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건 적당한 단색 티셔츠나 긴팔티에 청바지,
샤워는 하루중 생각날때나 나가기 30분 전, 수건으로 탈탈 털어주고 물기는 자연건조.
옷에 각 잡는건 신경 안쓰고 세탁기&건조기만 돌림.
왁스? 으음....먹는건가?
청결관리를 제외하면 외모에 신경쓰는 시간이 정말로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관련된 지식도 없구요.
요새 유튜브가 활성화되서 잘만 알아보면 된다고 쳐도 가장 기본적일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보통 이렇게 말하면 좋은 미용실을 찾아서 맡기면 된다고 하는데 그런식으로 해놓고 커트랍시고 만원 내지는 아닐거 아니에요?
뭐 펌이니 뭐니 하는 단어 봐도 솔직히 모르겠고....
게다가 한달~한달반 간격으로 머리자른다고 치면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가 참.
보통 머리 잘라준 사람한테 물어보나요? 아니면 자기가 적당히 느낌있게 관리하는건지?
그리고 다들 하루에 삼사십분씩은 외모 다듬으시는게 보통인가요? 적어도 나갈 일이 생기실 날은?
가장 기본적인 헤어스타일, 그리고 옷은 뭐 적당히 동대문시장 가서 대학생스러운 옷 사입을생각인데
이외에 신경쓸게 있나요?
'오, 외모좀 신경썼네?'정도는 당연히 아니고 누가 굳이 저 사람은 외모에 신경쓴편인거같냐 아닌거같냐 물어봤을 때 신경쓴 편인거 같다는 소리 들을정도로 관리하려면 어느정도여야 할까요? 구체적으로는 공대에서 굴러다니는 아싸족은 아닌 그룹의 캐릭터ABC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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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외면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비쥬얼, 결국 사회생활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합시다 1. 털관리 - 거뭇거뭇한 수염자국만 없애도 몇년은 더 젊어보이고, 깔끔해 보입니다. 왁싱젤이나 족집게로 인중 부분만 하세요. - 눈썹정리 중요합니다. 왠만하면 샵에 가시거나, 미용실 분에게 부탁해서 정리하세요. - 같은 맥락으로 얼굴 부위는 왠만하면 털정리해야 합니다. 없어야 할 부분은 과감히 없애세요. - 여름철 다리털은 숱치세요 - 가슴털 없애야 겠죠? 2. 피부관리 - 매일 세수는 기본. 클렌징 오일-클렌징폼 - 화장품도 필수. 토너-에센스-수분크림. 특히 수분크림만 꾸준히 해도 얼굴 미백효과 - 선크림 기본, BB는 싫어하는 여자도 많은데 어차피 처음보는거면 그냥 하고 다니고. 3. 헤어 - 잘 모르겠으면, 아줌마들 보는 일일연속극 남자들이 뭔 헤어스타일을 많이 하는지 참고. 거의 여기 나오는것들이 스탠다드임. - 어지간히 자신감있지 않는 이상 튀는 헤어는 비추 4. 옷 - 기본 아이템만 정석대로 매칭해도 다 한겁니다. 유튜브 "깡스타일리스트" 추천 - 아까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센스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GD 같은 애들이나 튀는 스타일은 절대 비추 5. 몸매 - 사실 옷보다 먼저 나와야 하는데, 이건 꾸준히 만들어가야 함.(피부도 마찬가지) - 결국 옷태를 결정짓는 것은 몸매인데, 왠만하면 헬스 끊어서 만들기를 추천 이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 그럼 돈과 시간? 당연히 많이 들거고 투자해야겠지? 그러나 스탠다드 따라가려면 당연히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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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외모에 별 관심 없다가 대학가서 처음 만난 첫사랑 때문에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작성자님이랑 비슷하게 옷은 그냥 가리면 그만이고 왁스? 그건 먹는건가? 머리는 그냥 학생 때 두발단속 때문에 못 기르던 거 그냥 막 기르는 정도였다가.. 그 첫사랑 의식해서 난생처음 볼륨매직도 해보고 옷도 '엄마가 골라준 옷' 같은 옷 말고 직접 골라 입고 스타일 좋은 친구들 조언 받아 난생처음 유니클로도 가보고(지금과 달리 당시의 유니클로에 대한 인식은 많이 달랐어요..) 왁스도 사서 발라보고 무엇보다 피부를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첫사랑에게 잘보이고 싶은 생각에 당시로선 여자들만 간다는 편견이 있던 화장품 매장에도 가서 비오템 수분크림에 마스크팩, 비비크림도 사보고 이런저런 시도를 참 많이도 해봤네요;;; 평생 운동이라고는 걷기 밖에 안했는데 하숙집 근처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런닝도 하고요;;;; 뭐... 결과적으로 첫사랑은 떠나갔지만 지금은 그렇게 관리를 시작했던 십여년 전의 자신을 칭찬하고 싶네요. 아니 지금도 가끔씩 거울보며 '잘했어 과거의 나!" 이러면서 혼자 나르시즘에 빠집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있음 또래보다 서너 살에서 심할 땐 거의 열 살은 어려보이고 피부도 그간 쳐바른 크림이나 팩들 덕에 나이보다 덜 먹어보여서 이제 나름 아저씨인데 아저씨로 안 보이는지 좋은 일 자주 있네요. 패션은 뭐... 이것도 입으시다보면 대충 각이 섭니다. 내가 뭐가 잘 받고 뭐가 안 어울리는지 그리고 내가 뭘 입는 걸 좋아하는지.. 그렇게 취향이 확고해지면 그게 개성이 되는겁니다. 쓰다보니 뭔 소리를 하게 되었는지;;;; 그냥 갓 스무살에 첫사랑에게 잘보이고 싶어 난생 처음 관리란 걸 해봤다가 그 덕에 인생이 즐거워진 제 이야기입니다. 뭔가 글이 중구난방으로 튀는데;;;;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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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직접 코디 해보려고 하지 마시고 대형 옷가게 점포 공식홈같은거 보면 모델들이 세트해서 입은 예시들 있어요. 그거 그대로 사입는거부터 시작해보세요
(IP보기클릭)121.165.***.***
헤어스타일은 자기에 마음에 들어야하니까 인터넷에서 남자헤어스타일 검색해보시고 실패하더라도 이것저것 도전해보면 좋고 왁스는 짧은 머리 모양낼때 하시는거 대학생 스러운 스타일은 검색만하면 주르륵 나오니 보고서 무난한거 선택 왁스? 으음 먹는건가 이 말은 빼셨으면 보자마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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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발라야됩니다 만원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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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ina
샵이라고 하면 동네 역 근처에서 커트에 만원정도하는 곳이라고 이해하면 맞나요? | 20.10.24 0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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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리 알아서 해달라고 한다면 그냥 커트비용만 내나요? 아니면 미용사가 머리 알아서 해주고 뭐 얼마다 해주는건가요? 관리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거야 서비스 선이라고 치면 될거같긴한데. | 20.10.24 07:41 | |
(IP보기클릭)1.227.***.***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커트 만원정도면 매우 저렴한 축에 속하는 미용실입니다. 물론 저렴한 비용을 받고 머리하시는 미용사분들도 머리를 잘하실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트랜드, 그리고 관리 노하우까지 전수 받고 싶으시다면 아무리 못해도 최소 생각하신 금액의 3배이상은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물론 커트 비용 기준입니다. | 20.10.24 11:2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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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아...처음부터 맞을 생각을 하지 말고 처음엔 좀 튀어보일지라도 주위반응 보면서 실패해나가야하나요. | 20.10.24 0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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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은 자기에 마음에 들어야하니까 인터넷에서 남자헤어스타일 검색해보시고 실패하더라도 이것저것 도전해보면 좋고 왁스는 짧은 머리 모양낼때 하시는거 대학생 스러운 스타일은 검색만하면 주르륵 나오니 보고서 무난한거 선택 왁스? 으음 먹는건가 이 말은 빼셨으면 보자마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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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니 그정도라는거죠 | 20.10.24 0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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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발라야됩니다 만원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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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통 4주에 한번 헤어샵가구요. 샵에 100만원 선결제 해놓으면 할인두 받구해서 반년이상 이용할수 있더라구요. 20대때부터 지금 30대중반까지 어디가서 옷못입는다 스타일별로다 소리는 못들어봤어요. | 20.10.24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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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외면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비쥬얼, 결국 사회생활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합시다 1. 털관리 - 거뭇거뭇한 수염자국만 없애도 몇년은 더 젊어보이고, 깔끔해 보입니다. 왁싱젤이나 족집게로 인중 부분만 하세요. - 눈썹정리 중요합니다. 왠만하면 샵에 가시거나, 미용실 분에게 부탁해서 정리하세요. - 같은 맥락으로 얼굴 부위는 왠만하면 털정리해야 합니다. 없어야 할 부분은 과감히 없애세요. - 여름철 다리털은 숱치세요 - 가슴털 없애야 겠죠? 2. 피부관리 - 매일 세수는 기본. 클렌징 오일-클렌징폼 - 화장품도 필수. 토너-에센스-수분크림. 특히 수분크림만 꾸준히 해도 얼굴 미백효과 - 선크림 기본, BB는 싫어하는 여자도 많은데 어차피 처음보는거면 그냥 하고 다니고. 3. 헤어 - 잘 모르겠으면, 아줌마들 보는 일일연속극 남자들이 뭔 헤어스타일을 많이 하는지 참고. 거의 여기 나오는것들이 스탠다드임. - 어지간히 자신감있지 않는 이상 튀는 헤어는 비추 4. 옷 - 기본 아이템만 정석대로 매칭해도 다 한겁니다. 유튜브 "깡스타일리스트" 추천 - 아까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센스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GD 같은 애들이나 튀는 스타일은 절대 비추 5. 몸매 - 사실 옷보다 먼저 나와야 하는데, 이건 꾸준히 만들어가야 함.(피부도 마찬가지) - 결국 옷태를 결정짓는 것은 몸매인데, 왠만하면 헬스 끊어서 만들기를 추천 이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 그럼 돈과 시간? 당연히 많이 들거고 투자해야겠지? 그러나 스탠다드 따라가려면 당연히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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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https://m.blog.naver.com/airforce180/221754456250 | 20.10.24 0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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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OiOi
POMADE는 바르는 용품입니다. | 20.10.24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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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직접 코디 해보려고 하지 마시고 대형 옷가게 점포 공식홈같은거 보면 모델들이 세트해서 입은 예시들 있어요. 그거 그대로 사입는거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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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외모에 별 관심 없다가 대학가서 처음 만난 첫사랑 때문에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작성자님이랑 비슷하게 옷은 그냥 가리면 그만이고 왁스? 그건 먹는건가? 머리는 그냥 학생 때 두발단속 때문에 못 기르던 거 그냥 막 기르는 정도였다가.. 그 첫사랑 의식해서 난생처음 볼륨매직도 해보고 옷도 '엄마가 골라준 옷' 같은 옷 말고 직접 골라 입고 스타일 좋은 친구들 조언 받아 난생처음 유니클로도 가보고(지금과 달리 당시의 유니클로에 대한 인식은 많이 달랐어요..) 왁스도 사서 발라보고 무엇보다 피부를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첫사랑에게 잘보이고 싶은 생각에 당시로선 여자들만 간다는 편견이 있던 화장품 매장에도 가서 비오템 수분크림에 마스크팩, 비비크림도 사보고 이런저런 시도를 참 많이도 해봤네요;;; 평생 운동이라고는 걷기 밖에 안했는데 하숙집 근처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런닝도 하고요;;;; 뭐... 결과적으로 첫사랑은 떠나갔지만 지금은 그렇게 관리를 시작했던 십여년 전의 자신을 칭찬하고 싶네요. 아니 지금도 가끔씩 거울보며 '잘했어 과거의 나!" 이러면서 혼자 나르시즘에 빠집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있음 또래보다 서너 살에서 심할 땐 거의 열 살은 어려보이고 피부도 그간 쳐바른 크림이나 팩들 덕에 나이보다 덜 먹어보여서 이제 나름 아저씨인데 아저씨로 안 보이는지 좋은 일 자주 있네요. 패션은 뭐... 이것도 입으시다보면 대충 각이 섭니다. 내가 뭐가 잘 받고 뭐가 안 어울리는지 그리고 내가 뭘 입는 걸 좋아하는지.. 그렇게 취향이 확고해지면 그게 개성이 되는겁니다. 쓰다보니 뭔 소리를 하게 되었는지;;;; 그냥 갓 스무살에 첫사랑에게 잘보이고 싶어 난생 처음 관리란 걸 해봤다가 그 덕에 인생이 즐거워진 제 이야기입니다. 뭔가 글이 중구난방으로 튀는데;;;;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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