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번 로얄럼블은 묘한 기분입니다.
신나게 많이도 웃었네요.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던건, 존 모리슨.
로열럼블의 사나이 HBK의 뒤를 잇는다면 역시 존 모리슨이란 생각입니다.
이번에도 깜짝선물을 준비한 스파이더맨.
로열럼블 중반까지를 장식해준 CM펑크. 카메라맨이 시종일관 CM펑크 얼굴만 찍은만큼, 그의 표정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특히나 넥서스의 링장악땐 갑자기 왠 막장인가 했더니,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의 CM펑크와 WWE 로열럼블 링을 지배하는 넥서스를 물리쳐줄 슈퍼스타를 기다리며 두근두근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번 로열럼블 시나리오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용사는 존시나와 혼스워글.
여기서부터 로열럼블은 다시 시작되는 기분이었죠. 그리고 결과야 보신 사람들은 다 아는 깜
짝결말.
중간에 연례행사로 이루어지는 시나와 오턴의 눈빛교환도 여전하고 마지막까지 투혼의 표정연기를 보여준 산티노도 잊혀지질않네요
아쉬웠던 점은 HHH의 복귀기대에 대한 배신..ㅠ 삼치 횽 언제 돌아오는거임 ㅠ
이번 로열럼블은 엔터테이먼트가 뭔지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관중들의 마음을 졸이게 한 시나리오가 무엇보다 훌륭했습니다.
몇달간 죽어있던 레슬링 게시판에 글들이 올라오는게 그 증거라고 생각해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