
우선, '울트라레어 플래티넘' 흔히들 '울레티넘' 이라고 자주 부르는 그건 무엇인가 부터 알아볼까 합니다.
트로피 희소도를 나타내는 지표중 하나로 , 전세계의 트로피헌터들이 가장많이 모이는 http://psnprofiles.com 을 기준으로
[커먼] Common (달성률 50.01% 이상)
[언커먼] Uncommon (달성률 20.01~50.00%)
[레어] Rare (달성률 10.01~20.00%)
[베리레어] Very rare (달성률 5.01~10.00%)
[울트라레어] Ultra rare (달성률 5.00% 이하)
5가지로 구분됩니다. 울트라레어 플래티넘은 플래티넘 트로피의 희소도가 5% 이하인것들..
즉, 객관적으로 트로피난이도가 높은게임을 말하는데요..
경험에 의하면 가~장 무난하고 어려움없이 끝냈던 게임들은 대부분 레어~언커먼사이의 달성률을 보여줬었고
보양식들은 언커먼과 커먼의 경계, 초보양식들은 무조건 커먼이상 이였던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공략이 필요하거나 노가다,컨트롤이 필요한 게임들은 레어~베리레어에 많이 포진해있었고
노가다량이 많다던지 , 운빨이 기가막히게 많이필요하다던지 컨트롤이 많이 좋아야한다던지 .. 이런류의 게임들은
대부분 베리레어~울트라레어 더군요..ㅎㅎ
특히 울트라레어중에서도 상위권절반.. 즉 2.50% 이하의 울레티넘들은 상당히 어렵거나 플레이타임이 길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플레이스테이션 시스템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스마트폰 공식어플이나
PS VITA / PS4 트로피어플에서도 각 트로피별로 희소성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이쪽은 모든 유저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게임을 구동만해놓고 바로 끈사람 까지 전부 통계에 들어가고
도전과제 시스템 특성상 대부분의 유저가 플래를 적극적으로 노리진 않기 때문에 체감난이도에 비해 달성률이 상당히
낮게 나오는 편 입니다.
반면에 http://psnprofiles.com 자체통계는 트로피를 등록만 해둔사람도 집계에 포함된다는건 동일하지만
사이트에 등록된 회원들끼리만 통계를 하는거라 어플에 비해 달성률이 높게 나오는 편 입니다.
그럼에도 트로피난이도 측면에서 본다면 트로피헌터가 대부분인 사이트쪽이 더 신뢰가 간다고 생각되는군요..
참고로 토귀전 극의 경우 어플에선 0.7% 의 초 울트라레어지만
사이트에선 5.71% 로 울트라레어 축에도 못끼는군요 -_-
그럼... 이제 울트라레어를 초월한 초(超) 울트라레어(...) 게임들이 뭐뭐 있나 적어볼까 합니다.
발매한지 얼마안되서 구동자수 자체가 없는 게임 , 혹은 버그때문에 정상적인방법으로는 플래티넘획득이 불가능한 게임 등등..
초 울트라레어 라곤 해도 트로피를 지원하는 게임도 5천여가지나 되서 전체갯수로 따지면 상당히 많은데요..
그래서 나름의 기준을 정했습니다.
- 획득자가 치터인경우는 제외
- 트로피 버그로 획득자체가 안되는 게임은 제외
- 멀티서버 종료로 멀티플레이 자체가 안되는 게임은 제외
- 울트라레어 등급의 플래티넘 트로피중에서 구동자수가 1만명 이상
- 플래티넘 달성자가 50명 이하인 게임
- 위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게임
1. MLB 더쇼 16 (PS4)
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된 게임이죠..
무려 0.04% 의 트로피헌터만 획득한 플래티넘..
구동자수는 1만 50명으로 겨우 1만명이 넘겨서 조건에 합격했습니다 ㅎㅎ
달성자수는 전세계에 단 4명뿐 입니다.
올해 3월에 출시한 게임으로 8월 17일 이후로는 플래티넘 달성자가 없습니다.
전부 다 미국유저네요 -_-;;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저 4명 전부 PSN 10레벨이하 / 플래티넘획득수 10개이하의 유저들이라는 점 입니다..
이 게임의 플래티넘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느 한 트로피의 조건때문인데요..
카드뽑기로 선수들을 뽑아서 한팀을 꾸린 다음 다른 플레이어와 경기해서 20승하는 트로피이며,
당연히 좋은 등급의 선수들은 뽑는 횟수에 제한이 있고 1패까지 허용하고 2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답니다 -_-..
2. FIGHT NIGHT CHAMPION (PS3)
이 게임은 EA 게임으로, 저한텐 생소한 게임이라 정확힌 모르겠지만 게임이미지를 보니 복싱게임인것 같네요..
달성자수는 22명이지만 구동자수가 9만명에 가깝고 희소도는 무려 0.02% 입니다.....
마지막 플래티넘 달성자가 올해 6월 16일 인것을 보면 온라인서버도 살아있는것 같고 , 아무런 문제가 없는게임이라면
획득할수 있는 플래티넘 중에선 가장 낮은 희소도의 게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걸 보고 있자니 트로피헌터로써 참 탐나는 숫자입니다 ㅋㅋ
3. ELEMENTAL MONSTER -OCG- (PS3)
세번째 게임은 엘리멘탈 몬스터입니다. 저의 300번째 플래티넘 이였는데 앞선 게임들보단 달성률이 높은 0.16% 네요.
NBA 같이 서버가 종료된 게임을 제외하니 이 게임이 달성자수가 가장 적은 게임 3번째로 오게 됐습니다 ㅎㅎ
첫 획득자가 2011년 7월 29일 , 그리고 마지막 획득자가 2016년 8월 27일로 6년차인 게임인데 아직 36명의 달성자만 나왔습니다.
북미 PS+ 로 풀린이력이 있고, 국내 PSN 에서도 1,500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략카드배틀게임으로 , 이런장르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싱글즐기기 용으로는 할만한 게임으로 추천하는데
트로피를 노린다면 해본입장에서는 적극 말리고 싶군요(...)
장르특성상 고도의 컨트롤을 요구하는게 없어서 덱구축만 잘한다면
싱글은 최종보스 및 마지막스테이지 / 100연승 스테이지만 신경쓰면 되는데 문제는 멀티입니다..
이 게임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수집에 있습니다. 싱글을 전부끝내면 9개의 아바타,약 50개의 타이틀이 모이는데
나머지는 전부 멀티플레이로 모아야합니다. 서버는 지금도 잘 돌아가지만 사람이 없고..
멀티플레이 1판당 약 300원짜리 티켓이필요합니다 -_-;;
정보도 부족한 게임이라 부스팅을 한다해도 부스팅방법도 복잡하고
승률 50% 기준 1인당 약 70만원의 과금과 2200판 정도의 멀티플레이가 필요합니다.
플레이타임 자체는 90~120시간 정도면 되는데 부스팅방법도 복잡하고 드는비용과 노력이 어마어마한 게임입니다(...)
당시에 획득하기전에는 0.15% 였는데 제가 획득하고 최근 3달전에 미국유저 한명이 획득하면서 0.16% 가 되버렸네요 ㅠ
Fastest 세계 1위에 아직도 제가 기록되어있는데 당시에 5주만에 달려서 그 반동으로 얼마뒤에 약 3달간 불감증이(....)
4. Pure pool (PS4)
네번째 게임은 퓨어풀 이라는 당구게임이군요.
역시나 생소한 이름입니다 -_-;;
구동자수는 약 17000명 달성자수 42명으로 0.24% 의 희소도네요.
첫 플래티넘 획득자는 2014년 9월 29일이고 최근획득자는 이번달에 나왔네요. 2016년 11월 7일 입니다.
약 2년간 42명밖에 달성하지 못한 어려운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DLC 팩도 하나 있는데 재밌는건 DLC 포함해서 100% 완료한 게이머는 단 2명입니다.
DLC 난이도도 상당한 모양이네요 -ㅅ-;;
그리고 저 Santos 라는 유저는 플래티넘이 딱 1개있는 유저인데 그 게임이 0.24% 의 이게임입니다 -_-;;
다른게임들은 대부분 구동만 하고 거의 건들지 않은 흔적들을 보면 어느 트로피헌터의 부계정일수도 있겠네요 ㅎㅎ
5. Green Day: Rock Band (PS3)
0.30% , 달성자수 43명으로 5번째로 랭크된 게임 Green Day: Rock Band 입니다.
역시나 생소한 게임이라서 유튜브에 검색해봤더니 리듬게임 이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W4KlTGv36LY
어려워보이긴하는데 그래도 이정도 달성률이라면 뭔가 엄청난 조건이 있나봅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첫 달성자는 무려 2010년 7월.... 최근 달성자는 불과 11일전인 2016년 11월 14일 입니다.
6. NBA 2K16 (PS4)
예전에 PS+ 로 풀렸던 게임(맞나요?) NBA 2K16 입니다.
그 덕분인지 달성자수는 44명으로 6번째지만 구동자수가 12만명이 넘어서 0.04% 라는 무서운 레어도를 보여주는 게임이네요..
사실 이 시리즈는 전부 울레티넘이라.. 멀티서버가 닫힌게임도 리스트에 넣었다면 이 글은 NBA 로 도배되었을겁니다.
제가 이게임을 해보진 못해서 정확한 코멘트는 못하겠지만.. 어렵기도 어렵고 과금도 해야하고
시기를 놓치면 제작사에서 서버까지 닫아버리니.. 제 식대로 표현하자면 정말 트로피그지(?) 같은 게임입니다.
최근달성자로는 2016년 8월에 플래티넘 달성자가 나오고 3달간 아무도 없다가 5일전에 44번째 달성자가 나왔네요 ㅎㅎ
7. Injustice (VITA)
NBA 2K16 과 달성자수는 같지만 구동자수가 1/9 수준이라 달성률은 0.29% 인 인저스티스 비타판 입니다.
달성자수 , 구동자수 , 트로피레어도 이 삼각관계가 참 오묘하네요 -_-.
인저스티스는 격투게임으로 격겜고수가 많은 트로피카페에도 이 게임을 전기종으로 달성하신 무서운분이 계시죠...^^;
이 게임도 첫 달성자가 2013년 12월이고 최근 달성자는 불과 4일전인데 가뜩이나 어려운 격투게임이 3년간 이정도밖에 달성자가
없는거라면... 그 난이도가 상상이 안가네요 =_=........
8. RAZING STORM (PS3)
마지막 게임은 0.1% 대의 초 울레티넘. 타임크라이시스 레이징스톰 입니다.
이 게임도 상당히 오래된 게임으로 , 첫 달성자는 2010년 12월에 나왔습니다;;
총게임인데.. 유튜브 찾아보니 예전에 초딩때 컴퓨터에 기본게임으로 깔려있던 버추어캅이 떠오르네요 ㅎㅎ
트로피카페에도 2014년에 부스팅모집글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올라온 트로피카드는 없네요....ㅠㅠㅠ
국내에 달성자는 없는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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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인 추천!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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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명에서의 울트라 레어 보다는 몇십만명이 플레이 한 게임에서 울트라 레어 찾는것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거기서 따기 힘든 트로피가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속칭 보양식 비주류 게임들, 보통 그런 게임들의 트로피는 따기 힘들어서 울트라 레어가 된것이 아니라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없어서 울트라 레어가 되기 때문에.. 희소성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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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 엘리먼탈 몬스터라는 게임 플레티넘을 위해 과금까지요한다는 극악 조건을 사전에 아셨을텐데 왜 도전하셨는지 묻고싶네요. 저라면 기피대상 1호일거 같은데요 한판에 300원이라니 ㄷㄷㄷ | 16.11.25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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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따고 싶어서 했을뿐 이유는 없습니다. 근데 싱글이 생각외로 재밌어서 놀랐네요..ㅋ 해외에도 달성자가 워낙없어서 정보부족으로 30만원정도 예상 했는데 두배이상 들어서 당황하긴했네요 .. 세계1위로 기록도 남겨둬서 후회는없습니다. | 16.11.25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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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6.11.25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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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6.11.25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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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공식사이트는 아니고 트로피헌터들만 모인사이트라 그래요. 실제 구동자수는 훨씬많을거에용ㅎ | 16.11.25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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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만하면 심심풀이용으로 나름 좋아요ㅋ | 16.11.25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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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겜은 어렵더라구요ㅎㅎ | 16.11.25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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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찾아봤는데 로스트플래닛2 도 레어도가 상당하네요. 아무래도 제가 달성자수 기준으로 글쓰는바람에 빠진것같아요 | 16.11.25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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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모든 업적을 달성해야되는데 그중엔 전세계 1등과 몇백시간이 필요한 노가다가 모두 들어있는 게임이라 전 딸 수 있는 만큼인 88%까지만 따고 포기했습니다. 이만큼 하는데도 160인가 180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 | 16.11.25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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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명에서의 울트라 레어 보다는 몇십만명이 플레이 한 게임에서 울트라 레어 찾는것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거기서 따기 힘든 트로피가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속칭 보양식 비주류 게임들, 보통 그런 게임들의 트로피는 따기 힘들어서 울트라 레어가 된것이 아니라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없어서 울트라 레어가 되기 때문에.. 희소성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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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게임들은 울트라레어가 아니라 50퍼에서 90퍼가 넘어가는 겜들도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트로피통계사이트 중에선 가장 크다곤 해도 등록된 회원수는 300만명도 안되기 때문에 2만명정도면 꽤 많은축에 속합니다. 한글판이 따로 분리되서 한글트로피가 있는경우 100명도 안되는게 허다합니다. 실제로 토귀전극도 사이트에선 3000명도 안되서 달성률이 높게 나오죠.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적어서 울트라레어가 된게임은 구동자수 천명도 찍기힘들거나 오히려 플래딸사람들만 구동해서 달성률이 높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더군요 | 16.11.25 21:4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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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자가 1명있는데 치터라서 제외했습니다. | 16.11.25 2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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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달성자가 1명이라도 있는겜들만 써봤어용ㅋ | 16.11.25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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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ㄷㄷ | 16.11.25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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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트로피가 0.2% 0.4%막 그래요. 거기다가 게임인구도 많은거감안하면 거의 최고어려운 수준아닌가요? | 16.11.26 0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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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도 어려운것 맞습니다ㅎㅎ. 다만 콘솔판은 사람이 적어서 다인부스팅도 크게어려운게 아니라 달성자 1223명, 달성률 1.53% 라서 리스트엔 끼진못하였습니다ㅎ | 16.11.26 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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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일반적인 측면으로 봤을때는 가장 트로피 따기 어려운게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로지 멀티만 있는 게임인 특성상 트로피 헌터들끼리 작업을 한다면 플래따기가 더 수월할수도 있겠네요 | 16.11.26 0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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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지 않는다면 최소 500시간은 걸릴거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요 | 16.11.26 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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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어플기준이라.. 본문에있는 사이트기준으로 메긴다면 훨씬달성률이높습니다ㅎ | 21.01.10 17: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