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윳돈이 생겼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머 80정도의 돈이구요...
작년부터 허리띠 졸라매면서 최대한 대출 상환하고 신카 대신 체크 카드 사용하려고
신카 잔금도 모두 상환하면서 빠듯하게 살았습니다
한달 생활비로 약 20만원만 쓰면서 월급 모두 죄다 채무 상환을 해서 이번달 부터 여윳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달에는 그간 노력했으니 저를 위해서 돈을 써보고 싶습니다
선택지는 크게 두개인데 어떤걸 하는게 현명할까요
1. 후쿠오카 여행가기 입니다
후쿠오카는.. 근 10년동안 25번정도 다녀왔습니다
가깝기도 하거니와 너무 다녀서 익숙하지만 단골집도 많고 혼자가서 코가 삐뚫어지게 술마시는걸 좋아합니다
제가 생활하는곳이 시골이고 좁은 지역이면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보니
술마시고 다니면 다들 알아보기도 하고 뉘집 자식이네 요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술 마시고 싶은걸 참고서 후쿠오카로 2박 3일 여행가면
도착하는 날 아침 부터 마지막 날 저녁까지 식도락과 무제한 술로 끝납니다
쇼핑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술과 음식 그리고 술입니다
지겨울법도 한데 새로운 가게를 찾아다니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와 눈치 안볼수 있어서
저에겐 말그대로 힐링의 장소 입니다
2. 드론 취미를 가져보려합니다
드론이라고 해봤자 작은 소형 드론인데 머리에 쓰는 고글인가요??
고걸 쓰고 하믄 비행시뮬처럼 볼수 있더군요
fpv??인가요?? 하는 재미난 장난감이 나온거 같아 기웃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딸내미가 있어 같이 가지고 놀거나
집 앞마당에서 캠핑할때 함께 가지고 놀면 재미나지 않을까 하면서도
얼마나 쓸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현재 요 두개의 선택지중 하나를 고르고 싶습니다
와이프는 고생했으니 이번에는 저를 위해서 쓰고 담달부터 또 아껴서 생활하자고 하네요
형님들께서는 저 두개 선택지중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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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정도로 드론 입문했다가 썩히는분들 여럿 봤습니다 와이프분도 본인을 위해 쓰라고 하시기도 했고 혼자 여행하면서 힐링하시고 기념품도 사다주시고 하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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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은 무슨 드론이에요... 어디 놀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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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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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갚느라 개빡세게 살았는데 10년에 후쿠오카 25번이 가능한 얘긴가요? 돈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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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금 40% 인가 할인 중일 거에요. FPV드론 89만 7천원 https://brand.naver.com/dji/category/d6a1f3736d374e479cca66cd8290f7b3?cp=1 | 25.05.22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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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정도로 드론 입문했다가 썩히는분들 여럿 봤습니다 와이프분도 본인을 위해 쓰라고 하시기도 했고 혼자 여행하면서 힐링하시고 기념품도 사다주시고 하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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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갚느라 개빡세게 살았는데 10년에 후쿠오카 25번이 가능한 얘긴가요? 돈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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