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실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핵 및 탄도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는 목표를 달성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이란과의 휴전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이스라엘은 방어 지원과 이란 핵 위협 제거 작전에 함께해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전 목표가 달성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완전한 공조 아래 이스라엘은 상호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이란이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해 이스라엘 구급당국에 따르면 최소 4명이 사망한 지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현재 발효 중이며 양측 모두 이를 위반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늦게 별도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휴전이 위반될 경우 이스라엘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함께 주말 동안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했다. 이는 테헤란이 핵무기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란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 왔으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만약 우리가 원한다면 세계 지도자들이 이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