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저의 삶에 대한 목표를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게임도 하고 친구들과 같이 놀고 공부하며 정말 아무걱정없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점점 공부에 대한 압박도 오고 저의 진로에 관한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평소에는 공부를 안하는데도 성적도 높게
나오는데(초~중) 지금보니까 제가 정말 공부를 잘해서 잘보는건지 아니면 제가 운으로 시험을 잘보는건지 저에 대한 의심도 많아졌고,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하려고해도 귀찮아서 계속 미룹니다 또한 제 또래친구들은 벌써 고등학교 공부를하고 제가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수도권에 사는 학생들이 벌써 고등학교3학년 문제를 푸는걸보고 제가 우물안의 개구리였다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공부하기가 두렵고 저의 미래가 두렵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있으면 그에 대하여 최선을 다할수있을것같은데 목표도 없고 계속 저에 대하여 의심하고 미워합니다
어른들은 진로와 목표를 나중에 생각해도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전 너무 걱정됩니다 뚜렷한 목표와 진로가 없으니 살아가는데 의욕도 없습니다
여기까지 한 학생의 고민입니다 잠시 시간내어서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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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잘해나갈 거 같은데 저기 밑에 함 보셈 멍청한 애들이 아무 생각 없이 서른에 1억 2억 거리고 있음 꿈은 다들 없음 그냥 하는거지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뭘로 먹고살지 고민되시면 잡코리아 가셔서 형들이 어느 회사에 어느정도 스팩으로 들어갔는지 구경함서 함 노셈 닝겐은 눈에 보이면 알아서 뇌가 대충 계획 세워줌 남들이 어케 살고 있는지 보이면 의욕이건 뭐건 살려고 움직임 보고 뭐 어느정도 움직일 마음이 생기면 움직이는 거고 하기 싫으면 뭐 저 밑에 멍청한 애들마냥 쿠팡노예 검색함서 서른에 1억 2억 거리고 살면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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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사실 집안에 부모님이 중요하지.. 옆집에 걔는 이미 미분 적분하고 영어 공부한다더라 ... 다 알고 있으면서 우리 부모님은 너 대학가면 여자친구 지역별로 사귀어라 수능 100일 남았을때 지겨워서 컴퓨터로 게임 해도 뭐 그려러니 .. 게임 적당히 해라 이런분이여서 더 부담이 없었던듯 --- 여자친구는 대학 졸업할때까지 없었음 | 22.11.08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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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잘해나갈 거 같은데 저기 밑에 함 보셈 멍청한 애들이 아무 생각 없이 서른에 1억 2억 거리고 있음 꿈은 다들 없음 그냥 하는거지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뭘로 먹고살지 고민되시면 잡코리아 가셔서 형들이 어느 회사에 어느정도 스팩으로 들어갔는지 구경함서 함 노셈 닝겐은 눈에 보이면 알아서 뇌가 대충 계획 세워줌 남들이 어케 살고 있는지 보이면 의욕이건 뭐건 살려고 움직임 보고 뭐 어느정도 움직일 마음이 생기면 움직이는 거고 하기 싫으면 뭐 저 밑에 멍청한 애들마냥 쿠팡노예 검색함서 서른에 1억 2억 거리고 살면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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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려면 돈이 필요하고 일하지 않고는 돈을 가질 수 없죠 뭐.. 부모님이 금수저고 물려받을 재산 많고 그 재산으로 임대사업 같은걸로 먹고 살지 않은 한요 당장 해결이 안되는 고민은 하지 않습니다. 머릿속에서 지우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려요. 당장 해결이 안되는 고민은 머릿속에서 지우세요. 그리고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사세요. 학교 생활 잘하시고, 숙제 있으면 잘하시고, 부모님이 학원보내주시면 잘 다니시고, 내게 맞는 책이 뭔가 찾아보며 많이 읽어보시고, 책을 읽는것도 그렇지만 읽을 책을 찾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친구들과도 잘지내시고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이고 갈 곳이 보입니다. 사람은 보는 만큼 경험하는 만큼 시야가 넓어집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면, 해야할 일이 생기고 할 수 있을 일이 많아집니다. 저요? 지금은 깨달아서 계속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좀더 일찍 깨달았으면 인생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결 안될 후회나 고민은 하지 않아요. 지금을 열심히 삽니다. ㅎㅎㅎ 님에게는 여기 덧글 처럼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복 받았다고 생각하시고 ^^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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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들은 대학까지 가고 나서야 깨달은거죠, 초중고 라는 시스템이 허상이라는 것을요. 내가 뭘 원하고 뭐가 맞는지 뭘해야 앞으로 잘 벌어 먹고 살수있는지 고민을 안하고 그냥 시스템에 끼워 맞춰져서 성적에 맞춰 진학만 한거에요. 아마 그 친구들이 일찌기 학원 찾아온 님을보면 천재라고 할겁니다. 솔직히 학창시절이라는게 요즘 무슨 의미가 있나요? 마음은 1도 케어받지 못하고 맹목적인, 대학이라는 목표에 휘둘려 다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달려가는곳, 그게 중,고등학교 아니던가요? 삶에 앞이 안보인다면 이럴땐 여행이 최곱니다. 전국일주나 뭐 해외여행처럼 거창할 필요도 없어요. 가고싶은곳 몇군데 뽑아서 차타고 한번 다녀와 보세요. 떠나오면 내가 있던 자리가 보입니다. 생각이 정리가 되요. 그리고 내가 평소에 뭘잘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한번 되돌아 보기도하구요, 제 지인의 딸이 있는데 그친구도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고민이었거든요. 그러다 겨울에 리조트로 가족 여행 갔다가 리조트에 꽂혀서 빨리 일 하고 싶다고 고등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고 입시 학원가서 19살에 대학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호텔 경영학과 졸업하고 지금은 호텔리어 됐습니다. 일은 솔직히 힘든데 연봉도 높고 기숙사 생활해서 돈나갈일도 거의 없어서 버는족족 다 모으고 있어요. 외국어랑 경영학 좀더 공부해서 관리직 올라 가려고 노력중이구요, 외국계 기업 이직하면 해외 리조트까지 진출할수도 있답니다. 우리 나라 교육 시스템은 기성세대들이 문제가 많다는걸 인지 하고 있어도 여러가지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사실상 방치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요. 부모님들도 싫어도 공부 못하면 할수 있는게 없으니까 하드모드로 인생 시작하게 하기 싫어서 싫어도 어쩔수 없이 애들을 몰아 넣을수 밖에 없구요. 그러니 과감하게 그 틀에서 빠져나오세요. 중.고등학교라는 구분 자체가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너무 주변에서 이해도 해주지않고 몰아쳐서 힘이 빠졌다면 이번 겨울에 부모님한테 진지하게 얘기하고 여행좀 다녀오세요. 내가 뭘하고싶은지 좀 돌아 보겠다고 진지하게 얘기 하시면 통합니다. | 22.11.09 18: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