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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설명과 예시로 바른 말씀 하시다가 마무리가 좀 이상한데요... 십수년전 일일텐데 바로바로 잘 해결해서 승리의 추억을 만들라니 왕따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왕따를 당했다면 바로바로 잘 해결해서 승리의 추억을 만들라... 앞으로 일어날 지 모를 미래의 일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대처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작성자님은 이미 오래전 성장기때 겪었던 과거에 있었던 부당한 일에 대해서 벗어날 수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이 아픔을 딛고 나아갈 수 있을 지 도움을 받고자 글을 쓰신 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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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시는 마음이 안타까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실 수 있도록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글을 쓰신분의 마음안에서는 학교라는 장소가 학생때 받았던 마음의 고통과 한 쌍을 이루게 되어서, 학교를 볼 때마다 괴롭힘을 당했을 때 느꼈던 분노, 수치심, 무력감, 두려움 등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신체적으로는 혈압이 상승하는 느낌이 들면서 몸이 떨리고 긴장되지 않으신가요? 괴로운 감정을 일으키는 과거의 기억을 머리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는 것, 그러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학교라는 공간으로부터 물리적으로 평생동안 거리를 두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이런 맥락에서의 문제 해결 방식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알아차리기'와 '대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서적 신체적으로 평소보다 부정적인 상태(혹은 긍정적인 상태)를 본인이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능력을 '알아차리기'라고 합니다. 자신이 자각한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려 하는 것을 '대체'라고 하고,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훈련이 필요합니다. 글쓴이께서 살면서 행복함을 느꼈던 순간이나 용기가 고무되는 것을 느꼈던 최고의 경험을 한번 글로 적어보시고, 자신이 괴로운 마음이 든다는 것을 알아차릴때마다 긍정적 상황과 그러한 상황에서 느꼈던 감정을 떠올려 보세요. 예를들면 저는 긴장되고 불안할때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명장면을 봤던 그 순간, 그때 느꼈던 용기과 희망, 그리고 좋은 작품을 봤다는 만족감을 자주 떠올립니다. 혹시 제가 말씀드린 것이 수긍이 가신다면 '알아차리기'와 '대체' 훈련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의 정복'이라는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자신의 마음 속 고통에 너무 몰입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 작가가 제안하는 것은 나의 내부 세계가 아닌 외부 세계의 특정한 영역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살면서 잊고 지냈던 꼭 배우고 싶었거나 공부하고 싶었던 운동이나 취미, 기술같은 것들을 떠올려보시고, 지금, 바로 지금, 지금 당장 접근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사견을 덭붙이자면 이런 것들을 할때는 꼭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오래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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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케바케입니다. 상처가 깊을 수록, 흉터도 강하게 남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잘나가고 하더라도 안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는 아무 생각 없이 쉽게 갈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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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와 중학교는 아직도 그 쪽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눕니다. 중학교는 동창생 모임도 잘 안되구요... 중학교 모임 밴드도 알아서 폭파됐습니다. 중학교는 그런것 같아요... 걍 빨리 이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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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PTSD 설명과 예시로 바른 말씀 하시다가 마무리가 좀 이상한데요... 십수년전 일일텐데 바로바로 잘 해결해서 승리의 추억을 만들라니 왕따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왕따를 당했다면 바로바로 잘 해결해서 승리의 추억을 만들라... 앞으로 일어날 지 모를 미래의 일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대처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작성자님은 이미 오래전 성장기때 겪었던 과거에 있었던 부당한 일에 대해서 벗어날 수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이 아픔을 딛고 나아갈 수 있을 지 도움을 받고자 글을 쓰신 걸텐데... | 20.07.31 0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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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승리 하라는 말인가봐 | 20.07.31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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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남들에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비밀 글이다, 비공개 글이다 등등으로 적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그냥 묵혀두기만 하면 되레 더 아파오기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07.31 0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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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케바케입니다. 상처가 깊을 수록, 흉터도 강하게 남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잘나가고 하더라도 안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는 아무 생각 없이 쉽게 갈 수 없죠. | 20.07.31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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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그 후달리게 된다는 결과 자체가 괴롭힘에 의한 것이란걸 잊으면 안됩니다. 마음의 상처가 자신을 갉아먹어 행동까지 소극적이고 어리숙하게 만듭니다 | 20.07.31 0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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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와 중학교는 아직도 그 쪽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눕니다. 중학교는 동창생 모임도 잘 안되구요... 중학교 모임 밴드도 알아서 폭파됐습니다. 중학교는 그런것 같아요... 걍 빨리 이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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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시는 마음이 안타까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실 수 있도록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글을 쓰신분의 마음안에서는 학교라는 장소가 학생때 받았던 마음의 고통과 한 쌍을 이루게 되어서, 학교를 볼 때마다 괴롭힘을 당했을 때 느꼈던 분노, 수치심, 무력감, 두려움 등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신체적으로는 혈압이 상승하는 느낌이 들면서 몸이 떨리고 긴장되지 않으신가요? 괴로운 감정을 일으키는 과거의 기억을 머리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는 것, 그러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학교라는 공간으로부터 물리적으로 평생동안 거리를 두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이런 맥락에서의 문제 해결 방식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알아차리기'와 '대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서적 신체적으로 평소보다 부정적인 상태(혹은 긍정적인 상태)를 본인이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능력을 '알아차리기'라고 합니다. 자신이 자각한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려 하는 것을 '대체'라고 하고,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훈련이 필요합니다. 글쓴이께서 살면서 행복함을 느꼈던 순간이나 용기가 고무되는 것을 느꼈던 최고의 경험을 한번 글로 적어보시고, 자신이 괴로운 마음이 든다는 것을 알아차릴때마다 긍정적 상황과 그러한 상황에서 느꼈던 감정을 떠올려 보세요. 예를들면 저는 긴장되고 불안할때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명장면을 봤던 그 순간, 그때 느꼈던 용기과 희망, 그리고 좋은 작품을 봤다는 만족감을 자주 떠올립니다. 혹시 제가 말씀드린 것이 수긍이 가신다면 '알아차리기'와 '대체' 훈련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의 정복'이라는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자신의 마음 속 고통에 너무 몰입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 작가가 제안하는 것은 나의 내부 세계가 아닌 외부 세계의 특정한 영역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살면서 잊고 지냈던 꼭 배우고 싶었거나 공부하고 싶었던 운동이나 취미, 기술같은 것들을 떠올려보시고, 지금, 바로 지금, 지금 당장 접근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사견을 덭붙이자면 이런 것들을 할때는 꼭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오래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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