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이란 손절 선언.jpg

[사쿠라모리 카오리P]

북한아...잘 생각해 ㅋㅋㅋㅋㅋㅋ

[루리웹-4392541033]

이런 시기에 북한과 함께 이란 편을 드는 국가가 있다 ? 삐슝빠슝

[역병망령]

ㅁㅊ 전세계가 이란 손절하는데 이란 편 들어준나라가 우리나라네 시발 이거 어떻게해야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7024103754]

이재명 비호감인 것과 별개로 원칙적인 반응이었음
아무리 이란이 ㄱㅅㄲ라도 선빵친 놈만 편드는 전세계가 미친거지

[역병망령]

님말은 그러니까 다 손절하는데 우리나라만 반응한게 원칙적인 반응이라는거임?

[(참치마요참지마요)]

????? 우리 정부가???

[역병망령]

13일에 이스라엘 규탄하고 17일날 G7 이스라엘 지지선언 이후 지금 러시아 손절

[루리웹-7024103754]

선빵이 윤리적 원칙에 어긋나는거지
이런 원칙에 입각해서 판단해야지
다수 의견에 그냥 따라가는게 옳은거임? 그럼 여론재판은 왜 반대하게

[역병망령]

아니 원칙따지는거야 좋은데 외교에서 대체 왜 혼자 지르고 혼자 손해보는걸 원칙적이라고 표현하는거임?
이스라엘이랑 우리랑 중동외교 열심히 한거 저거 한방으로 마이너스인데 그냥 가만히있어도 중간만 갔을걸

[루리웹-7024103754]

다들 착각하는게 외교는 무슨 무법지대인줄 앎. 악한 행위라도 이익만 되면 눈감아주고 손잡기도 하는걸 우린 부패카르텔이라 부르지
비정상이 주류인 세상이라도 반대하는 사람 하나 없으면 세상은 더 최악으로 치닫는거임. 정상인 의견도 나와야지
우리가 그런 쪽이 된다면 좀 손해를 봐도 난 찬성이야
물론 찢은 그냥 눈치없어서 이란 편든 것 뿐이지, 우크라이나 비웃은 거 생각하면 이 새끼도 다를거 없음

[역병망령]

아니 뭐 떳떳하게 깨끗하게 하고싶은거야 알겠는데 혹시 외교가 스스로의 자아표현을 하는 장소라고 생각하는거임? 차라리 정세를 모르겠다면 침묵하면 침묵했지 외교는 무법지대가 아니라 서로 눈치보고 합의보면서 가는곳임...혹시 누가 우리나라한테 의견표명하라고 강요를했음? 우리가 그런쪽이 된다면 찬성? 난 반대에요... 그냥 가만히만있어도 중간갔을걸 왜 나혼자 떳떳하다고 싸우면서 손해는 국가 전체가 봐야함? 외교는 국익을 위해 하는거지... 옳고그름에 따라 하는게 아니라는거임...명분에 대해 이야기하고싶은거라면 알겠는데 우리가 저기 명분에 대해 대체 아는게 뭐임? 대체 왜 우리가 지금 저기에 껴들어서 우린 떳떳해요 하고 말할 필요가 대체 어딨다는거임?

[루리웹-7024103754]

외교는 그냥 원래 그런 곳이야 이런 소리 때문에 비정상이 주류인 세상이 된 거지
그런 식이면 우린 여태 왜 제국주의 국가들을 욕했냐. 외교는 원래 이익을 위해 강자가 약자를 괴롭혀도 용인되는 곳인데? 독립운동가들이 일본에게서 독립할라고 타국 가서 도움 요청한건 다 멍청한 짓이었겠네
물론 이란 이스라엘은 좀 더 복잡하게 얽혔지만 그래도 선빵이 문제인건 변하지 않음. 이런 원칙이 하나하나 깨지는 사례가 누적되면
어느순간 임계점을 넘어서 우러같은 일방적인 침략전쟁이 일어나도 막을 명분이 없어짐
물론 내가 손해보는거 조금도 못참는 사람들은 나라가 그런 선택을 하면 원망스럽고 비난을 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 사람들은 제국주의, 모든 가해 행위를 욕할 자격이 없음

[역병망령]

아니 언제부터 그런 따뜻하고 아름다운곳이 국제정세고 외교였다고; 외교는 현실정치의 산물임.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도덕적 평가와 그걸 동일선상에 두면 안되지; 현재의 외교는 각 국가의 생존과 이익을 전제해서 움직이는거임... 이상과 현실을 동일선상에 두고 해석하는건 외교가 아니라 책이지. 외교는 국제규범들과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합의의 공간임, 강대국도 국제여론 무시하면 고립 감수해야하고, 약소국도 다자외교로 국익을 지킬 수 있는곳임. 이익을 우선시해서 폭력에 동의하고 폭력을 써야한다고 내가 얘기했음? 독립운동은 억압당한 민족이 생존과 자유를 위한 정당한 투쟁이었고 도덕적 명분과 국제 연대를 함께 호소한 것이였음. 하지만 지금 이란-이스라엘 사안은 둘 다 국가 단위에서 군사 행동을 주고받는 전쟁의 성격을 띄고 있고 이에 대한 외교적 접근은 감정이 아닌 전략적 판단이 전제되어야함. 대한민국은 피해국도 중재국도 아님, 굳이 끼어들며 떳떳하다고 외치는건 독립운동과 비교할 대상 자체가 아님
국제사회의 대응은 이해관계 + 명분 + 동맹 구조임.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했느냐 이란이 먼저 공격했느냐를 두고 원칙론을 들이대는 건 단순화된 도덕주의이고 국제 사회의 움직임은 현실적 위협과 동맹 균형에 따라 결정됩니다. 대한민국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국제 공조를 잃고 국익을 침해받는다면 정작 우리가 침략당했을 때 도움 줄 나라도 사라집니다. 혼자만 정의롭겠다고 외치다 외교 고립국이 되는 것 그게 더 위험하고 무서운 임계점임. 손해 보는걸 못참는 사람들이 제국주의 가해행위를 욕할 자격이 없다고? 외교는 시민의 윤리 감정을 투영하는 곳이 아니라니까. 국민의 생명과 경제를 책임지는게 외교임. 손해를 감내하자는 말은 그 손해를 실제로 감당해야 할 사람들인 기업과 국민을 무시한 말입니다. 개인의 이상을 국가 전체에 강요할 수는 없다고...떳떳하는 주장으로 가져올 고립과 불이익은 순수한 외교 실패일뿐임

[루리웹-7024103754]

외교는 현실이다 같은 구호로 보이지 않는 천장을 만들어서 그 아래 가두는 행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니 이상과 현실이 멀어진 거지
이상론은 단지 실현하지 못하면 의미 없어지고 마는게 아님. 현실론을 외치며 부조리를 용인하는 사람만 있는 사회와 같은 이상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부조리에 맞서는 사람들도 있는 사회중 어느 곳이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될까?
애초에 정치는 각자가 이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장이기도 함. 이상들끼리 부딪혀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극단적인 한 편으로 흘러가질 않는 것임. 다수의 편에 서는게 당장은 내 이익을 지키는 거라 해도 그렇게 모두가 부조리를 용인하기만 한다면 당연히 더 많은 부조리가 일어날 거고
그렇게 부조리가 많아진 사회에선 결과적으로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됨. 그래서 거기 맞서서 견제와 균형을 실현하려는 이상론자들이 필요한거라고
윤리를 지켜야 하는 이유가 그런 것임. 당장은 내게 돌아올 이익이 없어보여도 그것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해야 함. 많은 사람들이 단기이익만 보기 때문에 윤리를 가치없는 것으로 치부하고 세상을 약육강식으로 만드는데 한몫 거들지. 그 결과가 결국 사회의 이익총량을 떨어뜨려서 모두 살기 어려워지게 되는거란걸 모르고

[루리웹-7024103754]

단순히 다수의 반대편에 서는게 외교 고립국이 되는 일이다? 그 다수가 용인하는 부조리가 다음엔 내 차례가 될 수도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약자들이 연대해서 강자들의 힘의 논리에 맞서야 하는게 아닌가?
그리고 누군가 목소리를 내서 부조리에 맞선다면 용기에 맞서 동참하는 사람도 나타나기 마련임. 즉 외치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현실이 되는거고, 견제와 균형을 이뤄 더 나아질 가능성이 생기는 건데
아무도 안 외치면 그런 가능성도 없이 떨어지기만 할 뿐이야

[역병망령]

선생님은 제 말을 이해하실 생각이 없으시군요
외교는 정의를 외치는 공간이 아니라니까요...
그 정의를 현실 속에서 어떻게 지켜낼지를 냉정하게 계산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강자에 맞서 약자가 연대해야 한다 누군가는 부조리에 외쳐야 한다는 얘기는 개인의 양심 수준에선 의미 있을 수 있지만, 국가가 그런 식으로 움직이면 그 대가는 국민 전체가 치르게 된다니까요? 이란이 약자라고 해도, 그동안 보여준 인권 문제이나 핵개발 의혹 등은 단순한 피해자로 보기 어려운 복잡한 국제정치 행위자 그 당사자입니다. 그걸 무시하고 '우리가 먼저 외쳐야 한다'고 나서면 국제사회에선 외교적 고립이고 동맹과 경제 파트너십까지 흔들릴 수 있어요... 외교에서 명분은 중요하지만, 그 명분조차도 이해관계와 힘의 균형 위에서 실현 가능성을 따져야 가치가 생기는거라고요. 외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님과 제가 이러고 있듯이요. 하지만 국가가 외칠 땐 그에 따른 책임 손실 후폭풍까지 모두 감당해야 해야한다고요. 지금 필요한 건 우리가 정의롭고 미래를 위해 이래야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 국민과 산업, 미래의 외교 지형까지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란말입니다. 정의감은 외교의 출발점일 순 있어도 전부가 돼선 안 됩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 이란편을 들었죠? 그래서 지금 약자들의 연대가 만들어졌습니까? 누가 우리랑 같은 목소리를 냅니까? 북한이요? 누군가 목소리를 내면 동참한다? 외치는 사람이 많을수록 힘이 된다?
여기는 외교라고요...국제질서와 힘에 따라 운영되는 합의의 장이라고요...사회투쟁의 장이 아니란말입니다.
계속 가능성 얘기를 꺼내시는데... 그냥 여기까지 하죠 우리 둘다 서로의 말을 이해하길 원하지 않는거같습니다.

[루리웹-7024103754]

내가 실컷 깨부숴준 논리들을 그대로 다시 들이미는데... 님은 이해할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능력이 없는거 같은데?
외교가 힘의 논리로만 돌아갇다는 것도 너무 단순화해서 보는 것이고
이란 이스라엘 문제야 사안이 복잡하니까 흐린눈 할 수 있는 거지
그래도 이번 일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서 항상 표면적으로는 합의 이행, 인권, 민주주의 같은 윤리적 속성들을 명분들을 내세움
이런게 다 위선일뿐, 실상 판을 움직이는건 오로지 힘의 논리라 생각하는건디 모르겠는데
아예 이런 가치들이 외쳐지지 않던 과거보단 지금이 그나마 평화로워진 시대란 것은 님도 동의할텐데?
우리가 레드팀 블루팀 같은 구분을 두는 것도 그래도 블루팀이 좀 더 윤리적으로 나은 집단이라 보기 때문이 아닌가? 둘을 단순히 역사적 경제적 연대의 결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뭐
나도 이만 일하러 ㅅㄱ

[종중척결이필요해]

아... 그렇군요..

[Des-dur]

이란이 뭘 하고 다녔길래 이 꼴이 나냐

[IRENE.H]

러시아는 지금 우러전에 제대로 발목 묶인 형국이라 ㅋㅋㅋㅋㅋㅋㅋ

[한반도 지역방위위원회]

원래이란 이라크전에서도 쑥 빠진애들임ㅋㅋ

[월급루팡6년째]

우러전쟁 드론 납품처가 이란 아니었나....
라고 하기엔 지들 전쟁 수행하기도 바쁜놈들이긴 하지

[월급루팡6년째]

어짜피 북한에 기술전수도 했고 공장도 그쪽에다 세우면 된다는 생각일려나

[월급루팡6년째]

이렇게 보니 이란이 강대국이긴 강대국이었네
사방 팔방에 테러하고 자폭드론 생산하는데 그 역량이 쏠린게 문제지

[보미여르미가으리]

지구에서 한국만 이란이랑 베프 ♡

[아리안나]

미애가 화들짝

[루리웹쎅쓰킹]

이런거 보면
네타냐후가 단지 광인짓한게 아니라
철저하게 타이밍각을 젠가 아닌가 싶더라

[루리웹-4392541033]

당장 미국부터가 도와줬을테니..

[毛부리]

도람뿌~ 맵핵켜줘~

[월급루팡6년째]

보면 타이밍 최적기긴 한듯
러시아는 꼬라박는중이고 중국은 시진핑 실각을 앞두고 있는데다 경제 충격도 대비해야하고 파키스탄도 미국이 주시잡는중이라고 말해놨으니

[BooB]

찢잼븅에 붙은 무속+사이비 종교 세력들이 오히려 서구권에 발작하고 이상한 선택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고 나는 생각함.

[루리22]

그럼 중국은 어찌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