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몰락 징후는 다음의 2가지로 나타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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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누적되기 시작
사회의 복잡도 증가로 인해 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더 이상 사고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을 때, 그 사회는 '인식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본다.
이 경우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다음 세대로 계속 전달되며 누적되어, 결국 문명을 몰락시키게 됨.
2. 믿음*이 지식과 사실을 대신하기 시작
*입증되지 않은 관념을 의미함
상황이 더 악화되어 사회 구성원들이 지식을 더 습득하기 어려운 한계에 도달했을 때, 지식 대신 믿음을 택하는 현상이 나타남.
다른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고, 내 믿음을 비판하는 사람은 적이 된다.(비슷한 예 LINK: 피자 게이트)
- 출처: "지금, 경계선에서"
- 작가: 레베카 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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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문명이 고도화될수록
각 분야의 전문가,
정보를 유통시키는 스피커*,
여러 분야의 지식을 조합하여 정책을 수립ㆍ시행하는 정치가ㆍ행정가라면,
대중에게 문제의 배경과 핵심 모두 쉽게 이해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기본 소양이 되어야 함.
믿음만을 강화하는 방식은 사짜 언론인, 정치인이 날뛰기 좋은 환경을 만들 뿐임.
그런데 오늘 더불어민주당 현수막 문구는 정확히 그 반대임.
아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여력이 남아 있는데,
거꾸로 망치는 길로 가속 페달을 밟고 있음.
이 현수막 문구가 2023년 더불어민주당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하다.
(IP보기클릭)211.34.***.***
저 마지막 문구도 존나 이기적인 마인드임 싸지르고는 싶고 책임지기는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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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지막 문구도 존나 이기적인 마인드임 싸지르고는 싶고 책임지기는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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