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건 처음이네요 ㅎㅎ
다른 게 아니라 며칠 전에 악플처럼 느껴지는 댓글을 받았습니다. 싸움까지 날 뻔 했지만 제가 댓글을 무시하기로 마음 먹어서 싸움까진 안 났습니다. 그런데 이 다음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단 저는 경도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상담을 받고 있었지만 상담사 분이 저와 안 맞아 상담을 그만둔 상태입니다. 여기서 악플까지 받으니 잡치고 우울해진 기분을 바꾸질 못하겠어요. 전보다 더 심약해진 기분입니다.
무슨 글을 봐도 설마 이거 내 얘기인가? 싶어 손이 벌벌 떨리게 되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려니 악플이 자꾸 떠오르고, 심지어 다른 일을 하는 도중에도 악플이 자꾸 뜬금없이 떠오르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댓글 단 사람이 너무 미워 지금이라도 다시 찾아가 한바탕 싸우고 싶은 기분입니다.
미치겠습니다... 진짜. 댓글 하나가 일상을 다 바꿔놓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그 악플을 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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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성향이나 멘탈로 봐서는 커뮤에서 글 작성은 피하시는게 이로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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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글 링크를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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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랬던 적이 있는데, 우울증 증상이 있는 것 같을 때에는 그냥 인타넷 커뮤니티 자체를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요즘은 온라인상에서 쓸데없이 날카롭고 공격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피하는게 답입니다. 디폴트 감정 상태가 분노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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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함부러 다는 댓글들 신경 쓰지마세요. 사람과 대화할 때 어떤 식으로 얘기해야하는지 모르는 파렴치한 인간들 많습니다. 자기 얼굴, 상대 얼굴 안 보인다고 비아냥대고 조롱하는 인간들 많아요. 그런 댓글들은 봐봤자 마음만 더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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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누구나 다 기억에 남아요. 절대 대수롭지 않답니다. 연예인들 아무렇지 않다 대수롭지 않다라고 하지만 인간이고 감정이 있는 이상 전부 마음속에 쌓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글 적었는데 자기글에 악플말고 비추만 달려도 상처받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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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글 링크를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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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털리기 싫어서 일부러 두루뭉실하게 글 썼던 거라... 혹시 링크가 꼭 필요할까요? | 20.06.13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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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잊을수없으시면. 사람들하고 따져보면되죠.. 뭔가 납득이되야 정리되실거같네요. 사실 그냥 신경안쓰시는게 제일좋은데. 그게 힘드시면 어쩔수없잖아요. | 20.06.13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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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쪽지로 보내드릴 게요.. | 20.06.13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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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랬던 적이 있는데, 우울증 증상이 있는 것 같을 때에는 그냥 인타넷 커뮤니티 자체를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요즘은 온라인상에서 쓸데없이 날카롭고 공격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피하는게 답입니다. 디폴트 감정 상태가 분노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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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성향이나 멘탈로 봐서는 커뮤에서 글 작성은 피하시는게 이로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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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위에 썼다시피 신상 털리는 게 싫어서 링크는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요지의 댓글이 두 번이나 올라오는 걸 보니 링크 첨부하는 게 맞았던 거 같네요. 오바 떤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맞는 말 입니다. 저도 이정도로 제 멘탈이 약하다곤 생각 못 했거든요. 음 ㅠㅠ 그리고 이건 정말 조심스럽게 드리는 말씀인데, 댓글에 인신모독까진 아니더라도 모욕적인 말이 들어가서 멘탈이 와장창 흔들렸던 거거든요. 이정도면 멘탈 흔들릴만 하지 않나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죄송합니다. | 20.06.13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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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씀 좀 살살 해주세요... ㅠ | 20.06.13 12:52 | |
(IP보기클릭)84.17.***.***
솔직히 여기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속에 있지만 님 상처 받을까봐 말 아끼는것 같아서 저도 그냥 입 닫고 넘어가려는데 ㅋ.. 그건 님 성격, 성향 문제임 . 무슨 인터넷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별에 별 말을 한들 그냥 넘어가면 되지.. 그걸 신경씀? 본인이 아니면 아닌거지. 그건 님이 뭐 찔린다는 얘기 아님? 예를들어, 교실에서 선생님이 어떤 애한테 "너 지우개 살 돈도 없냐?" 하는데 집 없이 사는 애는 " ㅅㅂ 나보고 한소린가? 무시하는건가.."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냥 웃고 넘어감. 여자들한테 "아 ㅅㅂ 그만좀 먹어라 돼지되겠다" 평범한 여자들은 그냥 웃고 넘어가지만 레알 돼지들은 "ㅅㅂ 기분나빠,,, 멘탈 조짐" 이렇게 되듯이.. | 20.06.13 1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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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힘들어하는 게 제가 나약하고 어딘가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찔려서 그렇다는 건가요? | 20.06.13 12:56 | |
(IP보기클릭)112.187.***.***
정황을 모르시니 당연히 이런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첫 댓처럼 중립적인 태도로 댓글 쓸 수 있으셨잖아요. 왜 제가 잘못됬다는 전제로 댓글을 다시는 지요... | 20.06.13 12:58 | |
(IP보기클릭)84.17.***.***
잘못한건 없는데 솔직히 님 잘한것도 없음. 왜냐면 지금 여기가 인터넷이니까 망정이지, 님 본문만 보면 님은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님한테 덧글 단 그 익명의 상대방만 잘못한걸로 적어놨음. 그런데 제3자 입장에서는 님이랑 그 익명의 악플러(님 기준)랑 어떤 대화로 어떻게 악플이 시작됬고 어떤 식의 덧글이길레 악플이라고 하는지 판단할 근거도 없잖슴.. 입으로 사람 조지는거 진짜 쉬움. 그래서 난 그 자리에 본인 당사자 없거나, 대화내용 기록으로 남는거 아니면 다른 사람 얘기 왠만하면 꺼내지도 않고, 다른 사람 얘기 하는 사람 얘기 들으려고 하지도 않음. 그게 좋은일이면 모르겟는데, 뭔가 둘이 다퉈서 그런거다? 대화내용, 사진, 물적증거 보여주기 전에는 안믿음 포인트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서로 성격이나 성향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의사소통 하는 공간에서 우리가 왜 상대방이 멘탈이 약한지 안약한지 봐가면서 내 의견 피력해야됨? 그럴거면 인터넷 하면 안되죠. | 20.06.13 13:02 | |
(IP보기클릭)112.187.***.***
저는 댓글 막 쓰는 사람 비난한 적 없는데요. 그냥 악플처럼 느껴지는 댓글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본문도 이로인해 제가 느끼는 스트레스에 대해 더 많이 적혀 있고요. 제가 쓴 댓글을 보여 드려야 이 대화가 끝날 거 같은데 쪽지로 보내드려요? | 20.06.13 13:06 | |
(IP보기클릭)84.17.***.***
저한테 보여줄 필요까지 없고.. 제 포인트는, 님 분탕짓도 아니고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인데, 그냥 그 악플이라고 하는거 캡쳐하거나 복붙해서 본문에 붙여야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임. 그리고 이런것도 내 갠적인 생각인데 님이 받아들이는거 보면,,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임.. 악플이라는 말 자체가.. 긍정적인건 아니잖슴? 특히나 요즘 시국에... 쇠고랑 찰수도 있는거 잖음? 잘 아시면서 그냥 덧글이랑 악플이랑 다르잖아요. 학교 다닐떄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이를떄 "선생님 제 아무개가 우리 엄마 욕하고 걷어차고 머리 잡아댕겼어요" 선생님이 바로 안혼냅니다. 주변 애들한테 물어보죠, 정말 그랫나. 2명 불러서 물어봐요. 정말 그랫나. 그런데 님은 그냥 님 혼자만 악플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공신력있게 봐주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 얘끼죠,, (앞으로도) | 20.06.13 13:13 | |
(IP보기클릭)112.187.***.***
아... 역시 무슨 얘기를 하거든 근거와 자료가 있어야 한단 소리군요. 알겠습니다. | 20.06.13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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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아니고 조언이 받고 싶었던 건데... 이게 사실 같은 말이었을까요.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 20.06.13 1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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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그랬는데 설마 이거 분탕 짓인가요?? 당황하는 중입니다... 지우라면 지울게요 | 20.06.13 13:10 | |
(IP보기클릭)39.7.***.***
그거아님 다만 타커뮤니티에서 놀다가 여기서 글쓰면 좀그렇죠 이미지관리 안했다던가ㅜ그런 의심은있죠 여기 사기꾼많아요 | 20.06.13 13:18 | |
(IP보기클릭)112.187.***.***
그렇군요. 제가 알고있는 커뮤니티 중에 고민상담 게시판이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어서 와봤던 겁니다. 사기꾼 아니에요.. ㅎㅎ | 20.06.13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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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87.***.***
본계정인데용... 시작한지 얼마 안됐어요. | 20.06.13 1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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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0.134.***.***
예를들어 게시글이나 댓글을 썼는데 누가 악플은 단다면, 이게 조목조목 비판을 하는거라면 저도 똑같이 조목조목 반박을 하고 적당히 타협하고요. 단순비난 욕설이면 같이 욕하는건 아니지만 '할줄아는말이 그거뿐이냐' '자기소개하네'등등 같이 까고 더이상 안보고 무시하고 차단합니다. 디씨같은데는 왠만하면 안합니다(거긴 패드립이 일상). 절대로 '살살말해주세요ㅠㅠ' 봐주세요 하면서 편의를 봐주지 마세요. 익명의 커뮤니티 유저들 모두가 착한사람이 아니고 누군가는 악질인 쓰레기가 꼭 있고, 약한모습 보이셨다간 그 극소수의 벌레들이 떼로 달려들기 때문에 상처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특정할수없는 사람이 모이는곳-유머게시판 익명게시판 등등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실거면 같은취미와 목적을 갖는곳에서 활동하시는게 좋아요. 정상적인 사람도 정신나간곳에 가면 똑같이 정신이 나가서 남에게 쌍욕질을 해대거든요. 현실에서 문제없던 사람도요. | 20.06.13 13:3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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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슘
좀 앞서나가는 분이 한 분 있긴한데 제외하고 딱히 비아냥대거나 공격하는 사람은 없는데요. | 20.06.13 13:50 | |
(IP보기클릭)211.36.***.***
하슘
어디에요? 커뮤지양하라는 제글이요? 아니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링크가 필요하다는 글이요? | 20.06.13 13:54 | |
(IP보기클릭)211.36.***.***
하슘
많은데요? 하면 다에요? 글의 감정선으로 따지면 님 댓글이 제일 공격적이에요. 댓글다는 사람들은 그 어떤 의문도 궁금증도 가지면 안되나요. | 20.06.13 13:56 | |
(IP보기클릭)112.187.***.***
저기 혹시 댓글 그만 달아주실 수 있으세요? 이대로 두면 싸움날 거 같네요. | 20.06.13 13:57 | |
(IP보기클릭)211.36.***.***
네네 실례했습니다. | 20.06.13 14:05 | |
(IP보기클릭)112.187.***.***
넵 감사합니다 | 20.06.13 14:06 | |
(IP보기클릭)211.36.***.***
하슘
네네 저는 비아냥 댄건 없습니다. 지금보면 비추수도 똑같네요. 제가 보는 댓글이 맞겠죠? 작성자 요청으로 더 왈가왈부 하진 않겠습니다. 날씨 더운데 시원한거 드시죠. | 20.06.13 14:2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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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슘
네 여기 달렸네요 악플 ㅋㅋ | 20.06.13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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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함부러 다는 댓글들 신경 쓰지마세요. 사람과 대화할 때 어떤 식으로 얘기해야하는지 모르는 파렴치한 인간들 많습니다. 자기 얼굴, 상대 얼굴 안 보인다고 비아냥대고 조롱하는 인간들 많아요. 그런 댓글들은 봐봤자 마음만 더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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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누구나 다 기억에 남아요. 절대 대수롭지 않답니다. 연예인들 아무렇지 않다 대수롭지 않다라고 하지만 인간이고 감정이 있는 이상 전부 마음속에 쌓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글 적었는데 자기글에 악플말고 비추만 달려도 상처받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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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댓글에서 인신공격까진 아니라고 했는데 다시 보니 충분히 인신공격이더군요. 모욕적인게 인신공격이지 ㅎㅎ | 20.06.13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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