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대로 3박4일 교토 체류기 2일차 1부 (2024.06.21.)
이제 이어서 쓸 차례이다.
이제 슈퍼마리오 월드로 이동할 차례
이것이 메인이 되시겠다.
사실 슈퍼마리오 월드로 가려면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한데
유니버설 입장권과 별도 입장권을 묶어서
네이버 스토어에서 패키지로 팔고 있었던 것을
예매해서 갔던 것이었다.
물론 인기가 상당해서 조금 웃돈을 주고 산 기억이 나는데
아무렴 어떤가.
줄 길다.. 이 습하고 더운날 한참 기다려서 들어간 기억이 난다.
슈퍼 스타 ㄷㄷ
사람들이 저마다 슈퍼버섯, 슈퍼스타 백을 매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저기서 판매하는 팝콘 패키지였던 것.
기념으로 하나 사고 싶어서 가격표를 보니까
5천엔을 거뜬히 넘겨서(..) 포기했다
입구로 슈우욱~~~
쿠파 비행선 홀로그램(맞나? 암튼) 액자를 보고
입장. 와웅~ 진짜 리얼하다.
주요 시설들은 요시 어드벤쳐와 쿠파성 이렇게 있는데
둘 다 줄이 상당해서 이 중 하나만 공략을 해볼 생각.
쿠파성으로 가기로 한다.
여기저기 눈을 못 떼겠더라야..
사실 들어왔던 곳은 피치성 모습으로 재현되어 있었다.
이제 쿠파성으로 입장
이 시설은, 마리오카트의 쿠파성 맵을
어트랙션으로 재현한 시설이라 볼 수 있겠다.
사실 여기도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이었던거 같은데
여기저기 사진 포인트가 상당해서
기다리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았다.
사진 다 올리면 양이 상당할거 같으니
적당히 몇장 골라서 올리는 것으로..
사실 요 폭탄 제조공장은 쿠파성 안에 있었다(?)
연구시설, 쿠파왕좌, 쿠파 장난감 제조공정
어트랙션은 홀로그램이 나오는 헬멧을 쓰는 방식이다.
상당히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기념품샵을 뒤로 하고 퇴장
요시 랜드도 타볼까 했는데 거기도 줄이 상당히 길고
요시 카트에 앉아서 슈퍼마리오 월드를
느긋하게 둘러보는 어트랙션인데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포기했다..
출구 앞 화장실 조차도 충실히 슈퍼마리오 스럽게..
이제 퇴장.
시간이 꽤 많이 흘렀다.
사실 워터월드 쇼도 보고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본 기억이..
이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굿즈 가격들도 상당해서 포기했다..
이제 풍경 사진 몇장 더 찍어주고
퇴장하기로 한다.
다시 니시쿠죠역으로.
여기 있던 외국인들과 한국인 일행들은
이야기 하는거 살짝 들리긴 했는데
다들 난바행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텐노지 방면 승강장으로 이동하고
나와 동생몬만 거의 유일하게
오사카 쿄바시 방면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사카역 승강장.. 새삼 엄청 크다고 느낌
이것은 흡사 퇴근길 열차
난바 방면으로 떠난 외국인, 한국인들과 다르게
퇴근길에 몸을 싣는 경험을 했다.
교토로 돌아왔다(?) 이게 맞나? 암튼
니덱 교토타워도 올라가 줬다.
닌텐도 본사가 바로 보이네..
울려라 유포니엄이 같이 걸려 있었는데
이 작품이 교토부 우지시가 배경이었다고.
그래서 이 캐릭들이 이곳에 걸려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제 저녁을 또 술집을 탐방할 것인데
그래도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 많은 고죠거리
이쪽 인근에 돌아다녀봤다.
다들 퇴근 직장인들로 북적거려서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이 상당했는데
여기서 일부 중국인들이 볼썽사납게
가게 점원이 No seat!! 라고 외치는데도 밀어붙이다가
문 쾅 닫으면서 커트 당하는 모습도 봤다(..)
그래서 선택한 식당이 있는데
그곳도 예약 여부를 먼저 물어봤지만
마침 자리를 뜨는 직장인 일행이 있어서
자리를 만들어줬는데
그곳이 어디인고 하니..
네?? 한식이요??
교토 한복판에서 왜 한국어 간판?
그러고보니 교토에서도 한국어간판 여기저기 눈에 띄던데
이 사람들.. 겉으로는 일본문화 자부심 어쩌고 하면서도
한국 굉장히 의식하네? 싶었다.
실제로 저 가게 내부에는 한국 컨셉 잡는다고
한국 멜론차트 노래를 틀어놓고 있었다.
그런데 가게 이름이 "지화자" 인데
그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같은 감탄사 개념인데
그 지화자 라는 이름 자체가 너무 진중하게 보여서
뻘하게 웃겼던 기억이 난다 ㅋㅋ
한국 컨셉을 잡은 식당인데 한국인이 찾아간 것이고
마침 자리도 나왔겠다
해서 자리 안내해준거 같긴 했는데.. 암튼.
콜라 사와라는거 먹어봤는데 이거 맛이 신기하네
말이 한식이지 전형적인 일식 야키니쿠 집인데
한국 컨셉 잡은 술집이라고
한국의 참이슬과 막걸리도 파는 모습도 보인다.
술잔 입 대는 부분에 이빨이 아주 살짝 나갔는데
조심스레 이 부분을 알려주니
초짜로 보이던 직원이 상당히 당황해 했었다.
물론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고 웃으면서 보내주긴 했는데
얼마나 놀랬는지 다친곳 없으신가요
하고 한번더 물어보시던..
김치집이요? 네?
아니 교토 한복판에 이런 집들이 왜 여기저기 있는건데 ㅋㅋ
아무튼 2일차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