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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30중반의 남성의 입장으로 먼저 말씀드릴께요. 일단 상대 남자분께서 정신적으로 많이 미성숙한 것 같아요. 흔히 저런 고백의 경우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거에요. 내가 너무 괴로우니까 이번엔 고백할거다,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으니 나는 무조건 찍을 거다 이런 거에요. 연애를 시작해도 많이 힘드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답장을 구하는 것 보다 솔직하게 상대방한테 답장을 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너의 마음은 고맙지만 나는 한번도 이성으로서 생각해보지 않았다 등등 말이죠. 마음이 없으시다면 여지를 주지 않으시는게 가장 좋아요. 친구로라도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말 같은건 간혹 어장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오히려 역효과 입니다. 그냥 느끼시는 감정을 솔직하게 답장해주세요. 여기에 글을 쓰실 정도면 정답은 본인이 더 잘 아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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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날 이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다. 그동안 혼자서 마음고생 심했겠네. 그렇지만 난 널 친구이상으로 생각해본적 없다. 니 고백에 답해주지 못해주는건 미안하지만, 답답하다 못해 마음이라도 편해지고 싶어서 고백했다고 하니, 마음의 짐을 이번기회에 조금이라도 덜고 유학생활 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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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급발진이라니...정답은 본인이 알고 계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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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전조나 관계의 발전없이 그냥 내가 널 좋아하는데, 그냥 내가 답답하니 니가 나한테 느끼는 감정은 어떤지 모르겠으니 일단 고백질러보고, 곧 미국갈거 같지만, 그전에 일단 잡아두고는 싶으니 고백 해봄. 아.. 딱 내가 고등학생때 질렀었던 고백방식인데, 이불킥 생각나게 하는 밤이네요. 고백 방식이 어떻고 저떻고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작성자님이 저 친구를 이성으로 느끼고 있었고, 본인도 좋은 마음이 있다면 받아들이는거고, 친구이상으로 안보인다거나, 앞으로 미국가면 서로 같이 하기는 힘들어 질거고, 연인이라 보기도 이상한 그런 상황을 감안할수 있다거나. (저도 저 고백지르기전엔 '아웃오브사이트, 아웃오브마인드'란건 없다고 마음이 중요하다고 여겼으나, 실제 겪어보이 전혀 아니더랍죠.) 아니라면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다고 거절하시면 됩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좋은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욕먹기 싫어서, 상처주기 싫어서 두루뭉술하게 둘러대거나, 마지못해 수락하는 상황은 서로에게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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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카톡 보낼까 말까 진짜 생각많이했거든. 저 남사친은 오래 고민한 건데 급발진 취급이라니... 그냥 마음에 안 들면 거절하면 그만이고 나쁜년 나쁜놈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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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급발진이라니...정답은 본인이 알고 계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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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30중반의 남성의 입장으로 먼저 말씀드릴께요. 일단 상대 남자분께서 정신적으로 많이 미성숙한 것 같아요. 흔히 저런 고백의 경우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거에요. 내가 너무 괴로우니까 이번엔 고백할거다,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으니 나는 무조건 찍을 거다 이런 거에요. 연애를 시작해도 많이 힘드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답장을 구하는 것 보다 솔직하게 상대방한테 답장을 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너의 마음은 고맙지만 나는 한번도 이성으로서 생각해보지 않았다 등등 말이죠. 마음이 없으시다면 여지를 주지 않으시는게 가장 좋아요. 친구로라도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말 같은건 간혹 어장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오히려 역효과 입니다. 그냥 느끼시는 감정을 솔직하게 답장해주세요. 여기에 글을 쓰실 정도면 정답은 본인이 더 잘 아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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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전조나 관계의 발전없이 그냥 내가 널 좋아하는데, 그냥 내가 답답하니 니가 나한테 느끼는 감정은 어떤지 모르겠으니 일단 고백질러보고, 곧 미국갈거 같지만, 그전에 일단 잡아두고는 싶으니 고백 해봄. 아.. 딱 내가 고등학생때 질렀었던 고백방식인데, 이불킥 생각나게 하는 밤이네요. 고백 방식이 어떻고 저떻고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작성자님이 저 친구를 이성으로 느끼고 있었고, 본인도 좋은 마음이 있다면 받아들이는거고, 친구이상으로 안보인다거나, 앞으로 미국가면 서로 같이 하기는 힘들어 질거고, 연인이라 보기도 이상한 그런 상황을 감안할수 있다거나. (저도 저 고백지르기전엔 '아웃오브사이트, 아웃오브마인드'란건 없다고 마음이 중요하다고 여겼으나, 실제 겪어보이 전혀 아니더랍죠.) 아니라면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다고 거절하시면 됩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좋은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욕먹기 싫어서, 상처주기 싫어서 두루뭉술하게 둘러대거나, 마지못해 수락하는 상황은 서로에게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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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la
니가 날 이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다. 그동안 혼자서 마음고생 심했겠네. 그렇지만 난 널 친구이상으로 생각해본적 없다. 니 고백에 답해주지 못해주는건 미안하지만, 답답하다 못해 마음이라도 편해지고 싶어서 고백했다고 하니, 마음의 짐을 이번기회에 조금이라도 덜고 유학생활 잘 했으면 좋겠다. | 20.12.07 0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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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아하셨다면 뭐 작성자님도 큰고민 없으셨겠지만, 이 질문글이나, 고백남의 고백방식을 보아하건데, 일방적 관계인거 같은데,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한때는.. 아직 미숙했던 우리들도 해봤던거니깐요.. 흡..ㅠ | 20.12.07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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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성간에 친구하는거 아니에요. 아무리 쿨한 사람들이라도 판단력이 흔들리는때가 옵니다. 친구관계 유지하려면 반드시 어느정도 거리를 두어야합니다. 이성간에 동성같은 친구관계는 절대 블가능. | 20.12.07 0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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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코
나 이카톡 보낼까 말까 진짜 생각많이했거든. 저 남사친은 오래 고민한 건데 급발진 취급이라니... 그냥 마음에 안 들면 거절하면 그만이고 나쁜년 나쁜놈 없지 않나요 | 20.12.07 09:57 | |
(IP보기클릭)183.109.***.***
남자는 마이 고민했겠죠 혼자여..자기만 맘의 준비 만만하고 여잔 뜬금없이 고백 당해서 당혹스럽고..뭐지 나만 친구였어? 깜놀.. | 20.12.07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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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케이스로 다 일반화 하는건 아닌듯함 글에 남자카톡밖에 없으니 뭔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꽤 길었다면 남자도 나름 어필했을수도 있지 | 20.12.07 16:08 | |
(IP보기클릭)183.109.***.***
네넹 일반화는 아니고요~ 경험적으로 말하는거에요~ 정말 말도안되는 뜬금없는 타이밍에 문자질로 고백을 하더군욤^^~ 첨에는 당황하다 곰곰히 생각하면 화도 나고..짜증도 나고..그래요~ 갑자기 잘지냈다 생각했던 친구 잃어버리게 되는거니.. | 20.12.07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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