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날뛰는 gps...
이 날은 이미 오사카에 질려버려서 어딜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안가본곳 들려봤습니다.
사용한 패스 : 오사카 주유패스
도심지 한 가운데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오사카 성.
넓은 해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벚꽃이 지고 있는데도 꽃놀이 하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단정하고 심플하여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입구네요.
문화유적지를 자주 보러가는 편이 아니라서 다른곳과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병사 대기소
창 던지는 곳
딱 이때 야구라(망루)를 특별공개하고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입장료는 역시나 주유패스로..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어서 점장이 추천하는걸로 사먹었습니다.
갈릭소스를 바른 후 소금을 뿌린건데 오사카에서 먹은 타코야끼중에서 가장 맛이 있었습니다.
평소엔 마요네즈만 고집하는데 가끔은 다른맛도 나쁘지 않네요.
타코야끼를 먹으며 원숭이쇼좀 구경하다가..
천수각을 목표로 이동합니다.
엄청난 줄과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 관광객들
내가 꼭 이 줄을 서야 하나.. 하는 표정을 짓고 있더군요.
하지만 여기서도 도움이 되는 주유패스
저 줄은 매표를 위한 줄이라 입장권이 필요없는 주유패스 구매자들은 프리패스가 됩니다.
오사카 관광 쭉 돌 사람이라면 필수같아요.
천수각 입구에도 엄청난 줄이..
근현대에 재건축된 건물이라서 엘레베이터가 존재합니다. 왼쪽은 엘레베이터 줄, 오른쪽은 계단 줄입니다.
계단 줄은 거의 없어서 기다릴 시간 아까워 계단을 택했는데...꽤나 힘들었습니다.
내부 사진은 금지라서 사진은 없습니다.
현대식의 미니 박물관이 4층까지 있고 5층은 전망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only 계단
저질체력은 이미 고갈상태..
주유패스로 탑승 가능한 배가 있길래 찾아가보니 앞 두시간은 이미 예약으로 가득..
만일 탈 생각 있으시면 사전에 예약하는걸 추천드립니다.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66895/
밥먹을 때가 되어서 적당히 가츠동집을 찾아보았습니다.
타베로그 별점이 높은 곳은 너무 멀리 있어서 적당히 타협해서 왔는데.. 그냥 평범한 맛이더군요. 서울에서도 흔히 맛볼 수 있는 맛..
그 당시엔 애초에 기대도 안한터라 맥주를 시원하고 맛나게 마신 기억만 있네요.
다음은 덴덴타운으로 이동합니다.
일본에서도 희귀하다는 전차로 GO 게임.
비싼데다가 하는법도 몰라서 패스했습니다.
페그오 유저인지라 기념삼아 페이트 아케이드 단발 가챠.
봄버맨의 후속 봄버걸..
중파 일러가 엄하기로 유명합니다.
간만에 해보는 팝픈뮤직
이상하게 하드부터는 손이 안움직이더군요.
인기가 없어서 관리가 안되던 리플렉 비트.. 안습입니다.
댄스 에볼루션 아케이드. 이번 2월에 한국에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신규유저는 공짜였지만 사람들 앞에서 춤출 자신이 없어서 통과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요즘 인기 많은 짱구 아빠입니다.
다른 미소녀 피규어들보다도 더 끌리더군요.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101/27002305/
우메다 근처의 싸구려 회전초밥집입니다.
의외로 타베로그 점수가 높아서 살짝 기대했는데 그냥... 무난하고 평범한.. 그런 음식점.
매번 회전초밥집을 갈때마다 그냥 이 돈으로 일반 스시집가는게 더 싸지 않을까 하곤 생각합니다만.. 회전하는걸 집어먹는 소소한 재미때문에 종종 가게 되네요.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03897/
후식은 난바에서 크레이프로 정했습니다. 일본에 왔는데 크레이프는 한번 먹어봐야죠.
바나나 초코 커스터드에 바닐라 젤라또 추가로 먹었습니다.
의외로 달지 않고 심심한 맛이 났습니다.
https://tabelog.com/osaka/A2701/A270202/27053018/
숙소 복귀전에 도톤보리에 한번도 안가본게 생각나서 적당히 사본 타코야끼.
배부른 상태라서 그런지 맛이 없어서 겨우겨우 먹었습니다.
도톤보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짜 별로더군요. 몸도 지치고 거리에 관심도 안생기니 거리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이렇게 셋째날이 끝납니다.
진짜 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간곳도 적고 먹은것도 없네요.
원래는 바도 가보고 보틀샵도 가보고 맛집도 찾아가고 할 예정이었는데..
뭐 여행은 무계획으로 가는맛 아니겠습니까..
다음날은 볼거 다 본 오사카를 떠나 교토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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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5.07 05: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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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5.07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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