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시간 쪼개서 잘 사용하는법 있습니까

[마들나루]

6월 말에 직원이 다쳐서 메꾸느라 일이 많이 늘어서 평일에는 정말 뭐 할 시간이 없고
결국 주말에 해야하는데 주말내내 잠만 자다가 또 주말 끝나서 일 나가야하는 상황이 벌써 3주째 ㅜ
겜돌이라 겜을 해야 사는데 맨날 시간에 쫒겨서 미루다가 이벤트 끝나기 직전, 주간숙제 끝나기 전날 하는게 반복됩니다.
근데 또 일하는시간 자는 시간 빼면 시간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왜 맨날 시간이 없고 귀찮고 힘들고 미루게 될까요
게임도 하면서 시간 잘 쪼개서 사용하는 분들 조언좀 부탁합니다.

[마들나루]

힘들면 게임을 줄여 라는 나쁜말은 안돼요

[영조야]

예전에 삼성물산 선임분과 1년 정도 같이 일한적이 있는데 하루 4시간 자고 일어나 출근하고 시간을 분단위로 스케줄러에 정해진대로 처리하며 공정 관리하는거 보면서 감탄했는데
1~2년 적용한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고 긴시간 몸에 적용된 결과물이고 그에 맞는 책임과 권한이 있어서 가능한거 같아요.
공정에 문제 생기면 하루 4시간 잠을 자는 것도 과감히 포기하고 식사도 컵라면으로 때우면서 공정관리하는데 할거 다하며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돌아온추한]

일처럼 강제로 ~해야한다 아니고서야....딱히 필요성을 못느끼시거나 체력적으로 부치니 그조차 힘들거나 같으신데......정 하고싶으시다면 일처럼 강제로 컴퓨터 키신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일단 컴퓨터 켜기가 힘들지 게임키고 플레이 하기 전까지가 고역이신것 같은데....

[스스로합리화되자]

6월 말에 직원이 다쳐서 메꾸느라 일이 많이 늘어서 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일이 힘들기 때문에 여기에 기력 소모가 많아서 즉 쉬는 날에 뇌+몸이 작동하기 힘든 겁니다
그래서 잠을 자는 겁니다 방법은 이걸 적응해서 극복하시거나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서 극복 하는 방법이 있겠죠 그래도 안되면 다른 일자리로 옮겨야겠죠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차도 마력에 따라 달리 수 있는 속도가 다릅니다

[스스로합리화되자]

아니면 미우새 윤시윤 처럼 해보세요 계획을 만들고 매 시간마다 알람을 울리던지... 저는 절대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고 못 삽니다

[겸둥현진]

귀찮아 하면 안됍니다...

계획을 세우면 쪼개서 하는게 가능하지만..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조금의 오차가 잇으면 쪼갠시간이 점점 미뤄지기때문에
그런 오차를 줄일라면 어떻게 해서든 그 시간 내에서만 해야하고 끝내야 하죠..

결국 하기로 했음 어떻게 해서든 하려하고 귀찮거나 딴 생각 딴짓을 하면 안됨..

[오래살자!]

본인이 하루종일 하는 일을 나열해보고

그 일이 걸리는 소요시간을 정리해보면 어떻게 해야 시간을 쪼갤수 있는지 나올겁니다.

무턱대고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면 답 안나옵니다

[Ruliweb 파이양]

'눈은 게으르고 손은 부지런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사람에게는 보상심리도 강하게 작용해서
일한 뒤에는 푹 쉬어야하고 , 맛난 것도 사먹어야 하고, 잠도 푹자야 합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워놓고 하면 잘 안됩니다. 사람 심리상.

나는 주말에 푹자겠다! 라는 주의라면
푹 잔 뒤에는 반드시 일을 하겠다! 라는 반작용 루틴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주말에 푹자는 시간이 6시간인지 8시간인지 10시간인지 정하면
푹 잔 뒤에 반드시 일하는 시간은 6시간인지 4시간인지 2시간인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게 안된다면 그냥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포기하시면 됩니다.
시간 쪼개서 생활하는 사람은 정말 지독한 사람들입니다.

[호모 심슨]

일단 육체적 피로를 해결하는게 1순위입니다. ㅠ 뭐든 내 건강이 1순위고 나머지가 취미생활이죠.
힘내십쇼. 시간이 없어서 시간을 쪼개써야겠다는 생각은 동의하긴하지만 그것도 내 몸과 마음이 여유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너무 힘든 상황에서는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집니다. 휴식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