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후쿠오카 3박4일 다녀온 후
여행병이 도졌는지 한참을 항공권 검색하다가
여행유투버 박엥겍님 영상 보고 여기다 싶어서
이번에도 이틀 전에 항공권부터 숙박,생에 첫 일본 렌트카까지 예약하고
일단 떠났습니다.
아침 6시
집앞에서 인천공항까지 바로 가는 버스 탑승.
이 때만 해도 별 걱정 없었는데
가는 길게 버스가 퍼집니다...
송도 지나서 다리 진입전에 버스가 멈춰서더니
앞 차로 이동해달라고 하네요...
그렇게 한 20분을 서서 공항까지 갔습니다.
비행기는 13시 출발인데
공항 도착은 9시...
일단 위탁 셀프백드랍하고
들어와서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이제 2터미널도 예전보단 북적북적하네요.
물론 에어서울 탑승구는 터미널 후미진곳이라
한 10~15분 걸어가야 나옵니다.
에어서울 장점
티켓이 커엽다
임금상어 이리오너라
아무튼 공항에서 장장 네시간 가까이 버틴 후
어찌저찌 탑승 완료.
에어서울 이명이 지연에어일 정도로
연착이 잦은 항공사라고 들었는데
이날은 정시출발했습니다.
대략 한시간정도 걸려서
요나고 공항 도착.
키타로 어서오고
요나고공항은
요나고키타로 공항.
돗토리공항은
돗토리사구코난공항.
두 공항이 국제선 유치하려고 경쟁하다가
결국 요나고공항이 선점했다고 얼핏 본거같은데
그런거 치고는 공항 자체가
너무 작아요...
비행기 탑승구 3개
입국심사 카운터 6개
보안검색 1개가
전부입니다...
돗토리공항이 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첫 2박은 요나고가 아닌 마쓰에로 정해놔서
도착하자마자 사카이선으로 요나고역까지 간 후
산인본선을 타고 마쓰에로 갑니다.
오후 다섯시 넘어서 숙소도착.
체크인하고 짐 던져두고
좀 쉬다보니 해떨어지길래
저녁먹으러 나옵니다.
月を見るたび思い出せ.
이온몰 마쓰에 도착.
마쓰에 건너편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 가기전에 간단하게 이온몰 한바퀴 둘러봅니다.
(저녁먹은 가게는 아래 젤다에
엄청 아담하게 입점해있는 애니메이트.
슈퍼마켓 크기는
거의 1층 절반 이상인듯?
커피용품 전문점이지만
스프레드가 맛있는 칼디.
7월달 후쿠오카갔다올때 사온 스프레드도
아직 반이나 남아서 이번엔 패스.
피자가 아무리 작긴 해도
반값할인에 천원 천팔백원이면
그냥 먹어도 이득.
역시 샐러드에는
오이가 들어가야 합니다.
오이 오이시이.
그렇게 쓸어온게
대충 2천엔 언저리.
다음날 아침일찍 이즈모타이샤를 넘어가기로 해서
첫날은 일찍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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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비와 오와리다! | 25.11.10 22: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