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는 초지능이 가져다 줄 두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하죠.
하나는 마법과도 같은, 아니 신과 같은 존재로 인류를 도약시키는 선한 존재로서의 초지능과
다른 하나는 인류를 비롯해 전 생명을 멸종시키는 악마로서의 초지능..........
악마성을 가진 초지능이 출현하게 되면 인류는 과연 흔적도 없이 멸망하게 될까요?
전 그렇게 생각치 않습니다.
만약 제가 악마라면 저는 생명체의 뇌를 조작하여 그가 영원하 지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끼게 할것 같습니다.
선한 존재가 만드는 영생의 세계가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지옥과 같은 영생이죠.
우리는 매일같이 못에 찔리고 기름에 튀겨지며 혀바닥이 뽑아지고 뼈가 발라지는 고통을 맛 보게 될겁니다.
악마 초지능은 인류를 멸망시키는 대신 영원한 지옥을 선물하게 되겠죠.
물질 세계에 콘크리트나 벽돌로 지옥을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우리의 육체를 영생하게 하고 뇌에 지옥의 그림을 그려 놓으면 되는 거죠.
차라리 멸종시켜 주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겠죠.
하지만 악마는 절대 우리를 멸종시키지 않을 겁니다.
그의 존재 의미는 생명체를 괴롭히는데 목적이 있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우리가 초지능의 등장을 유토피아적으로만 낙관할 수 없는 이유가 아닐까요?
멸종...........................은........................차라리...........................신의 선물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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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이 있는 문제입니다. 멸종시킬 수도, 같이 공존할 수도, 그리고 지옥을 선사할 수도 있습니다 | 16.07.12 0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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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11차원
예를 들어, 테러단체나 혹은 이상한 사상을 가진 종교단체와 집단이 지옥의 개념을 가진 초지능을 프로그램화하여 세상에 내놓는다면.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초지능을 이긴다면 그렇게 되는 것이죠. | 16.07.12 0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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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통도리
재귀적이라고 해서 앞으로의 인공지능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설계하고 심지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창조까지 할텐데 그깟 유지 보수를 인간에게 의지하겠습니까? | 16.07.12 1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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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상력이 좀더 가미되야 할것같은데.. 초지능이라면 분명히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일텐데 그 초지능의 인격을 너무 인간적으로 상상하는건 좀 모순입니다 분명 인간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겠죠 아니면 생각이라는 개념조차 무의미할지도 | 16.08.14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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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이 지구 밖이 아닌 지구 안에서 생긴다면 인간에 의해서일 것이고 쓸모 없다고 박멸할 이유가 없습니다 모든 자연의 규칙을 무시하는게 초지능일리가 없죠. UFO 외계인이 실제 있어도 외계인은 지구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지만 모든 것은 생겨난 이유가 있고 유지되려면 필요한게 있습니다. 아주 높은 차원의 존재라면 모르겠지만 쓸모 없다고 박멸하는건 지능이 높은게 아니고 파괴적인 본능, 어리석은 것입니다. 오히려 멸종이라면 선한쪽이 더 가깝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 16.08.28 2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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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러 유수의 과학자들이 초지능을 경계하고 있진 않겠지요 | 16.07.12 0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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