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일본에서 가족과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일본은 6년전에 왔고, 이제 대학교에 막 들어간 1학년입니다.
잠시 제 얘기를 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눈이 안 좋아서, 수술만 10번 이상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집에서 게임은 금기시되듯 했죠.. 한번도 컴퓨터게임은 기본이고, 핸드폰 게임도 자유롭게 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몰래하여 혼나는 게 반복되었죠..
하지만 이제 대학생이기도 되서도, 이런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해서, 제 인생처음 게임을 샀는데요..
영수증을 들켜가지고, 집이 쑥대밭이 됬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게임을하면 정신상태가 이상해지고, 인생의 손실이라며 게임하는 저를 이상하다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짐을 싸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도저히 얘기가 통하질 않아, 짐을 싸들고 나왔는데, 그냥 서글프더군요..
그래서 제 고민을 여기에 써보았습니다..
부모님께 어떻게 말을하던간에, 변명으로밖에 안들릴것 같아서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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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아니고 님은 어려서부터 눈이 안좋았고 수술만 10번이상하셨네요. 게임하면 눈깜빡임이 거의 없어지는거 아시죠? 눈건강에 최악입니다. 아무리 아...나는 건강을 위해서 게임하면서 습관적으로 눈을 깜빡일거야해도 안되요.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인데 님스스로가 눈건강을 포기하려고 하시는건가요. 부모님이 그동안 님 눈건강에 들인돈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님스스로 알아서 사실거면 지금부터 시작하셔야죠. 눈관리도 알아서하면서 사실거면..지금부터 독립하는 방법이 아주 틀린건아닌것같습니다. 님은 부모님의 부모님의 심정도 이해하셔야할거같습니다. 본인은 서글프시겠지만 그동안 부모님들이 쏟은 공을 잊지는 마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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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눈수술10번정도면 나라도 같은생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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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윗님이랑 같은 생각인데요. 만약에 제 자식이 수술 10번 이상 할 정도의 다리를 가지고 축구를 하려고 하면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못하게 막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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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은 인생의 낭비가 아닙니다. 그리고 낭비좀 하면 어떻습니까. 나 좋자고 사는게 인생인데. 하지만 눈의 건강은 신경쓰시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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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모가 자식을 낳았는데 자식이 아프면 많이들 자책하세요. 특히 어머니들이 본인이 자식을 잘 낳아주지못해서 아프게 낳았을까 하는 생각들도 하십니다. 그냥 별거 없어요. 너무하고 싶었는데 내가 생각이 좀 짧았던거같다. 부모님께서 건강챙겨주시는건데 나는 그런생각못하고 그냥 친구들도 재미있게하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던 욕심이 났다고하세요. 눈건강도 중요한데 또래 친구들하듯 살고싶었는데 자중하겠다고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독립하시면 그때가서 맘대로하세요. 당분간은 몰래몰래 숨어서 하시죠. 가끔씩만.. 사람의 삶이 보이고 안보이고의 차이가 크다보니까요...모쪼록 쉽지않겠지만... 전화하다가 서럽기도하고 죄송스럽기도하고 복잡한 심경이들면 그냥 울어도되요. 자식이 울면서 전화하는데 모질게 대할 부모님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분위기가 좀 완화된거같으면...대화 잘 나누고..마무리하시고서...그리고 끝으로 엄마 집에 밥있어?하시고 배고프다고하세요. 놀라고 당황하기도하고 너무 슬퍼서 계속 굶었다고 하세요. 바로 밥차려주실겁니다. 작성자님도 젊은분이 하고 싶은거 많으실거아니에요..그거 참으면서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해는됩니다. 근데 부모님들은 그래도 참아야지 할수 있어요.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너무 겁먹지마시구요. 부모에게는 자식이 최우선이고 정말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않는게 부모니까 꼭 전화해서 화해하세요. 부모님의 말이 좀 다소 모질긴한데 그 결과값은 = 사랑 이거든요. 다만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과정이 요즘친구들에게 적절하지않은것뿐이지만... 부모님들도 부모가되는 방법을 배워본적없으시고 조부모님께 배운 부모의 방식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신것뿐입니다. 토닥토닥...힘내십쇼. 부모님을 이해하기가 어려운게 당연한거에요. 저도 40넘어서야 그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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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아니고 님은 어려서부터 눈이 안좋았고 수술만 10번이상하셨네요. 게임하면 눈깜빡임이 거의 없어지는거 아시죠? 눈건강에 최악입니다. 아무리 아...나는 건강을 위해서 게임하면서 습관적으로 눈을 깜빡일거야해도 안되요.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인데 님스스로가 눈건강을 포기하려고 하시는건가요. 부모님이 그동안 님 눈건강에 들인돈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님스스로 알아서 사실거면 지금부터 시작하셔야죠. 눈관리도 알아서하면서 사실거면..지금부터 독립하는 방법이 아주 틀린건아닌것같습니다. 님은 부모님의 부모님의 심정도 이해하셔야할거같습니다. 본인은 서글프시겠지만 그동안 부모님들이 쏟은 공을 잊지는 마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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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눈이 안좋으니까 라는 말을 하루에도 몇백번씩 들으니까 가끔은 너무 지겹더라구요. 제 생각이 짧았네요. 하지만 뭐를 어떻게 야기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 22.08.19 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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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392694696
그 부모가 자식을 낳았는데 자식이 아프면 많이들 자책하세요. 특히 어머니들이 본인이 자식을 잘 낳아주지못해서 아프게 낳았을까 하는 생각들도 하십니다. 그냥 별거 없어요. 너무하고 싶었는데 내가 생각이 좀 짧았던거같다. 부모님께서 건강챙겨주시는건데 나는 그런생각못하고 그냥 친구들도 재미있게하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던 욕심이 났다고하세요. 눈건강도 중요한데 또래 친구들하듯 살고싶었는데 자중하겠다고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독립하시면 그때가서 맘대로하세요. 당분간은 몰래몰래 숨어서 하시죠. 가끔씩만.. 사람의 삶이 보이고 안보이고의 차이가 크다보니까요...모쪼록 쉽지않겠지만... 전화하다가 서럽기도하고 죄송스럽기도하고 복잡한 심경이들면 그냥 울어도되요. 자식이 울면서 전화하는데 모질게 대할 부모님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분위기가 좀 완화된거같으면...대화 잘 나누고..마무리하시고서...그리고 끝으로 엄마 집에 밥있어?하시고 배고프다고하세요. 놀라고 당황하기도하고 너무 슬퍼서 계속 굶었다고 하세요. 바로 밥차려주실겁니다. 작성자님도 젊은분이 하고 싶은거 많으실거아니에요..그거 참으면서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해는됩니다. 근데 부모님들은 그래도 참아야지 할수 있어요.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너무 겁먹지마시구요. 부모에게는 자식이 최우선이고 정말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않는게 부모니까 꼭 전화해서 화해하세요. 부모님의 말이 좀 다소 모질긴한데 그 결과값은 = 사랑 이거든요. 다만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과정이 요즘친구들에게 적절하지않은것뿐이지만... 부모님들도 부모가되는 방법을 배워본적없으시고 조부모님께 배운 부모의 방식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신것뿐입니다. 토닥토닥...힘내십쇼. 부모님을 이해하기가 어려운게 당연한거에요. 저도 40넘어서야 그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 22.08.19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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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눈 문제로 수술 10번이나 하셨으면 부모님 마음이 이해됨.. | 22.08.19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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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게임을하면 정신상태가 이상해지고, 인생의 손실이라며 <<< 안해본 사람 전형적인 멘트.. 우리 아버지는 벌레 죽이는게 그렇게 재밌냐고 하심...ㅋ | 22.08.19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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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눈수술10번정도면 나라도 같은생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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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윗님이랑 같은 생각인데요. 만약에 제 자식이 수술 10번 이상 할 정도의 다리를 가지고 축구를 하려고 하면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못하게 막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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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면 하니까 먼 훗날일거 같지만 최근에는 30대도 노안오고 그럽니다. 당연하지만 조기노안의 이유는 스마트폰과 pc 입니다. | 22.08.19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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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헌터
그리고 게임은 인생의 낭비가 아닙니다. 그리고 낭비좀 하면 어떻습니까. 나 좋자고 사는게 인생인데. 하지만 눈의 건강은 신경쓰시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22.08.19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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