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하고나서
취업하고 나서 어머니 모시고산지 3년정도 됐습니다.
그동안 극진히 모셨다고는 말못해도
매달 40만원에 별도로 용돈도 드리면서 돈 쓸일 있으면
제가 내고 했습니다. 매일 안마도 해드리고 아무튼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동안 딱히 아깝다는 생각은 안했던거 같네요
그런데 얼마전 형이 한명 있는데 집 계약이 만료됐는데
어머니가 같이 살고 싶다고 이사를 가자고 했습니다. 일단 저는 반대했죠 저는 새벽까지 컴퓨터를 사용하는편이고 생활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 했죠 그때까지만 하도
문제될 것 없다고 말하면서 상관없다고 했었는데
그런데 이제 와서 밤에 잠을 못자니까 제가 모든걸
양보해야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제가 밤에 소리를
크게틀고 음악을 듣는것도 아니고 소리 새나갈까봐 더워도
기본적으로 헤드셋을 계속 사용합니다.
그런데 고작 밤에 한 두번 화장실을 쓰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본인이 늦잠자서 출근 못한게 모든게 제 잘못인것마냥 몰고가서 일단 한발 양보했습니다. 최대한 조심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뭐라고 하더니 이제는 저보고 집밖으로
나가라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어릴때부터 어머니에게 저는 관심 밖이였습니다.
매일 안부전화를 하면 30초 이내로 끊으며 용건도 없이 전화한다고 핀잔을 줬으면서 형이랑 통화할때는 기본적으로 5분이상은 통화하시는 분이셨고
입대 후 훈련소에서는도 저는 동기들은 한번씩은 받는
인터넷 편지조차 한통 받아본적 없습니다.
대학교 다닐땐 형은 자취방까지 구해줬으면서 저는 기숙사 갈 돈도없다면서 3년동안 삼촌집에서 얹혀 살면서 눈칫밥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또 지난 3년동안 같이 여행한번 갔다오자고
비용은 제가 낸다고 몇번을 말했는데 시간 내기 이렵다고
말했스면서 얼마전 형한테는 여행한번 갔다오자고 말하고
제가 쉬는 날엔 저녁은 기다렸다 같이 먹어야된다고 8시 까지 기다리더니 제가 일하고 7시에 퇴근하는 날엔 혼자 알아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어머니 생일도 까먹고 다니는 형이 뭐가 그렇게 좋은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나이먹고 편애당한다고 징징거리는게 한심해보일수도 있다곤 생각하지만 더 이상은 이렇게 살기가
싫어졌습니다.
오늘 나가서 혼자 살 집 알아보고 오는 중입니다.
가족들하곤 절연할까 합니다.
(IP보기클릭)118.235.***.***
고민게 비추 못준다고 어그로 끄는 또 빌런 많아졌네
(IP보기클릭)220.74.***.***
툭하면 ' 가족과 친구과 절연하고 혼자 살아라 실친, 가족 그딴거 필요없다 ' 고 하는 사회성 없는 쿨찐들이 모여있는 이 곳에서 가족과 절연하겠다고 하면 옳타구나 당장 절연하라고 하는게 당연하죠. 무슨 말을 기대하고 온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나 형이 특별히 크게 잘못한 점을 저는 모르겠는데요. 아동학대가 횡행했던 쌍팔년에 자라서 상대적으로 둔감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고작 저런걸로 가족과 절연한다고? 무슨 맘에 안드는 친구 손절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과 연 끊는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맘에 드는대로 해주는 그림같은 가족들의 얘기 들어보셨나요? 거의 대부분은 가족에게 불만 투성이입니다. 큰 하자 없으면 분가해서 가끔 연락이나 주고 받고 사는게 보통이죠.
(IP보기클릭)221.146.***.***
절연보다는 그냥 독립하시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IP보기클릭)220.74.***.***
님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나이 들수록 실친들과의 연락이나 만남은 줄어들고 가족들이 더 중요해집니다. 그리고 앞으로 결혼할때도 상당한 장애물이 될텐데요. 결국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건데 이해는 안가네요.
(IP보기클릭)220.74.***.***
밑에 가족한테 복수하라고 말하는게 훨씬 빌런 같은데요. 말은 심한데 글만 봐선 징징대는거 맞음
(IP보기클릭)118.23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뉴공스승
고민게 비추 못준다고 어그로 끄는 또 빌런 많아졌네 | 23.06.15 19:04 | |
(IP보기클릭)220.74.***.***
최촉수
밑에 가족한테 복수하라고 말하는게 훨씬 빌런 같은데요. 말은 심한데 글만 봐선 징징대는거 맞음 | 23.06.15 20:02 | |
(IP보기클릭)115.140.***.***
(IP보기클릭)183.106.***.***
(IP보기클릭)112.216.***.***
(IP보기클릭)220.74.***.***
툭하면 ' 가족과 친구과 절연하고 혼자 살아라 실친, 가족 그딴거 필요없다 ' 고 하는 사회성 없는 쿨찐들이 모여있는 이 곳에서 가족과 절연하겠다고 하면 옳타구나 당장 절연하라고 하는게 당연하죠. 무슨 말을 기대하고 온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나 형이 특별히 크게 잘못한 점을 저는 모르겠는데요. 아동학대가 횡행했던 쌍팔년에 자라서 상대적으로 둔감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고작 저런걸로 가족과 절연한다고? 무슨 맘에 안드는 친구 손절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과 연 끊는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맘에 드는대로 해주는 그림같은 가족들의 얘기 들어보셨나요? 거의 대부분은 가족에게 불만 투성이입니다. 큰 하자 없으면 분가해서 가끔 연락이나 주고 받고 사는게 보통이죠.
(IP보기클릭)220.74.***.***
님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나이 들수록 실친들과의 연락이나 만남은 줄어들고 가족들이 더 중요해집니다. 그리고 앞으로 결혼할때도 상당한 장애물이 될텐데요. 결국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건데 이해는 안가네요.
(IP보기클릭)125.176.***.***
(IP보기클릭)116.32.***.***
(IP보기클릭)222.119.***.***
(IP보기클릭)121.150.***.***
(IP보기클릭)221.146.***.***
절연보다는 그냥 독립하시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IP보기클릭)39.117.***.***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10.12.***.***
(IP보기클릭)218.155.***.***
(IP보기클릭)114.203.***.***
(IP보기클릭)112.162.***.***
(IP보기클릭)211.243.***.***
(IP보기클릭)115.21.***.***
(IP보기클릭)115.21.***.***
약간 다른 관점에서 써보겠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습니다. 모든 관계의 기본이죠. 본인이 유용한 만큼 대접 받습니다. 내가 상대에게 유용하지 않은데 인정이나 애정을 구하니까 상처를 입습니다. 인정과 애정은 오직 내가 유용할 때에 받는 것입니다. 상대가 나에게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의 나는 별 가치가 없다는 뜻이에요. 상대로부터 자연스러운 호의가 나지 않을 때는 떠나는 겁니다. 떠남으로써 만사가 좋아집니다. 상대의 불친절이 나를 각성시키고 독립시키며 스스로를 객관적이게 합니다. 상대의 외면과 내침은 다정함만큼 유익합니다. 오직 이별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주니까요. | 23.06.16 11:47 | |
(IP보기클릭)112.147.***.***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58.226.***.***
(IP보기클릭)39.123.***.***
(IP보기클릭)49.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