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때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오키나와에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근데 제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만 다녀서 오키나와는 처음인데요...
오키나와는 완전 휴양지 느낌으로 압니다.
오키나와 다녀오신 분들 알려주실수 있나요?
1. 오키나와 7월 말~8월 초 날씨 많이 더운가요?
2. 렌트카 빌리는 비용이 대충 3박정도에 4만엔 정도로 나오던데 한국에서 예매하고 가면 되나요? 그리고 운전은 차선도 반대고 운전석도 반대인데 혼돈이 오지 않을까요?
3. 숙소 추천 해 주실만한 곳 있으세요? 저희는 숙소는 대충 잠만 자는곳이라는 생각이라 좋은 리조트 이런곳 필요없고 가성비가 좋은곳이면 좋겠습니다.
4. 추천할만한 핫플레이스가 있으신가요?
5. 오키나와는 일본의 하와이라고 물속에서 구경하고 놀데가 많다던데 수영복이랑 스노쿨링장비 구매해서 가야할까요? 그리고 가면 어디든 바닷가가서 뛰어들면 되나요?
최근 저도 일이 바쁘고 여자친구도 일이 바쁘다 보니 여름휴가 계획은 개뿔.. 이제서야 서둘러서 찾고 있네요... 오키나와 다녀오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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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오래전에 다녀와서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를수도 있겠지만 아는 선에서 댓글 달아드립니다. 1. 7월말~8월초 많이 덥습니다 심하게 더워요 근데 렌트카로 이동예정이시라면 큰 문제는 안 되는데 더운거보다 태풍이 잦은 편이라 태풍정보 많이 알아보셔야 해요 2. 렌트카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혹시 현지에서 하면 더 저렴한 경우가 있을까 싶어 여쭤보시는 거라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한국어대응도 힘들거고 시간낭비가 커요 운전석 차선 반대는 운전이 익숙한 분이라면 금방 적응됩니다 나하시에서 나가고 들어갈때 빼면 차량통행 많지 않은 시골길이 대부분이라 천천히가셔도 됩니다 렌트카에는 초보운전 딱지가 붙어있고 오키나와에 렌트이용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빵빵거리는 경우도 없고 알아서 피해갑니다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건 차폭이랑 차선유지인 경우가 많아요 나도 모르게 왼쪽으로 쏠려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수석 사람이 자주 얘기해줘야해요 3. 오키나와는 생각보다 일정에 쫓기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관광지 사이 거리가 멀고 해질녘되면 가게나 관광지 대부분 닫아서 (나하시내 제외) 저녁식사시간때부터 숙소에 들어가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조트같은데는 아니지만 저렴한 숙소중에서도 숙박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해변을 끼고 있는 곳도 있어요 해지면 어둡고 할 거 없을때 그런 시설있는 곳이 좋았습니다 렌트카 이용하실거라면 그나마 높은지대쪽 삼림안에 숙소도 좋습니다 아침에 바다보이고 숲보이고 그런 풍경이 좋아요 4. 코우리대교 근처 추천드립니다 5. 아무데나 못 들어가고 지정된 해수욕장에서만 입수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바다와 맞닿은 지형 험난해요 수영복은 있어야 하실거고 스노클링 장비는 필요하면 그때 사시거나 대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다가 생각보다 얕거나 깊거나 그래서 적당한데가 잘 없어요 물 좋아하시면 스쿠버 다이빙 체험 추천드릴게요 한국인들이 하는 업체도 있고 웬만한 업체는 영어 가능합니다, 푸른동굴 투어 유명해요 이에섬이라고 추라우미 수족관 옆에 있는 섬인데 일정되시면 거기도 추천드릴게요 별개로 일본 본토와 식사종류가 많이 달라요 오키나와 실망하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음식이 아쉬워서 입니다 맛집 열심히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분이 쇼핑하셔야 한다고 하시면 나하시내에 백화점 있습니다만 막 화려하고 크고 그렇진않아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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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운데 한국이랑 큰차이는 없습니다 한국더위랑 비슷하게 느끼시면됩니다. (일본이 더 덥다는 여행자기준으로 많이 걸어다녀서 그렇게 느끼는게 큽니다 습도나 기온등은 생각보다 많이 차이안납니다) 2.렌트카업체마다 다른데 미리예약하고 결제는 현장결제하거나 하는곳도 있고 미리 신카결제하는곳도있으니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혹시 일본운전처음이신가요?? 오키나와가 아무리 한적하다해도 시내쪽은 운전 꽤 어려운데.. 잘못하면 사고날수있으니 주의하세요. 저같은경우도 경험이 있는데도 이번에 살짝 잣댈뻔했던경험이 있어서. 과속하지말것. 그리고 좌회전우회전 젤 조심하세요. 그리고 보험은 무조건 할수있는건 다 넣으시고요. 3.그런 숙소는 그냥 아고다에서 대충 본인이 원하는 위치 정해서 고르시면됩니다 오키나와에 호텔 숙소가 몇백개인데 그중에 찝어서 몇개만 해주긴 좀 애매 4.너무많죠 처음이신가요 간단하게 유명한곳들만가셔도.. 만좌모,츄라우미,아메리칸빌리지,코우리대교,국제거리,후쿠기가로수길등등. 그리고 7월말부터 개장하는 오키나와 테마파크 졍그리아도 되면 가보시길 5. 수영복 스노쿨링은 대여를하든 가져가든 있으면좋죠 바다가 너무좋고 아름답고 놀기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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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왔는데 그때 한국은 폭설로 교통대란이었는데 오키나와는 온후한 가을날씨였어요. 반팔부터 패딩까지 사람들 옷입은게 다양했는데 반팔입고 잘 다녔습니다. 1박 2일 패키지투어를 다니면서 교포가이드한테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중교통 위주의 다른 일본 지역들과는 달리 오키나와 사람들은 짧은거리도 자차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워낙 스콜성 폭우가 자주와서..태풍도 잦은거 맞고요. 태풍뉴스보면 오키나와 남동쪽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북상하다가 제주도에만 비뿌리고 동쪽으로 급커브해서 일본으로 많이 가잖아요.. 오키나와에 태풍은 일상입니다. 그래서 오키나와 건축업체들이 대태풍시공을 잘한다고 인정받는데요. 길쭉한 섬이라 나하에서 갈곳은 북쪽 아니면 동쪽인데 동쪽에 코스트코가 생겨서 만년 상습정체구간이 됐다고 합니다. 북쪽에 츄라우미 수족관은 가실테고.. 사람 참 많아요. 필수관광코스는 아닌데 가이드 추천으로 츄라우미 바로 밑에 비에이 마을이 있는데 별거 없는 해변시골마을입니다만 맛집에 꽤 있고 아무것도 없는 넓은 바다가 참 좋았더랬죠. 숙소는 국제거리가 편할 겁니다. 공항, 쇼핑, 번화가 접근성 좋으니까요. 하지만 여름에 굳이 더 더운 곳을 가야하나 싶긴 하네요. 여름 오키나와는 안가봤지만 마지막으로 갔던 여름 여행지 타이베이에서 너무 더워서 실내로만 다니고 밖에서는 징검다리처럼 편의점을 다 찍고 다녔거든요. 습식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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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많이 덥고 많이 습합니다. 그런데 사실 더운거야 바다랑 렌트카 에어컨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오키나와가 생각보다 맑은 날이 별로 없습니다. 일주일 내내 흐리고 비오는 걸 볼수도 있음. ...이건 진짜 기도밖에 답이 없어서. 2.렌트카는 여행전에 예약하고 가는게 싸고 편합니다. 운전은 좀 하다보면 적응이 되어서 큰 문제는 아닌데 출퇴근 시간엔 좀 각오하고 운전하셔야 합니다. 정체가 꽤 심해요 나하시에서 관광일정이 있으면 그 날은 렌트예약 빼는편이 나을듯. 3. 숙소는 여행 일정 맞춰서 잡아야 합니다. 나하나 아메리칸빌리지같은 곳은 숙소가 많아서 가성비 숙소 찾기도 쉬운데 다른 곳은 그렇게 선택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 4. 워낙에 좋은 곳이 많아서. 일단 본섬 or 지섬(이시가키 미야코지마 구메 게라마 등등) 어떤 일정을 잡을 것인지부터 생각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어지간하면 안빠지는 곳이 나하 국제거리-슈리성(보통 첫날이나 마지막 전날 가게되죠), 츄라우미수족관(다들 가는 곳이지만 아쿠아리움 안좋아하면 안가셔도됩니다) 정도. 요즘 이시가키 직항이 생겨서 그쪽도 많이 가더군요. 미야코지마 가게 되면 야비지 스노클링투어 추천드립니다. 5. 수영복은 필수. 스노클링은 인공비치같은 곳에선 금지되는 곳도 몇몇 있긴 합니다. 오키나와는 스노클링포인트가 수영을 조금 요구하는 포인트가 있어서 구명조끼가 있는 편이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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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고 좋아요 근데 어디 해변 가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입장료를 요구 할 수 도 있어요 지역 주민같은 사람들이 안전 요원마냥 있으면서 관리하는겸 돈도 받고 하는 거죠 저는 아버지랑 차 렌트해서 오키나와 한바퀴 돌면서 숙소 바꿔가면서 잤어요 섬의 우측반은 좀 도로가 약간 험합니다 섬 좌측 반은 상대적으로 도로가 해변가로 잘 닦였고여 좌측 운전 하다가 우측 운전대 잡고 하면 자기도 모르게 정신줄 놓으면 이상하게 갈 확률도 있으니 옆에 앉으신 분한테 정신줄 차리고 자기가 이상하게 가면 말해줘야 한다고 하세요 저도 옆에 앉아서 계속 잘못 가고 있다고 몇번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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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오래전에 다녀와서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를수도 있겠지만 아는 선에서 댓글 달아드립니다. 1. 7월말~8월초 많이 덥습니다 심하게 더워요 근데 렌트카로 이동예정이시라면 큰 문제는 안 되는데 더운거보다 태풍이 잦은 편이라 태풍정보 많이 알아보셔야 해요 2. 렌트카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혹시 현지에서 하면 더 저렴한 경우가 있을까 싶어 여쭤보시는 거라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한국어대응도 힘들거고 시간낭비가 커요 운전석 차선 반대는 운전이 익숙한 분이라면 금방 적응됩니다 나하시에서 나가고 들어갈때 빼면 차량통행 많지 않은 시골길이 대부분이라 천천히가셔도 됩니다 렌트카에는 초보운전 딱지가 붙어있고 오키나와에 렌트이용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빵빵거리는 경우도 없고 알아서 피해갑니다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건 차폭이랑 차선유지인 경우가 많아요 나도 모르게 왼쪽으로 쏠려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수석 사람이 자주 얘기해줘야해요 3. 오키나와는 생각보다 일정에 쫓기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관광지 사이 거리가 멀고 해질녘되면 가게나 관광지 대부분 닫아서 (나하시내 제외) 저녁식사시간때부터 숙소에 들어가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조트같은데는 아니지만 저렴한 숙소중에서도 숙박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해변을 끼고 있는 곳도 있어요 해지면 어둡고 할 거 없을때 그런 시설있는 곳이 좋았습니다 렌트카 이용하실거라면 그나마 높은지대쪽 삼림안에 숙소도 좋습니다 아침에 바다보이고 숲보이고 그런 풍경이 좋아요 4. 코우리대교 근처 추천드립니다 5. 아무데나 못 들어가고 지정된 해수욕장에서만 입수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바다와 맞닿은 지형 험난해요 수영복은 있어야 하실거고 스노클링 장비는 필요하면 그때 사시거나 대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다가 생각보다 얕거나 깊거나 그래서 적당한데가 잘 없어요 물 좋아하시면 스쿠버 다이빙 체험 추천드릴게요 한국인들이 하는 업체도 있고 웬만한 업체는 영어 가능합니다, 푸른동굴 투어 유명해요 이에섬이라고 추라우미 수족관 옆에 있는 섬인데 일정되시면 거기도 추천드릴게요 별개로 일본 본토와 식사종류가 많이 달라요 오키나와 실망하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음식이 아쉬워서 입니다 맛집 열심히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분이 쇼핑하셔야 한다고 하시면 나하시내에 백화점 있습니다만 막 화려하고 크고 그렇진않아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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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자세한 설명이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5.07.18 0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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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운데 한국이랑 큰차이는 없습니다 한국더위랑 비슷하게 느끼시면됩니다. (일본이 더 덥다는 여행자기준으로 많이 걸어다녀서 그렇게 느끼는게 큽니다 습도나 기온등은 생각보다 많이 차이안납니다) 2.렌트카업체마다 다른데 미리예약하고 결제는 현장결제하거나 하는곳도 있고 미리 신카결제하는곳도있으니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혹시 일본운전처음이신가요?? 오키나와가 아무리 한적하다해도 시내쪽은 운전 꽤 어려운데.. 잘못하면 사고날수있으니 주의하세요. 저같은경우도 경험이 있는데도 이번에 살짝 잣댈뻔했던경험이 있어서. 과속하지말것. 그리고 좌회전우회전 젤 조심하세요. 그리고 보험은 무조건 할수있는건 다 넣으시고요. 3.그런 숙소는 그냥 아고다에서 대충 본인이 원하는 위치 정해서 고르시면됩니다 오키나와에 호텔 숙소가 몇백개인데 그중에 찝어서 몇개만 해주긴 좀 애매 4.너무많죠 처음이신가요 간단하게 유명한곳들만가셔도.. 만좌모,츄라우미,아메리칸빌리지,코우리대교,국제거리,후쿠기가로수길등등. 그리고 7월말부터 개장하는 오키나와 테마파크 졍그리아도 되면 가보시길 5. 수영복 스노쿨링은 대여를하든 가져가든 있으면좋죠 바다가 너무좋고 아름답고 놀기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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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본운전은 첨이라 고밍니 되네요..ㅠ.ㅠ | 25.07.18 0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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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왔는데 그때 한국은 폭설로 교통대란이었는데 오키나와는 온후한 가을날씨였어요. 반팔부터 패딩까지 사람들 옷입은게 다양했는데 반팔입고 잘 다녔습니다. 1박 2일 패키지투어를 다니면서 교포가이드한테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중교통 위주의 다른 일본 지역들과는 달리 오키나와 사람들은 짧은거리도 자차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워낙 스콜성 폭우가 자주와서..태풍도 잦은거 맞고요. 태풍뉴스보면 오키나와 남동쪽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북상하다가 제주도에만 비뿌리고 동쪽으로 급커브해서 일본으로 많이 가잖아요.. 오키나와에 태풍은 일상입니다. 그래서 오키나와 건축업체들이 대태풍시공을 잘한다고 인정받는데요. 길쭉한 섬이라 나하에서 갈곳은 북쪽 아니면 동쪽인데 동쪽에 코스트코가 생겨서 만년 상습정체구간이 됐다고 합니다. 북쪽에 츄라우미 수족관은 가실테고.. 사람 참 많아요. 필수관광코스는 아닌데 가이드 추천으로 츄라우미 바로 밑에 비에이 마을이 있는데 별거 없는 해변시골마을입니다만 맛집에 꽤 있고 아무것도 없는 넓은 바다가 참 좋았더랬죠. 숙소는 국제거리가 편할 겁니다. 공항, 쇼핑, 번화가 접근성 좋으니까요. 하지만 여름에 굳이 더 더운 곳을 가야하나 싶긴 하네요. 여름 오키나와는 안가봤지만 마지막으로 갔던 여름 여행지 타이베이에서 너무 더워서 실내로만 다니고 밖에서는 징검다리처럼 편의점을 다 찍고 다녔거든요. 습식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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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굳이 더운곳!! 공감해서 저도 리스트에 안넣어놨었지만.. 휴양지 여행은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기회에 가보려고요~~ | 25.07.18 0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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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많이 덥고 많이 습합니다. 그런데 사실 더운거야 바다랑 렌트카 에어컨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오키나와가 생각보다 맑은 날이 별로 없습니다. 일주일 내내 흐리고 비오는 걸 볼수도 있음. ...이건 진짜 기도밖에 답이 없어서. 2.렌트카는 여행전에 예약하고 가는게 싸고 편합니다. 운전은 좀 하다보면 적응이 되어서 큰 문제는 아닌데 출퇴근 시간엔 좀 각오하고 운전하셔야 합니다. 정체가 꽤 심해요 나하시에서 관광일정이 있으면 그 날은 렌트예약 빼는편이 나을듯. 3. 숙소는 여행 일정 맞춰서 잡아야 합니다. 나하나 아메리칸빌리지같은 곳은 숙소가 많아서 가성비 숙소 찾기도 쉬운데 다른 곳은 그렇게 선택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 4. 워낙에 좋은 곳이 많아서. 일단 본섬 or 지섬(이시가키 미야코지마 구메 게라마 등등) 어떤 일정을 잡을 것인지부터 생각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어지간하면 안빠지는 곳이 나하 국제거리-슈리성(보통 첫날이나 마지막 전날 가게되죠), 츄라우미수족관(다들 가는 곳이지만 아쿠아리움 안좋아하면 안가셔도됩니다) 정도. 요즘 이시가키 직항이 생겨서 그쪽도 많이 가더군요. 미야코지마 가게 되면 야비지 스노클링투어 추천드립니다. 5. 수영복은 필수. 스노클링은 인공비치같은 곳에선 금지되는 곳도 몇몇 있긴 합니다. 오키나와는 스노클링포인트가 수영을 조금 요구하는 포인트가 있어서 구명조끼가 있는 편이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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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여러군데 찾아봐야겠네요~ | 25.07.18 0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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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고 좋아요 근데 어디 해변 가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입장료를 요구 할 수 도 있어요 지역 주민같은 사람들이 안전 요원마냥 있으면서 관리하는겸 돈도 받고 하는 거죠 저는 아버지랑 차 렌트해서 오키나와 한바퀴 돌면서 숙소 바꿔가면서 잤어요 섬의 우측반은 좀 도로가 약간 험합니다 섬 좌측 반은 상대적으로 도로가 해변가로 잘 닦였고여 좌측 운전 하다가 우측 운전대 잡고 하면 자기도 모르게 정신줄 놓으면 이상하게 갈 확률도 있으니 옆에 앉으신 분한테 정신줄 차리고 자기가 이상하게 가면 말해줘야 한다고 하세요 저도 옆에 앉아서 계속 잘못 가고 있다고 몇번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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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잖아도 별로 리스트에 없었는데 물맑고 열대어 돌아다니는걸 보니까 가보고 싶더라고요~ | 25.07.18 0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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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여름휴가기간 아니면 시간맞추기가 힘들어서..ㅠ.ㅠ 거기에다가 여름에 스노쿨링! 이게 정말 멋진것 같아서요 | 25.07.18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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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오키나와면 별로인데 같은 휴향지 갈돈으로 좋은데가 많아서 굳이? 싶네요 | 25.07.18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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