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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나이 먹는게 너무 두렵네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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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5890 | 댓글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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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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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85.***.***

BEST
올해 40되니 별거 없음. 단지 아침에 발기가 안됨~
23.12.27 11:00

(IP보기클릭)220.88.***.***

BEST

23.12.27 11:15

(IP보기클릭)61.98.***.***

BEST
그건 사바사 아닐까요?
23.12.27 11:21

(IP보기클릭)119.194.***.***

BEST
별거 있네요
23.12.27 11:39

(IP보기클릭)58.150.***.***

BEST
별거 없어요 발기되도 쓸데가 없음.
23.12.27 15:47

(IP보기클릭)122.199.***.***

주변에 그런사람들 많아요 님뿐만이 아니라 이건 이제 사회적으로도 그런분들이 많고 또 그런분들 중에 취미생활 하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시는사람들 태반입니다 인생의 시계로 치면 이제 10시30분이세요 쉬는 시간이시니 마음을 가볍게 하시고 본인이 행복한일을 찾아서 해보세요
23.12.27 10:45

(IP보기클릭)211.171.***.***

세상에 그여자 하나뿐이겠습니까 저도 최근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는데 하루하루가 무언가를 이루고 있다는 성취감이 큽니다. 얼른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워보세요
23.12.27 10:45

(IP보기클릭)124.198.***.***

힘들때는 너무 앞만보지 마시구요 지나왔던 길을 다시 돌아보세요 계획이 중요하듯 복기도 중요합니다.
23.12.27 10:47

(IP보기클릭)211.62.***.***

87이면 멀었네요~~ 30대 중반이잔아요~~
23.12.27 10:53

(IP보기클릭)211.63.***.***

정상입니다
23.12.27 10:57

(IP보기클릭)14.53.***.***

앞으로 가야할길이 더 멉니다. 힘내시고 마음 잘 정리하시고 앞으로 또 달립시다.
23.12.27 10:58

(IP보기클릭)2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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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되니 별거 없음. 단지 아침에 발기가 안됨~
23.12.27 11:00

(IP보기클릭)220.88.***.***

BEST
쭈꾸루

| 23.12.27 11:15 | |

(IP보기클릭)119.194.***.***

BEST
쭈꾸루
별거 있네요 | 23.12.27 11:39 | |

(IP보기클릭)58.150.***.***

BEST
애진이
별거 없어요 발기되도 쓸데가 없음. | 23.12.27 15:47 | |

(IP보기클릭)210.183.***.***

쭈꾸루
40대 중반인데 아침마다 서긴 잘 서는데 소변볼 때 불편한 거 말고는 안 서는 거랑 다른 걸 모르겠습니다. | 23.12.27 15:49 | |

(IP보기클릭)14.46.***.***

쭈꾸루
아침에 발기는 잘됨 근데 집사람이 만지면 죽음.. | 23.12.27 16:54 | |

(IP보기클릭)14.33.***.***

쭈꾸루
그거 별고 있는거.. | 23.12.28 16:50 | |

(IP보기클릭)61.98.***.***

형님보다 몇살 어린 30대초인데 공감하는게 많네요.. 건강, 외모, 사람대접 받기, 삶의 재미, 이성과의 만남, 불안한 미래 등등 뭐 잠이 올래야 올수가 없을 정도 ㅋㅋㅋㅋ 30대 중반 쯤 되면 건강검진 꼭 한번 씩 받아야된다는데,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나이가 가까워져 온다는 자체가 슬프고... 아직까지 큰 이상은 없지만 가끔 1호선 탈 떄마다 지팡이 집고, 누추하게 입은 할아버지나 노년들 볼때면 '저 사람들도 젊었던 시절이 있었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나도 늙으면 ...' 이런 생각도.. 다큐멘터리에서 보니 생물학적으로 인간의 노화는 27살(한국 나이 29살) 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머리카락도 빠지고,,, 시력도 안좋아지고,, 근육도 줄고,,, 키도 50대부터는 작아진게 티가 날거고,, 배도 쉽게 나오고,, 몸에서 냄새도 나기 시작할거고... 팔자주름도 생기고... 면역력도 떨어지고,, 피부도 안좋아질거고... 연애도 20대떄와 달리 함부로 시작하기 힘들고,,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마땅히 만날 기회도 적고... 가끔 홍대, 이태원이나 건대에 술 먹으러 가면 20대 애들이랑 같이 가도 굉장히 이질감 느끼고 인터넷에서 가끔 보면 30중반만 되도 아저씨라는 호칭을 쓰고.. ㅋ 어떤 유명한 배우가 (오랜 무명을 겪은) "그 사람의 앞으로의 인생은 40대 초반에 결정되는 것 같다" 라고 생각하니.. 과연 20년뒤 40대떄 내 모습은 어떨까 생각해보면,, 그닥 크게 바뀌어있을 것 같진 않고.. 서울에서 태어나 평생 서울에서 학교 다니고 살고 있는데, 내가 10년 뒤에 서울에서 내 집을 살 수 있을까? 못살것 같다고 생각하니 우울해지고.. 한번 사는 인생인데,, 뭔가 앞으로 내 인생이 바뀔만한 전환점이 올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 현실에 적응시켜 살아가야하느느 건가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기분은 어떤지 궁금하지만, 나에게 그런 날이 올까? 한번 생각해보기도 하고.. 20대때는 어른들이 로또를 왜 사는지 전혀 이해가 안갔는데, 왜 로또를 사는지 이제 이해 가기 시작 .. 결국 나이 50 후반 쯤에 남는건 그 사람의 경제력, 명예, 권력 밖에 남는게 없겠구나 생각하니... 뉴스에서 보면 정치인들이 부러울 때도 있고 경제력, 명예, 권력.. 이 3가지 중 하나라도 이룰수 있을지나 모르겠지만, 그걸 이루려면 30~40대를 완전 하루하루를 불살라야 될지 말지라고 생각하니.. 재미없는 인생 같고...
23.12.27 11:09

(IP보기클릭)58.235.***.***

개인차가 있겠지만 30에서 40까지의 10년보다 40에서 50까지의 10년은 체감상 더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졌던 젊음이 당신 인생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듯이 늙음 역시 당신에게 주어질 벌이 아닙니다. 제가 당신 나이일때는 못할 것이 없었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사실 무기력합니다. 하지만 10년후의 나는 지금의 나를 봐라보며 그떄는 무엇이든 할 수 있었을꺼라 생각할 것 같습니다. 나이 먹는 것 별 것 없습니다. 단지 아침에 발기가 안될 뿐입니다.
23.12.27 11:10

(IP보기클릭)58.233.***.***

진짜 남자가 나이 먹는 것 중 제일 비참한게 여자들 마음 놓고 못 만난다는 것이 엄청 큰것 같아요
23.12.27 11:13

(IP보기클릭)61.98.***.***

BEST
루리웹-1716026438
그건 사바사 아닐까요? | 23.12.27 11:21 | |

(IP보기클릭)58.233.***.***

루리웹-9017808102
물론 사바사지만 니이들면 정상적인 신체 기능 가진 여성들 만나는게 확률적으로 어렵기는 하지요 | 23.12.27 11:22 | |

(IP보기클릭)1.221.***.***

전에도 여기서든 다른데서든 적었었는데, 나 나이먹는건 두렵지 않으나, 부모님 나이먹는게 두렵다고.... 그랬었어요. 여튼...
23.12.27 11:15

(IP보기클릭)183.102.***.***

30될때는 별 생각없었는데... 저도 다음달이면 37... 40 다가오는건 느낌이 확실히 다름
23.12.27 11:17

(IP보기클릭)110.8.***.***

전 88년생인데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물론 결혼도 안했구요
23.12.27 11:21

(IP보기클릭)111.91.***.***

자신의 인생을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면서 뒤떨어지는 걸 두려워하니 힘든 겁니다. 나이와는 상관없다고 봐요 님이 행복해지는 방법은 타인이 찾아주지 않아요. 님만 알 수 있지요
23.12.27 11:27

(IP보기클릭)122.43.***.***

엇비슷한 또래인데 나이먹는거 두려운게 공감가네요 죽어라 일만했는데 모인것도 없고 노년은 걱정되고 진짜
23.12.27 12:58

(IP보기클릭)122.202.***.***

보통 30대 중반 쯤에 크게 오춘기? 같은 감정이 옵니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뭔가 변화를 주려고 하죠. 정상적인 감정이고 결혼은 인연이 있으면 하는겁니다. 못한다고 단정 지으면 못하는거에요.
23.12.27 13:00

(IP보기클릭)210.126.***.***

나이가 들수록 과거시절 추억을 먹고 삽니다. 시간이 야속하다는 말이 실감이 되죠. 하나에 정을 붙이시거나 집중하시는게 삶에 활력소가 되실거에요. 운동이든 취미든... 그게 일이되면 성공하는 거구요.
23.12.27 13:04

(IP보기클릭)172.226.***.***

현재 반백살 언저리 사람이 한마디하자면 그런거 걱정할 시간에 지금 하루 한시간 일분 행복한 생각을 하고 어제와 다른 오늘 살려 한다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23.12.27 13:50

(IP보기클릭)211.117.***.***

내년에 37이신데.. 40? 그리고 무슨 사고를 당하셨는데.. 헤어지시나요? 궁금해서요 그리고 40까지 4년남았으니까 그전에 다른분 찾아보세요 저도 걱정많았는데.. 생각만 해봐야 달라지는것 하나도 없음 생각만 많나도 문제입니다 방법을 찾고 노력하셔야 변화됩니다
23.12.27 14:36

(IP보기클릭)119.198.***.***

85년생입니다. 세월 참 빠르죠... 다른 건 몰라도 건강은 꼭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슬슬 그거 잘못하면 크게 후회할 날 옵니다...
23.12.27 14:59

(IP보기클릭)125.133.***.***

어이 동년배 친구 힘내라고
23.12.27 15:15

(IP보기클릭)106.240.***.***

나이를 다소 조금 약간 더 먹은 사람으로서 해주고픈 말은... 혹시나 지금까지 신체적인 단련과는 먼 삶을 사셨다면 지금부터라도 시나브로 체력을 기르면서 조금식 한계치를 늘려가시길 빕니다. 다른걸 다 제쳐두란 이야기는 아니고 의외로 체력싸움으로 버텨야 할 순간이 생기고 찰나의 순간, "앞으로 한발자국만 더..."라는 시기가 생길수 있습니다.
23.12.27 15:27

(IP보기클릭)218.156.***.***

나이먹는건 거스르지도 못하고 모두에게 공평한거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동년배 추
23.12.27 15:28

(IP보기클릭)218.233.***.***

29 39 49 뭐 이런 시기에 한번쯤 그런 고민을 하는데. 막상 지나면 그냥 하루 지나가는 겁니다. 나이 먹어도 똑같아요. ㅎㅎ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것처럼 느끼는 이유는 일상에 익숙해 졌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걸 도전해 보라 하는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23.12.27 15:31

(IP보기클릭)125.103.***.***

다들 하는 고민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기우입니다. 결혼도 사람열심히 만나서 대화하다보면 자연스레 인연도 생기는거고 지금 안되었다고 해서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지금 나이에 맞게 즐기세요. 단지 생산성 없이 즐기진 마세요. 경험이 되었던 뭔가 물질적으로 남는게 되었던 글쓴이 님에게 플러스되는걸 하시길. ㅎ
23.12.27 15:51

(IP보기클릭)115.21.***.***

잘~ 살면 나이 들수록 점점 더 지혜로워지고 더 후덕해집니다. 더 여유로워지고 더 현명해지고 더 훈훈해집니다. 세상 또한 그러합니다.
23.12.27 16:17

(IP보기클릭)61.40.***.***

87년생이 벌써 40인가. 참 고딩때까지는 지겹게 느껴지는 인생이 20대 후반 애기낳고 키우고 스트레스 받은거 술로 풀고 하다보니 늙은 몸뚱아리만 남았구랴~ 그래도 과거는 이미 흘러갔고 미래는 아직 오직않았으니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련다아~~~
23.12.27 16:25

(IP보기클릭)1.251.***.***

동년배시네요.. 저도 같은 생각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는거 같은데 그냥저냥 하루하루 살고있습니다 ㅠㅠ
23.12.27 20:11

(IP보기클릭)116.120.***.***

정상입니다. 원래 두려운 거에요. 안 두려운 사람을 우리는 "초인" "성공한 사람" "금수저" "건물주" 라고 부릅니다. 아니다. 저 사람들도 두려울걸?
23.12.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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