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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오래전에 헤어진 전(첫)여친의 연락...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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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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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 어차피 본인 마음 가는 대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뜯어 말리고, 쓴소리 듣고, 본인조차도 아닌 걸 알아도,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할 거 다 압니다. 이 글도 어차피 마음 정해 놓고 양심의 가책을 덜려고 쓴 글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나이고, 결혼이고, 아이고, 그냥 다 핑계같이 들리고... 님은 그냥 연애 상대가 필요한 거잖아요. 주변에 이미 조언 다 구하셨다면서 무슨 좋은 소리 들을 거라고 기대하고 이런 글을 적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쓴 분 상황이 좋지 않고 많이 힘들어서 외로움 덜려고 만나는 것 자체가 나쁜 거 아닙니다. 인간 관계가 대부분 그래요. 사랑이라는 거 그리 순수하고 고결한 형태는 흔치 않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이 자기에게 필요한 것 채우려고 만나는 거죠. 결혼도 조건 보고 하는데 내 외로움 달래려고 연애하는 게 뭐가 나쁘단 말입니까? 다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인지는 깊이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전 여친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헤어진 이유가 있을 것이고, 어차피 같은 이유로 싫어지고, 힘들고, 헤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글쓴 분이 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인데 그분을 만나서 연애를 하면 오히려 더 상황이 안 좋아질 가능성도 크니까요. 걍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그 후폭풍도 본인이 감당하는 거니까요. 인간은 늘 감정이 우선입니다. 제 삼자니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거죠.
24.04.11 05:45

(IP보기클릭)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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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해서 아이도 보고싶긴 합니다... <- 죄송한데 현재 상태로 아이 보신다고 하면 아이는 무슨 죄죠? 경제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우울증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24.04.11 11:07

(IP보기클릭)2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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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여친분이 이제 결혼해서 마지막으로 연락하신거 일수도 있고 보험이나 금전문제도 있고 ..... 일단 무슨일인지 이야기 해보고 의지하고 싶다 그러는게 좋지 않을까요?
24.04.11 09:05

(IP보기클릭)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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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전 전여친에게 심적으로 기대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듭니다...<---이런 마음들고 연락하시는건 비추.
24.04.12 15:52

(IP보기클릭)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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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나이 40에 애 낳아서 잘 사는 집 여럿 보긴 했습니다
24.04.11 08:12

(IP보기클릭)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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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 어차피 본인 마음 가는 대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뜯어 말리고, 쓴소리 듣고, 본인조차도 아닌 걸 알아도,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할 거 다 압니다. 이 글도 어차피 마음 정해 놓고 양심의 가책을 덜려고 쓴 글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나이고, 결혼이고, 아이고, 그냥 다 핑계같이 들리고... 님은 그냥 연애 상대가 필요한 거잖아요. 주변에 이미 조언 다 구하셨다면서 무슨 좋은 소리 들을 거라고 기대하고 이런 글을 적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쓴 분 상황이 좋지 않고 많이 힘들어서 외로움 덜려고 만나는 것 자체가 나쁜 거 아닙니다. 인간 관계가 대부분 그래요. 사랑이라는 거 그리 순수하고 고결한 형태는 흔치 않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이 자기에게 필요한 것 채우려고 만나는 거죠. 결혼도 조건 보고 하는데 내 외로움 달래려고 연애하는 게 뭐가 나쁘단 말입니까? 다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인지는 깊이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전 여친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헤어진 이유가 있을 것이고, 어차피 같은 이유로 싫어지고, 힘들고, 헤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글쓴 분이 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인데 그분을 만나서 연애를 하면 오히려 더 상황이 안 좋아질 가능성도 크니까요. 걍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그 후폭풍도 본인이 감당하는 거니까요. 인간은 늘 감정이 우선입니다. 제 삼자니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거죠.
24.04.11 05:45

(IP보기클릭)59.4.***.***

윗분이 말하신 것에 조금만 덧붙이자면 상담을 하면 대게 듣고 싶은 답을 정해 놓고 그 답이 나오길 내심 바라게 됩니다. 결국 주변에서 자신이 원하는 답이 나와서 등 떠밀어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아요... 좋게만 생각하면 서로 윈윈이 될 수도 있죠. 잘 고민하시고 나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24.04.11 07:45

(IP보기클릭)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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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나이 40에 애 낳아서 잘 사는 집 여럿 보긴 했습니다
24.04.11 08:12

(IP보기클릭)39.124.***.***

서로가 상대를 보고 싶어 하면 만나야죠.
24.04.11 08:23

(IP보기클릭)121.169.***.***

퐁퐁
24.04.11 08:57

(IP보기클릭)2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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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여친분이 이제 결혼해서 마지막으로 연락하신거 일수도 있고 보험이나 금전문제도 있고 ..... 일단 무슨일인지 이야기 해보고 의지하고 싶다 그러는게 좋지 않을까요?
24.04.11 09:05

(IP보기클릭)121.188.***.***

외로운 사람끼리 만나보는것도
24.04.11 09:11

(IP보기클릭)211.171.***.***

애는 바로 시도해볼 수 있죠
24.04.11 09:49

(IP보기클릭)211.171.***.***

서르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폐경만 아니면 다된다던데 | 24.04.11 09:51 | |

(IP보기클릭)14.55.***.***

여자야말로 나이가 들면 엄청 불안하죠. 노후를 혼자 살아내야 하잖아요
24.04.11 09:58

(IP보기클릭)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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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해서 아이도 보고싶긴 합니다... <- 죄송한데 현재 상태로 아이 보신다고 하면 아이는 무슨 죄죠? 경제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우울증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24.04.11 11:07

(IP보기클릭)211.234.***.***

제가 너무 생각이 짧았고 미련만 남았던 것 같네요. 고심하다가 결국 완전히 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4.04.11 13:52

(IP보기클릭)221.147.***.***

그런 이유라면 만나도 또 헤어집니다
24.04.11 14:59

(IP보기클릭)14.37.***.***

이미 헤어진 인연을 다시 돌이키건 내다버린 쓰레기를 다시 집안에 들이는것과 같다고 하죠. 물론 모든사람 케이스가 다 그렇다고는 할수는 없지만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도 돌아보면 거의 맞았던거 같네요.
24.04.11 17:44

(IP보기클릭)218.145.***.***

윗분 말대로 본인이 상대의 단점을 완전히 포용할만큼 성숙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것때문에 다시 헤어집니다.
24.04.11 18:09

(IP보기클릭)222.121.***.***

그정도면 인연이 아니라 악연입니다 끈어버리세요 괜히 자꾸 헤어지는게 아님 그여자 만나고 님이 남은게 뭐가있음 우울증에 별다른 직업도 없고 사람이라는게 만나면 시너지를 내야되는데 같이 동반하락하는 인연이면 악연인거임 같이 살아봤자 같이 나락일듯 그런사람들 많이봄 매일싸우기만하고 2세태어나면 애는 문제아로크고 옜날에는 그렇게 결혼해서 사는 사람들 많았는데 자기가 그런 환경에서 당해보면 결혼 2세 생각 안나요 우리나라가 혼인률이 많이 나락갔는데 저는 차라리 잘됐다고봄 책임지지도 못할 가정가지고 다같이 불행하게 살바엔 그냥 안하는게 나음
24.04.11 22:16

(IP보기클릭)182.208.***.***

인간 관계는 저울과 같습니다. 나이 외모 재력 능력 재능 성격 성향 모든걸 저울에 올리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글쓴이가 상대방보다 나이가 좀 어린거 빼고는 재능이든 인성이든 상당히 안좋은 상태인거 같은데요.. 모든걸 저울에 올리고 정해지면, 미친듯이 사랑하다 뒤지든가, 사랑하지 않는 다는 확신을 갖고 행동하시길.
24.04.12 15:52

(IP보기클릭)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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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전 전여친에게 심적으로 기대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듭니다...<---이런 마음들고 연락하시는건 비추.
24.04.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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