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좀 답답한 심경이 있어 딱히 주의의 조언보다
이곳에 글을 쓰는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9년전 한창 신혼일때 친어머니가 공주에 있는 장기면 땅을 상속받았다 해서 나중 땅값이
오르면 너희에게 아파트 하나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조건이 제 명의로 5000만원 대출을 받고 주는 조건이었는데요
당시에 마냥 기쁘단 생각에 땅 보증 대출이란걸 모르고 있었고
이후에 밝혀지길 그 땅은 이미 어머니가 싼값에 매각하고 이것저것 사치로 펑펑 쓰고 없다고 들었습니다
대출받아주고 1년후 캐피탈에서 독촉전화가 왔고요 대략 이자와 원금포함 6000정도가 되더군요
태어나 은행권 거래나 대출을 받아본적도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본적이 없어 신용등급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우리캐피탈에서 진행됬었고요
그때 부채가 지금까지 후폭풍으로 경제난에 허덕입니다
심지어 그 당시 얼마후 첫째가 태어나 더 힘들어졌었고요
거두절미 하고 그 일이 있고 전화로 대판 싸우고 의까지 나서 8년이 지났고
현재 첫째가 7살 둘째가 5살입니다
며느리 출산했다 한번도 안온 부모들이고요 뭐 아버지야 담쌓고 산지 오래됬고..
얼마전 여동생에게 전화가 와서 제 아이들이 그리 보고싶다 하네요
제 와이프는 그냥 무덤덤하고 보고싶으면 보라고 하고 전 완강하게 사절했고요
아이들한테 친할머니 얘기를 하면 존재했다는 사실도 모르고 얼굴한번 안봐서 애기들이라 궁금해하거나 보고싶다는 표현도 적고요
현재도 가게부채의 악순환이 계속되어 여전히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과거 생각하면 잠도 설치고 분노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보여주는건 사실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지만 그 계기로 왕래해서 아이들이나 저희 가족에게 안좋은 영향이 갈까봐서 입니다
새벽 늦게까지 술마시고 술취해 여동생 집 문을 두들긴적이 있다보니 더구나 여동생은 괜찮은 집에 결혼도 해서 아이 셋 키우고 잘살고 있고요
어머니에게 의지라곤 여동생 뿐인데 여동생도 슬슬 한계가 오나봅니다 남편보기 시댁 어르신들 보기 부끄럽다면서요
그냥 모든걸 용서하고 왕래를 해야할지 아님 그냥 지금처럼 남보다 더 못한 사이로 남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솔직히 지금 이런식으로 지내고 어느때 갑자기 부고소식을 들어도 슬픔이란 감정이 생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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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바뀝니다. 손주들은 핑계고 다시 왕래 시작하면 이런저런 요구 시작되겠죠. 동생집에도 술먹고 함부로 찾아온다면서요. 님 집이라고 안그럴까요? 시어머니란 존재는 아무리 잘해줘도 어려운 관계인데, 저런 행동을 며느리라고 함부로 하면 아내분과 님과의 관계도 파탄나지 않을까요? 가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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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떨어져서 애들핑계로 연락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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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어떤 일이 더 있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라면 그냥 끊고 살겠네요. 본인 욕심에 멀쩡한 사람을... 생판 타인도 아닌 자기 자식의 경제사정을 박살 내버렸는데 왜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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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더 많이 갚고 싶으시면 왕래를 하셔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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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려보며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돈 관련, 그외 기타 사정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연을 끊고 사셨군요. 남편으로서 아내와 처가 어른신, 아이들께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미안하고 울컥하지요? 속은 답답하고 내가 무엇을 잘 못 했길래.. 이리 고통을 받나 싶고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가족으로 묶인 연 안에 그것을 끊는 다 하여도 항상 꼬리표로 따라오며 가정의 화목을 깹니다. 현재 왕래를 하는 형제들 중에 여동생분이 그나마 어머님과 연락을 하고 님이 겪은 일부를 여동생분께서 감례하고 계신네요. 어찌됐든, 연은 이으지 마세요. 연이란 이은다고 하여 이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가정의 평안을 지키기 위하여 귀를 막으시고 버텨나가세요. 글을 보니 부채금 상환을 하지 못하시는 듯 한데... 이제 아이들이 7살, 5살로 여러모로 돈이 많이 들어갈 겁니다. 지금도 그렇겠지요? 부채만 아니었어도 아이들, 아내...분께 더 좋은 걸 주고 입히고 먹이며 할 수 있을텐데란 생각도 들고 계속해서 큰 고통으로 남을 겁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허리띠 졸라매서라도 몸이 괴로워도... 버티세요! 그래도 아이들 보며 아내보면서 힘내시고요. 부모 쪽은 더 이상 신경쓰지마세요. 여동생분도 그간 그러한 것을 감례하였지만 슬슬 힘들어지겠지요 눈치가 있으니까요. 서서히 포기할 겁니다. 그래야 가정이 사니까요. 여동생분께 위로의 말을 자주 건네세요.(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가정하에) 부고시에는 할 도리는 하세요. 님을 태어나게 하시고 유아, 청소년, 청년 시기까지 어찌됐든 소임은 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라면 위 내용 중, 신경쓰지마세요를 보시면 됩니다.) 결론은 소임을 다하였다면 자식된 부모의 부고에 대한 마무리는 잘 하시고요,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방치를 했고 님 스스로 대학 학비를 마련하고 생활비를 더하고, 결혼식 비용도 님이 감당하였다면 현재의 끊어진 연을 그냥 놔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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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어떤 일이 더 있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라면 그냥 끊고 살겠네요. 본인 욕심에 멀쩡한 사람을... 생판 타인도 아닌 자기 자식의 경제사정을 박살 내버렸는데 왜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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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더 많이 갚고 싶으시면 왕래를 하셔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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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바뀝니다. 손주들은 핑계고 다시 왕래 시작하면 이런저런 요구 시작되겠죠. 동생집에도 술먹고 함부로 찾아온다면서요. 님 집이라고 안그럴까요? 시어머니란 존재는 아무리 잘해줘도 어려운 관계인데, 저런 행동을 며느리라고 함부로 하면 아내분과 님과의 관계도 파탄나지 않을까요? 가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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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떨어져서 애들핑계로 연락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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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려보며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돈 관련, 그외 기타 사정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연을 끊고 사셨군요. 남편으로서 아내와 처가 어른신, 아이들께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미안하고 울컥하지요? 속은 답답하고 내가 무엇을 잘 못 했길래.. 이리 고통을 받나 싶고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가족으로 묶인 연 안에 그것을 끊는 다 하여도 항상 꼬리표로 따라오며 가정의 화목을 깹니다. 현재 왕래를 하는 형제들 중에 여동생분이 그나마 어머님과 연락을 하고 님이 겪은 일부를 여동생분께서 감례하고 계신네요. 어찌됐든, 연은 이으지 마세요. 연이란 이은다고 하여 이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가정의 평안을 지키기 위하여 귀를 막으시고 버텨나가세요. 글을 보니 부채금 상환을 하지 못하시는 듯 한데... 이제 아이들이 7살, 5살로 여러모로 돈이 많이 들어갈 겁니다. 지금도 그렇겠지요? 부채만 아니었어도 아이들, 아내...분께 더 좋은 걸 주고 입히고 먹이며 할 수 있을텐데란 생각도 들고 계속해서 큰 고통으로 남을 겁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허리띠 졸라매서라도 몸이 괴로워도... 버티세요! 그래도 아이들 보며 아내보면서 힘내시고요. 부모 쪽은 더 이상 신경쓰지마세요. 여동생분도 그간 그러한 것을 감례하였지만 슬슬 힘들어지겠지요 눈치가 있으니까요. 서서히 포기할 겁니다. 그래야 가정이 사니까요. 여동생분께 위로의 말을 자주 건네세요.(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가정하에) 부고시에는 할 도리는 하세요. 님을 태어나게 하시고 유아, 청소년, 청년 시기까지 어찌됐든 소임은 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라면 위 내용 중, 신경쓰지마세요를 보시면 됩니다.) 결론은 소임을 다하였다면 자식된 부모의 부고에 대한 마무리는 잘 하시고요,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방치를 했고 님 스스로 대학 학비를 마련하고 생활비를 더하고, 결혼식 비용도 님이 감당하였다면 현재의 끊어진 연을 그냥 놔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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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절대 들이면 안된다에 한표 추가요, 집안에 들이면 몰래 인감찍어서 또 대출받을지 모름, | 22.08.31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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