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착 첫날
숙소 도착해서 짐 풀고 나니
여섯시 넘고 어둑어둑해지길래
부랴부랴 구글맵으로 식당정보 찾다가
이온몰 맞은편에 있는 야끼니꾸집이 있어서
무작정 가봤습니다.
焼肉味道園
기본 상.
맥주가격이 750엔으로
다른곳보다 살짝 비싼데
산토리 마이스터스드림이라는
좀 비싼 맥주를 쓰시는듯.
이건 못참지.
좌 특상로스 特上ロース
우 특선우설소금구이 特選塩タン
크어어어어어....
상 시마네현 오징어
하 극상 하라미 極上ハラミ
한창 잘 먹고있는데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께서 오시더니
먹는 방법이랑 굽는 정도 등등 알려주시다가
어디서왔냐고 물어보시길래 한국이라고 답했더니
자기 부모님이 부산출신이고 재일교포 2세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쩐지 가게 테이블이 낯익은 좌식인게 뭔가 뭔가 했었는데.
다음날 일정은 어떻게되냐길래
이즈모타이샤 가려고 한다 했더니
이런저런 팁도 설명해주시고
서비스로 숙성로스트비프 한장 내주셨습니다.
서비스로 받은 숙성 로스트비프.
원래 이렇게 한장한장씩 파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맥주 네잔에 고기 네개 해서
총 12,100엔 나왔고
나올때즘 소나기가 내렸는데
우산도 따로 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운 첫날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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