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헬스장 앞 바닥에 자갈로 된 길을 맨발로 10바퀴 돌고 런닝머신 속도5-7로 걷는 속도로 10분.
이후 속도9로 3분 정도가 무릎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괜찮으면 5분까지 하구요.
인적도 없는 시골 만원짜리 헬스장이라 런닝머신 말고는 딱히 손못대고 있네요.
바닥에 아령있길래 아령 8kg 4-5개 3세트만 하고
집에서 푸쉬업 싱크대푸쉬업 20개5세트 무릎 푸쉬업 4-5개 5세트, 복근운동 니 턱 15개 3세트, 스쿼트5개 3세트.
맨몸으로만 이렇게 하고 있네요.
[무릎대고 푸쉬업 5개. 얼마전까지는 0개 였구요.
벽에 손대고 푸쉬업 20개부터 늘려서 40개씩 하다가 싱크대 잡고 푸쉬업 20개.
그러다가 이제 겨우 무릎대고 푸쉬업5개하네요.]
헬스장비는 만원이라 스쿼트머신 같은건 없네요. 또 기구 사용법도 모르겠고
런닝머신이랑 아령만 현재 사용중인데 지금은 이렇게 맨몸위주로 하는게 좋겠죠?
23살... 그때는 군대에서 GOP를 FM으로 7개월 돌았어서 몸이 정말 좋았는데요.
엄청 말랐는데 허리28에 허벅지 때문에 허리32 바지를 입고 푸쉬업도 100개는 가볍게 했고
턱걸이도 18개씩 하고...
제 생각속에 몸은 사실 그때에서 멈춰있는데 지금 제몸은 지방간이랑 간에 물혹,담낭 종양에 고혈압...
마른 비만이라 혈압이 떨어질지도 의문...
이제 몸이라도 건강했으면 싶네요..
군대에서는 20대초에 저렇게 될때까지 1년하고도 6개월 정도 걸렸는데 31살인 지금은 과연 다시 저렇게 될 수 있을까요?
아마 더 오랜기간이 걸리겠죠. 당시에는 군대에서 선임이 저를 괴롭힌다고 억지로 운동시킨다고 생각했는데
다 저를 위해서였네요. 저 붙잡고 같이 운동해주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면 많은 인연과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다 걷어차고 ㅂㅅ 히키코모리 31살 고졸 ㅂㅅ이...
저같은 하찮은 놈도 이렇게 숨쉬는데 다른 분들 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야기할 곳이 없다보니 여기 일기장처럼 쓰고 있네요. 죄송합니다.
집에도 아령있는데 양손에 들고 다니면서 지내면 힘이 좀 늘까요? 인대 늘어나거나 그러지는 않겠죠?
이제는 뭐 하나 할때도 몸상태를 봐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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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처럼 활용하긴 마이피가 괜찮으니 활용해보세요. 고민 게시판 보다는 더 용도에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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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이면 아직도 청춘입니다. 아직 너무 젊죠! 뭔가를 시작하기에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지난 날을 후회하며, 변화하려고 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이미 고민자님은 절반은 성과를 이루고 계신겁니다. 과거를 후회하되, 미련은 갖지 마시고 과거를 후회하되, 잊지는 마세요. 계속 기억하면서 다시 그 때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세요. 어떤 사람이 어릴 때는 내성적이었으나, 성인이 되어서는 또 더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격이 외향적으로 변했다?? 아니요. 사람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사회적 능력, 즉 사회성이 성장한거죠. 본인의 성격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하세요. 내성적인 성격?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스스로 다독여 주어야 합니다. 그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죠. 마지막으로 모든 행동과 생각에 물음표를 끝맺지 마세요. 항상 느낌표로 맺기 위해 노력하세요. '내가 할 수 있을까?' 가 아니라 '나는 할수있다!' 로 말이죠. 당신의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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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짱 힘내 그리고 고민있을때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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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천천히 나가다 보면 뭐든 다 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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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겸하시면서 뭘하면서 먹고 살아야하나 큰그림까지 그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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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이면 아직도 청춘입니다. 아직 너무 젊죠! 뭔가를 시작하기에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지난 날을 후회하며, 변화하려고 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이미 고민자님은 절반은 성과를 이루고 계신겁니다. 과거를 후회하되, 미련은 갖지 마시고 과거를 후회하되, 잊지는 마세요. 계속 기억하면서 다시 그 때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세요. 어떤 사람이 어릴 때는 내성적이었으나, 성인이 되어서는 또 더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격이 외향적으로 변했다?? 아니요. 사람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사회적 능력, 즉 사회성이 성장한거죠. 본인의 성격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하세요. 내성적인 성격?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스스로 다독여 주어야 합니다. 그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죠. 마지막으로 모든 행동과 생각에 물음표를 끝맺지 마세요. 항상 느낌표로 맺기 위해 노력하세요. '내가 할 수 있을까?' 가 아니라 '나는 할수있다!' 로 말이죠. 당신의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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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마이피라고 이제 만들어서 거기다 적을려구요. 일단 제가 제대로 쓰는 시간이 하루에 1시간 밖에 없다는걸 느꼈고 거기서부터 바꿔가고 물론 저는 이제 또 내일 일용직을 나갑니다. 당장 생활비를 위해서 나가는데 그순간에도 뭘배워야할지 열심히 생각하겠습니다. | 22.10.16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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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겸하시면서 뭘하면서 먹고 살아야하나 큰그림까지 그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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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가 많나요? 저 말고 아직 못봤네요 제가 쓴글 아닐까요? | 22.10.17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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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ㅋ 무릎이 옷깃만 스쳐도 아파서 참다가 병원 갔더니 안에 염증이 찼다네요 항생제 받았는데 무릎은 잘회복이 안된다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 22.10.19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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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 ㅜ | 22.10.19 18: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