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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독서를 많이하면 실제로 삶이 많이 바뀌나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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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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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책을 보고 삶에 반영해야 삶이 윤택해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냥 책만읽는다고 좋아지지않는케이스는 우리가 군대에서 많이 볼수있죠.
20.05.26 00:04

(IP보기클릭)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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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바뀝니다. 책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활자로 찍혀 있다는 것이고, 저자가 실명을 쓴다는 것이고, 공개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내 실명을 까고, 모두가 보게 공개한다.'....라는거 자체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책은 그냥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쇄라고 하는데 1000권, 2000권 이런 식으로 묶어서 찍어냅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책이 안 팔리면 손해니까, 팔릴만한 책을 선택하기 마련이고 보통은 해당 업계에서 손꼽히는 사람들이 책을 집필하게 됩니다. 해당 업계에서 손꼽히는 사람들은 자기 명예도 있고, 보는 눈도 많으니까 최대한 정성들여서 쓰게 됩니다. '업계 상위티어가 정성들여 작성했다.'....이것만 해도 가치가 있습니다. 보통 업계 상위티어는 학생이나 일반인에게 정성을 기울이는 일이 없거든요. 싸인이나 받는게 다일겁니다. 그런 상위티어의 지식을 공유한다는게 장점이고 .....그 다음은 '거짓말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의외로 거짓말 많이 합니다. 그런데 책에다가 거짓말을 하면 이걸 동종업계 사람들이 확인하고 지원자들도 확인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못합니다. ........그리고 책을 여러권 읽으면 이게 교차검증이 가능해 집니다. 하나의 현상이 존재할때 그 현상을 각기 다른 사람이 관찰하고 적으면 서로 다른 답변이 나오거든요. 책을 베끼지 않는 이상 다른 말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반복하게 되면.... 그 사람을 속이는게 굉장히 어렵게되요. 더 나아가서는 말하는 상대가 무슨 책으로 공부했고 어느 방식을 지지하는지 까지 알아낼수 있습니다. 인생은 점수를 따는것보다, 점수를 잃는것을 막아야 합니다. 100 번 점수 따도, 사기 한번 당하면 망하는게 허다하거든요. 계약서 한 줄 잘못썼다가 회사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위기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거에요. 만화나 영화의 경우 사건 발생전에, 천둥번개가 친다던지 배경음악을 깔아준다던지 신호를 주는데.... 현실은 그런거 없습니다. 사기 당하기 전날에도 날씨는 맑을 거에요. 그리고 잣되기 전까지 아무도 안 알려줍니다. 결국 님이 스스로 검증해야 해요. 스스로 검증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언젠가는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컴퓨터 부품이나 게임만 해도 루리웹이니 아니까 안당하는 거지 용산 가서 몇시간 죽치고 있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집니다.
20.05.26 00:26

(IP보기클릭)2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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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책에는 평소에 잘 안 쓰는 어휘가 많습니다. 읽고 배운다면 표현할 수 있는 한계나 늘어납니다. 좋은 책과 별로인 책이 있습니다. 운수 좋은 날 처럼 먹먹한 마음이 드는 명작도 있고, 걸리버 여행기 처럼 특이한 모험이 담긴 이야기도 있고, 구운몽처럼 덧없음을 멋드러지게 쓴 책도 있고, 상대성 이론을 쉽게 설명한 지식용 책도 있습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처럼 한국 환상 문학도 있네요. 동서양 신화도 흥미가 있다면 두고두고 읽기에 좋습니다. 소위 양판소설은 별로였네요. 출판소에서 제법 공들여 오탈자, 비문 등을 바로잡기에 올바른 한국어를 접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20.05.26 00:19

(IP보기클릭)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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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읽으시면 삶에 보탬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처럼 언어가 자신의 세계를 넓혀줍니다.
20.05.26 00:23

(IP보기클릭)17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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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겜하고 루리웹하는거보다는 높은 확률로 인생이 바뀌겠지요 (미침)
20.05.26 12:00

(IP보기클릭)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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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는 책을 보고 삶에 반영해야 삶이 윤택해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냥 책만읽는다고 좋아지지않는케이스는 우리가 군대에서 많이 볼수있죠.
20.05.26 00:04

(IP보기클릭)121.143.***.***

내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개선될까 궁리하다 책을 읽으면 확실히 나아집니다. 인생 어찌되든 막나가자 대충 살자 하는사람이 지나가다 우연히 책한권 읽고 갑자기 잘되는 경우는 드믑니다.
20.05.26 00:04

(IP보기클릭)211.214.***.***

아무리 인터넷이 좋아지고 그래도 전문적인 학문같은건 아직까지도 책에만 들어가 있습니다. 책을 많이 보라는 말이 지식을 습득하는것도 있겠지만 책의 내용으로 씌여진 앞서간 사람들의 지나간 자취,경험,지혜 그런것들도 알수 있고요.. 그걸로 인해 반면교사를 삼을수도 있죠.. 뭐 일단 기본적으로 공부 많이 하는게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러면 객관적인 인생이 좀 더 향상되겠죠..
20.05.26 00:06

(IP보기클릭)219.251.***.***

인생책을 만났다던가 하면 모를까 극적인 변화는 없을것 같네요. 요즘엔 책팔이성 책도 많고.. 대신 여러가지 책을 많이 읽으면 교양이라던가 지식은 늘겠죠. 그렇다고 연봉이 바뀐다거나 삶에 있어 극적인 변화는 없지 않을까요?
20.05.26 00:07

(IP보기클릭)61.102.***.***

책을 읽고, 느낀바가 있으며, 이에 대한 실천을 하면 삶에 변화가 있겠죠. 보통 사람은 책을 읽고 생각만 합니다. 실행은 없지요. 그럼 실행은 언제 하냐 지금 하시면 됩니다.
20.05.26 00:17

(IP보기클릭)2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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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책에는 평소에 잘 안 쓰는 어휘가 많습니다. 읽고 배운다면 표현할 수 있는 한계나 늘어납니다. 좋은 책과 별로인 책이 있습니다. 운수 좋은 날 처럼 먹먹한 마음이 드는 명작도 있고, 걸리버 여행기 처럼 특이한 모험이 담긴 이야기도 있고, 구운몽처럼 덧없음을 멋드러지게 쓴 책도 있고, 상대성 이론을 쉽게 설명한 지식용 책도 있습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처럼 한국 환상 문학도 있네요. 동서양 신화도 흥미가 있다면 두고두고 읽기에 좋습니다. 소위 양판소설은 별로였네요. 출판소에서 제법 공들여 오탈자, 비문 등을 바로잡기에 올바른 한국어를 접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20.05.26 00:19

(IP보기클릭)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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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읽으시면 삶에 보탬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처럼 언어가 자신의 세계를 넓혀줍니다.
20.05.26 00:23

(IP보기클릭)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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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바뀝니다. 책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활자로 찍혀 있다는 것이고, 저자가 실명을 쓴다는 것이고, 공개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내 실명을 까고, 모두가 보게 공개한다.'....라는거 자체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책은 그냥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쇄라고 하는데 1000권, 2000권 이런 식으로 묶어서 찍어냅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책이 안 팔리면 손해니까, 팔릴만한 책을 선택하기 마련이고 보통은 해당 업계에서 손꼽히는 사람들이 책을 집필하게 됩니다. 해당 업계에서 손꼽히는 사람들은 자기 명예도 있고, 보는 눈도 많으니까 최대한 정성들여서 쓰게 됩니다. '업계 상위티어가 정성들여 작성했다.'....이것만 해도 가치가 있습니다. 보통 업계 상위티어는 학생이나 일반인에게 정성을 기울이는 일이 없거든요. 싸인이나 받는게 다일겁니다. 그런 상위티어의 지식을 공유한다는게 장점이고 .....그 다음은 '거짓말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의외로 거짓말 많이 합니다. 그런데 책에다가 거짓말을 하면 이걸 동종업계 사람들이 확인하고 지원자들도 확인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못합니다. ........그리고 책을 여러권 읽으면 이게 교차검증이 가능해 집니다. 하나의 현상이 존재할때 그 현상을 각기 다른 사람이 관찰하고 적으면 서로 다른 답변이 나오거든요. 책을 베끼지 않는 이상 다른 말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반복하게 되면.... 그 사람을 속이는게 굉장히 어렵게되요. 더 나아가서는 말하는 상대가 무슨 책으로 공부했고 어느 방식을 지지하는지 까지 알아낼수 있습니다. 인생은 점수를 따는것보다, 점수를 잃는것을 막아야 합니다. 100 번 점수 따도, 사기 한번 당하면 망하는게 허다하거든요. 계약서 한 줄 잘못썼다가 회사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위기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거에요. 만화나 영화의 경우 사건 발생전에, 천둥번개가 친다던지 배경음악을 깔아준다던지 신호를 주는데.... 현실은 그런거 없습니다. 사기 당하기 전날에도 날씨는 맑을 거에요. 그리고 잣되기 전까지 아무도 안 알려줍니다. 결국 님이 스스로 검증해야 해요. 스스로 검증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언젠가는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컴퓨터 부품이나 게임만 해도 루리웹이니 아니까 안당하는 거지 용산 가서 몇시간 죽치고 있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집니다.
20.05.26 00:26

(IP보기클릭)121.131.***.***

자기계발서 중 관심 분야 정독하고 일부 실천만 해도 도움 많이 됩니다. 보통은 한번 읽고 까먹거나 실천해보다 흐지부지 되기 때문에 좋은 책이라 느끼면 정독하고 일상에서 떠오를 정도가 되는게 좋아요.
20.05.26 01:02

(IP보기클릭)175.28.***.***

어차피 아무 생각없이 그냥 책만 읽으면 그리고 책도 막 읽으면 큰 도움도 안되고 읽다가 때려칩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 위주로 읽고 다양한 분야를 읽고 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학원하고 비슷하다고 보셔도...학원가서 열심히 해서 성적이 도움이 되는 친구가 있는 반면에 학원에 앉아는 있지만 졸기나하고 예복습도 안하고 결국은 성적이 안나오죠 책도 잘 고르고 읽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20.05.26 01:26

(IP보기클릭)116.47.***.***

비열한 거리 명대사 - "병두아,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딱 두 가지만 알면 돼. 나한테 필요한 사람이 누군지. 그리고 그 사람이 뭘 필요로 하는지"
20.05.26 01:32

(IP보기클릭)211.178.***.***

책을 읽는 이유를 먼저 아셔야 할거 같네요. 일단 모든 생물은 아는만큼 보이게 되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만큼 꿈을 가질수 있고 꿈을 가지면 목표를 가질수 있게 되지요. 이런 연쇄 작용의 시작이 아는것을 늘여서 시야를 넓히는 것입니다. 지식을 늘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육체적인 경험으로 늘리는 방법, 전해 듣는 방법 등등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것이 독서이지요. 그리고 가장 확실하게 검증된 책들만 살아 오는게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단계이구요. 하지만 이전의 책들은 지금처럼 기능성책이 아닌 예술이었습니다. 읽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책들이 대부분이지요. 요즘은 그런 능력이 떨어지는건지 점점 단순화 되어진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더 위에 있는 목표를 정할수 있는 시야를 넓히는 가장 첫번째 단계입니다. 책을 읽는다고 다 똑똑해지지는 않습니다만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습니다. 읽는 행위 자체에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읽으면서 얼마만큼 습득하느냐에 더 중점을 두시면 독서의 효과를 확실히 느끼실겁니다. 읽고 시계를 넓히시고, 보이는게 많아지면 더 많은것을 하실수 있게되는 선순환이 됩니다.
20.05.26 01:34

(IP보기클릭)116.34.***.***

비단 먹고 사는 문제로 직결되지 않는다하더라도 읽었던 책의 내용들이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와 하나 둘 연결되면서 좀 더 깊이 있고 풍요로운 문화 생활이 가능해지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이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5.26 01:51

(IP보기클릭)221.138.***.***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뀜. 그게 삶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지는 알수 없음. 어째든 바뀌긴 함.
20.05.26 01:58

(IP보기클릭)210.179.***.***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랑 이야기해보면 대화 할 때 단어의 선택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남. 카톡같은 문자나 채팅 할 때도 단어 선택이나 문장력, 맞춤법, 띄어쓰기등에서 차이가 많이 남.
20.05.26 03:55

(IP보기클릭)61.254.***.***

살면서 저렇게 현타가 오고 질문글까지 쓸정도면 단순히 책을 보는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20.05.26 07:10

(IP보기클릭)222.110.***.***

자기계발서는 많이 보지 마세요. 다른 책은 소설이라도 많이 봐두면 감수성과 어휘가 풍부해지는 순기능이 있지요. 자기계발서는 딱 한권만 보면 동기부여되서 좋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그게 그거고 동기부여도 일종의 뽕맛이 납니다. 그 뽕맛 중독되서 자기계발서 나오는 족족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헛바람만 들어 인생에 오히려 악영향 줄수 있지요
20.05.26 08:24

(IP보기클릭)203.227.***.***

1. 도움되요 사고의 범위가 넓어지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2. 근대 지금 느끼는 허무함에는 도움이 안될거같네요
20.05.26 09:48

(IP보기클릭)58.226.***.***

도움이 되죠... 그런데 진짜 머리를 땅 칠 만큼 충격을 줄 책 아니면 서서히 도움이 됩니다. 지금 독서를 시작한다고 뭐가 확 바뀌는건 아닙니다. 책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어떤책을 읽느냐에따라 얻는것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중요한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어휘력이 늘어난다라는것입니다. 어휘력이 늘어난다는 얘기는 속된말로 '유식해 보안다' 랄까요? 대화할때 사람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물론 이것도 천천히 바뀌는거죠. 그런데 독서가 님의 허무감을 채워주진 못할듯 하네요. 취미라도 가져보세요.
20.05.26 09:56

(IP보기클릭)210.104.***.***

삶에서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나, 삶이라는 너무나 큰 범주에 적용시키기에 독서라는 부분만 가지고는 사실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당장의 경제적 윤택함을 주는 것도 아니고, 이미 삶의 패턴이라는 것이 정착되어있는 보통의 성인의 일상에서 독서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기엔 시간대비 투자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고, 관심있는 분야 혹은 내 삶과 교차점이 있는 분야를 읽는다고 해서 전문적인 실용서가 아닌 이상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지식도 아니죠. 다만 위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셨듯 이런 저런 장점들이 있는 것은 분명한데 뚜렷하게 내 자신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한때 유행했던게, 좋은 책을 소개해주는 책과 독서하는 방법 혹은 이유 등에 대해서 다룬 책이긴한데 솔직히 그냥 무작정 추천하기는 좀 그렇군요. 일단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게 오프라인 서점이니까 가셔서 베스트셀러 코너 가셔서 거기 있는 책을 다 보라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책이 이런거구나 정도로 참고 하시고 그 중에서 손에 잡혀서 읽히는 책들은 읽어보시고..그런 식으로 내 손에 책이 들려있는 시간을 늘려나가시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5.26 11:27

(IP보기클릭)223.39.***.***

읽는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읽은 후에 나름 머리속 정리와 이해과정이 추가로 필요하긴 해요. 그걸 습관화 하지 못한다면 그닥 도움이 안되는게 맞습니다. 책을 다 읽고도, 무슨 이야기였나 기억도 못하고 설명도 못하면 좀 그렇잖아요.
20.05.26 11:34

(IP보기클릭)182.228.***.***

그렇죠. 처음엔 아무것도 안남아도 읽다보면 머릿속에 한 개씩 쌓입니다. 어른들이 왜 삼국지, 삼국지 하는지 몰랐는데, 내용 전부는 기억이 안나지만 시리즈로 되어 있는 책들 읽으면 그 땐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른 애들과 이야기해보니 확실히 마인드가 넓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스케일이 커집니다. 삼국지, 열국지 등 등 중국의 대륙 마인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간단한 책부터 심오한 책까지 두루 두루 손에 잡히는대로 읽어보세요. 그리고 수능 문제 풀면서 읽었던 한국 명작들 다시 읽어보시고, 요즘 로맨스 소설 읽어보면 확실한 수준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나중에 대화로 나오면서 그 사람의 품격이 드러납니다.
20.05.26 11:48

(IP보기클릭)175.194.***.***

BEST
앉아서 겜하고 루리웹하는거보다는 높은 확률로 인생이 바뀌겠지요 (미침)
20.05.26 12:00

(IP보기클릭)112.222.***.***

한글을 알고 난 이후 어려서 부터 약간의 <활자중독>처럼 닥치는 데로 책을 봤습니다. 예전 신문(한문섞인 세로 문장)부터 만화책, 위인전, 세계명작, 소설, 무협지, 교양서적, 직업 도움되는 논문집, 전공서적 등.... 40 중반인 지금...사람 모인 자리(사적 자리가 아닌 업무나 공적인 자리)에서 내 주장을 기승전결에 맞춰 1시간 이상 집중할 수 있게 말 할 정도 되었습니다. 알맞은 단어, 문장, 적재적소에 들 수 있는 예시....등.... 꾸준한 독서는 사람의 인생을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20.05.26 15:16

(IP보기클릭)112.154.***.***

책이라는걸 읽으면 생각이 깊어집니다.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게 되는거죠. 일단 그 자체만으로 도움이됩니다. 책을 읽었을때 느끼는 감정이입이 되면서 간접체험도됩니다. 또 지식을 얻게됩니다. 또한 책을 읽음으로써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써내려가는게 가능해집니다. 책을 읽은 사람과 책을 안읽는 사람은 글을쓸때 티가나요. 아니 뭐 글을 이렇게써?? 자신의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쓸수 있는글을 두루뭉실하고 불분명하게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런분들 책 안읽는 분들이에요. 책을 읽음으로써 나는 나를 알게됩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내가 하는 말이 주변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사람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낄때 책이 도움됩니다. 나를 제대로 알수 있는것도 책에서 배울수있습니다. 저는 독서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인생이 많이 안좋았을겁니다. 다행히 저는 독서를 좋아했고 눈치가 좋았고 대인관계가 나쁘지 않았기에 여러가지 상황이 잘 맞아 무난한 인생을 살아온것같습니다. 책을 꼭 읽어보세요. 교양 지식 관련 책도 좋고 소설책(라노벨,할리퀸은 책아님 x)동백꽃이나 토지 같은것도 읽어보시구요. 혹은 대인관계에 대한 책도 나름 도움이됩니다. 사람들을 특정한 타입으로 분류해서 그 타입의 특이점을 설명하고 그에 대응할수 있게 스스로 생각하면서 사람들을 대할수 있습니다. 절대적인건 아니지만...좀 변형해서 정보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말하기전에 자신이 생각하는것을 머리속에서 정리하고 대화하는 것을 연습해보세요. 머리속으로 그려보는겁니다. 그 상황을 자세할수록 좋습니다. 책은 읽기만하기보다 그것을 머리속에서 정리하고 이해하고 다른 해석을 하고.. 다른 시각에서 어떻게 이용될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정리한다면..더욱 큰 효과가 있을겁니다.
20.05.26 16:41

(IP보기클릭)14.32.***.***

책은 지식이지 지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바뀌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20.05.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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