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글쓰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취미] 2004년생인데 대학 복학 하면 똑같은 소리 들을까봐 좀 그래요. [15]


profile_image_default


(5792044)
0 | 15 | 1862 | 비추력 10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 15
1
 댓글


(IP보기클릭)118.235.***.***

BEST
19년간 쭉 학생으로 살아오다 갑자기 별다른 설명도 없이 내년부터 20살이니 어른이야 라고 하는거 자체가 웃기지않아요? 뭐 아무 준비도 안됐는데 아무것고 모르는데 갑자기 어른이랍니다. 성인이란게 그냥 법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게 하려고 그렇게 정의한거지 사실 사람들이 말하는 어른과 법적 어른에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0살 21살 됐다고 이 사람은 어른이다 라고 기대 자체를 안해요. 이제 다 컸지란 말에도 사실은 이제 시작이지란 속뜻이 있어요. 충분한 사회 경험들, 예를들어 대학생활 군생활 알바나 회사경험등등 그런걸 걸치면서 점점 성숙해지는거지 이제 막 20살 초반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어떻게해보겠어요. 사실 이렇게 10년 살아도 자기가 어른이라 생각 못합니다 사실 저도 30넘었지만 내가 어른이 맞나? 하면서 확신이 안섭니다. 제 기억속 어른들 모습과 다르거든요. 결론을 말하자면 네 스무살 초반은 아직 어른이라 잘 생각을 안합니다. 근데 아마 대학 졸업후 사회 초년생 되고 30넘어까지도 계속 같은 생각이 지속될거에요. 그냥 즐기세요 어른이 뭐가 좋습니까 체면차려야 되고 재밌는걸 재밌다 못하고 눈치 보며 실수하나 용납 못하며 살텐데
25.07.22 09:11

(IP보기클릭)122.46.***.***

BEST
뭐 사실 21살이라고해도 결국 어린 청년이죠. 하지만 아직도 어린애 같다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또래에 비해서 청년답지 않은 부분이 보이는게 아닌가합니다. 어떤때 그런 이야기를 듣는지를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넌 어른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는건지 뭔가 양보좀하고 조금 기다려야할 시간에 기다리지않고 양보를 하지않거나 하는 어떤 여유없는 모습이 그렇게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비쳐진건 아닌가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것같습니다. 나에게 요구만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요구를 당하는 것이지만 내가 지금 잘못 대처하고 있는것에 대한 지적이라면 그 잘못된 대처를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남의 눈치를 그렇게나 많이 보는 사람인가?? 눈치를 많이보고 여유가 없어 양보를 모르고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많이들을수 있지만 보통 눈치를 많이보면 소극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기 좀 어려움을 느끼는 성격인데 그것만으로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평은 말이 안됩니다. 어른들이라고해서 다 적극적이지 않거든요. 그 말자체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마시고 자신이 어떤 행동을 어떤 말을 했을때 그런 소리를 듣는지 자신에게 반문해보십쇼. 그게 열쇠라고 봅니다.
25.07.22 09:55

(IP보기클릭)203.251.***.***

BEST
정신적으로 어른이 됐다고 느끼는 건 저는 대충 30대 넘어가고 느꼈습니다. 30대 때 20대의 행동 같은 거 생각하면 스스로도 좀 쪽팔리고 왜 그랬지? 싶은 경우 엄청 많아요. 20대는 절대 어른이 아닙니다. 단지 법적 성인일 뿐이죠. 오히려 자기가 어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실수를 더 많이 해요. 자기 행동에 대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과정은 어떨지, 그 안에서 자기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책임질 수 있는지 이런 건 결국 사회 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점차 자연스럽게 배워나갈 겁니다.
25.07.22 15:07

(IP보기클릭)1.236.***.***

BEST

21살은 완성된 성인이 아니라, 성인으로서 출발선에 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가며 자연스럽게 성숙해진다기보다는, 주변의 기대와 시선에 맞추어 '성숙한 척'을 자연스럽게 해나가는 과정이 어쩌면 어른이 되어가는 길이라고 느낍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동심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똥!ㅋㅋ)
25.07.22 17:10

(IP보기클릭)121.190.***.***

BEST
여기 30~40 사이트에 물어보면 당연히 어리지만 대학교에서는 하나도 안어립니다. 동갑들이 다들 너무 어리게 행동한다고 뭐라고 한다면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25.07.22 18:36

(IP보기클릭)59.24.***.***

지금 설명으로만봐선 어떤게 어린애같은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 솔직히 어떤사람들은 만만해서 그런소리를 듣기도하니까요 예들들면 못생긴사람 진짜 많은데 사람들한테 못생겼다는 소리듣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만만하니까 그런소리를하죠 생각보다 상대방한테 직설적으로 애같다는 말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그런 소리를 듣는다면 만만해보여서일수도 있어요 세상에는 애같은 사람들 차고넘치는데 굳이 딱찝어서 말하는거보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님한테 만만함을 느낄가능성이 높습니다
25.07.22 01:44

(IP보기클릭)118.235.***.***

BEST
19년간 쭉 학생으로 살아오다 갑자기 별다른 설명도 없이 내년부터 20살이니 어른이야 라고 하는거 자체가 웃기지않아요? 뭐 아무 준비도 안됐는데 아무것고 모르는데 갑자기 어른이랍니다. 성인이란게 그냥 법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게 하려고 그렇게 정의한거지 사실 사람들이 말하는 어른과 법적 어른에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0살 21살 됐다고 이 사람은 어른이다 라고 기대 자체를 안해요. 이제 다 컸지란 말에도 사실은 이제 시작이지란 속뜻이 있어요. 충분한 사회 경험들, 예를들어 대학생활 군생활 알바나 회사경험등등 그런걸 걸치면서 점점 성숙해지는거지 이제 막 20살 초반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어떻게해보겠어요. 사실 이렇게 10년 살아도 자기가 어른이라 생각 못합니다 사실 저도 30넘었지만 내가 어른이 맞나? 하면서 확신이 안섭니다. 제 기억속 어른들 모습과 다르거든요. 결론을 말하자면 네 스무살 초반은 아직 어른이라 잘 생각을 안합니다. 근데 아마 대학 졸업후 사회 초년생 되고 30넘어까지도 계속 같은 생각이 지속될거에요. 그냥 즐기세요 어른이 뭐가 좋습니까 체면차려야 되고 재밌는걸 재밌다 못하고 눈치 보며 실수하나 용납 못하며 살텐데
25.07.22 09:11

(IP보기클릭)122.46.***.***

BEST
뭐 사실 21살이라고해도 결국 어린 청년이죠. 하지만 아직도 어린애 같다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또래에 비해서 청년답지 않은 부분이 보이는게 아닌가합니다. 어떤때 그런 이야기를 듣는지를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넌 어른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는건지 뭔가 양보좀하고 조금 기다려야할 시간에 기다리지않고 양보를 하지않거나 하는 어떤 여유없는 모습이 그렇게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비쳐진건 아닌가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것같습니다. 나에게 요구만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요구를 당하는 것이지만 내가 지금 잘못 대처하고 있는것에 대한 지적이라면 그 잘못된 대처를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남의 눈치를 그렇게나 많이 보는 사람인가?? 눈치를 많이보고 여유가 없어 양보를 모르고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많이들을수 있지만 보통 눈치를 많이보면 소극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기 좀 어려움을 느끼는 성격인데 그것만으로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평은 말이 안됩니다. 어른들이라고해서 다 적극적이지 않거든요. 그 말자체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마시고 자신이 어떤 행동을 어떤 말을 했을때 그런 소리를 듣는지 자신에게 반문해보십쇼. 그게 열쇠라고 봅니다.
25.07.22 09:55

(IP보기클릭)124.198.***.***

ㅎㅎ 네 어려요 21살이면 귀여운 나이죠 늙어가는건 다양성을 인정해나가는 단계입니다. 누군가는 귀엽고 누군가는 어리숙해보이고 누군가는 날카롭고 누군가는 아이같겠죠... 시간이 해결해 줄거예요
25.07.22 09:55

(IP보기클릭)175.197.***.***

21살이면 물론 어린 나이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성인이므로 본인이 성인이라는 자각을 갖고 행동하세여
25.07.22 10:29

(IP보기클릭)115.21.***.***

남이 나에게 뭐라고 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잘 경청하고 깊이 생각해서 그것이 사실이면 반성하고 자각하고 나를 수정하면 좋은 성장을 이루게 되니 그보다 좋을 수 없고, 그것이 사실이 아니면 가볍게 무시하거나 알맞게 역공하면 떨거지나 속이 뒤틀린 자들을 유쾌하게 정리할 수 있고 잘 모르는 자들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모르면서 헛소리를 할 때에 적절하게 응해주면 더 밝아집니다. 그리고 내가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남들은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남들의 모든 의견은 너무나 소중한 것입니다.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큰 기회가 됩니다. 남들이 나에게 의견을 내거나 평가나 심판을 하는 것은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귀한 선물입니다.
25.07.22 11:45

(IP보기클릭)114.203.***.***

본인이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된거지 어린건 맞음. 공부교육이란 틀에서 이제 벗어난 시기인데 사회생활 얼마나 해봤겠습니까.. 회사에서도 21살이면 일 안맡김... 그리고 어른이냐 애냐 굳이 의미를 부여하지 마셈.. 결혼한 부부들 대부분이 나이 50대된 남편보고 애처럼 행동한다 함. 40대이상 된 사람에게 어른이 된거같냐 하면 아직도 2~30대같은 마인드를 가지고있다함 이렇듯 어른이 된다 안된다는 다른게 없음. 본인의 행동에 본인이 책임지고 본인보다 어린 사람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람이면 그게 어른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임..
25.07.22 13:52

(IP보기클릭)203.251.***.***

BEST
정신적으로 어른이 됐다고 느끼는 건 저는 대충 30대 넘어가고 느꼈습니다. 30대 때 20대의 행동 같은 거 생각하면 스스로도 좀 쪽팔리고 왜 그랬지? 싶은 경우 엄청 많아요. 20대는 절대 어른이 아닙니다. 단지 법적 성인일 뿐이죠. 오히려 자기가 어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실수를 더 많이 해요. 자기 행동에 대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과정은 어떨지, 그 안에서 자기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책임질 수 있는지 이런 건 결국 사회 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점차 자연스럽게 배워나갈 겁니다.
25.07.22 15:07

(IP보기클릭)1.236.***.***

BEST

21살은 완성된 성인이 아니라, 성인으로서 출발선에 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가며 자연스럽게 성숙해진다기보다는, 주변의 기대와 시선에 맞추어 '성숙한 척'을 자연스럽게 해나가는 과정이 어쩌면 어른이 되어가는 길이라고 느낍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동심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똥!ㅋㅋ)
25.07.22 17:10

(IP보기클릭)118.223.***.***

대학생활에 지쳐서 휴학하셨다고 하는데 사회생활도 지쳐서 퇴사하고 여행가고 직장 전업도하고 합니다. 한가지만 하는게 정답은 아니니 여러가지 경험을 쌓아보시면 나중에 다시 대학공부도 재밌어지실겁니다. 회사다니면서 다시 대학,대학원 공부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25.07.22 18:00

(IP보기클릭)61.75.***.***

나이 서른먹어도 애새끼같은 사람 수두룩빽빽스 합니다.. 21살 충분히 실수하고 부딪히고 하는 나이에요
25.07.22 18:14

(IP보기클릭)121.190.***.***

BEST
여기 30~40 사이트에 물어보면 당연히 어리지만 대학교에서는 하나도 안어립니다. 동갑들이 다들 너무 어리게 행동한다고 뭐라고 한다면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25.07.22 18:36

(IP보기클릭)14.36.***.***

부럽다... 내가 군대가기 직전에 룰웹 초기에 슈로대하면서 뻘소리 적던 시절 태어났네...
25.07.22 21:09

(IP보기클릭)121.140.***.***

본인에게 어린이 같다라고 하는 사람에게 직접 자기가 왜 어린이 같냐? 라고 물어보시는게 정답입니다. 여기에 물어볼 필요가 없음 이거 보면 글지우고 당사자에게 술한잔하자 하면서 이유를 들어보세요.
25.07.22 22:47

(IP보기클릭)125.103.***.***

나이 30넘어도 애들같은 사람 많아요. 님같은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성숙해져간다는 증거. 어른스럽다는건 경험외에는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좀 더 시간을 들여서 경험을 쌓아가시는게 중요할 듯.
25.07.23 16:45


1
 댓글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루리 86 531911 2009.05.05
30583236 취미 루리웹-3164615733 8 3871 09:21
30583234 취미 루리웹-9017808102 1549 2025.07.22
30583230 취미 루리웹-9701925244 1862 2025.07.22
30583229 인생 루리웹-5086266791 4161 2025.07.21
30583227 인생 슈화 1 2589 2025.07.21
30583224 취미 英雄 1317 2025.07.21
30583223 인생 루도 1299 2025.07.21
30583222 취미 루저 밴드로스 2306 2025.07.20
30583221 취미 견습 기사 1 1071 2025.07.20
30583220 취미 어모나호모나 1 971 2025.07.20
30583217 인생 마들나루 1061 2025.07.19
30583216 컴플렉스 루리웹-2186651890 1434 2025.07.19
30583214 취미 이제얼마안남음 687 2025.07.19
30583212 친구 서쪽마을주민 1994 2025.07.19
30583211 게임 루리웹-9025142289 1075 2025.07.19
30583210 취미 에라모르겠야 4220 2025.07.18
30583208 인생 이똑히 1195 2025.07.18
30583207 취미 루리웹-6839055896 925 2025.07.18
30583205 취미 루리웹-99999 1781 2025.07.18
30583204 취미 듑은귀엽다❤️ 597 2025.07.18
30583203 취미 英雄 1250 2025.07.17
30583202 게임 룰루웹웨 659 2025.07.17
30583201 취미 G-SAVIOUR 24 8546 2025.07.17
30583200 인생 라비엔또 858 2025.07.17
30583198 취미 504702 1335 2025.07.17
30583196 인생 안찬이 2765 2025.07.16
30583193 인생 램버트0722 1397 2025.07.16
30583192 인생 아일랜드유학생 1250 2025.07.15
글쓰기 45880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