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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사람말귀를 잘 못들어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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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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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ADHD 2. 시력이 안좋은데 안경을 안쓰고있다 3. 잠과 영양이 모자란 생활패턴 4. 이명과 간지러움, 통증같은 패시브를 달고있다 5. 남들보다 긴장을 심하게함 6. 평생 생각없이 살았다(다른말로 무심하게, 될대로되라지~ 맘편한 마인드) 말한것중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건 성인ADHD임. 딱 님같은 증상을 앓는 사람들이 직장생활하면서 트롤로 낙인찍히고 고생하다 정신과 찾아서 성인ADHD 뒤늦게 판정받고 치료받음. 부끄러운게 아니고 고쳐야하는 질병이니 일단 성인ADHD검사부터 받길바람. 그리고 나열한것들중 나다싶은거 있으면 고치길바람. 잠 12시간 자고 밥 좋은걸로 먹고 운동도 좀 하고 어디아픈곳없이 컨디션 좋게 일을 한번 나가보셈. 그래도 그러면 정신과적으로 접근해야 님의 미래가 밝아짐.
20.05.02 23:45

(IP보기클릭)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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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소에 대인관계는 잘즐기는편인지? 사람의 말을 듣는것도 대인관계속에서 훈련되는 부분임. 히키코모리같이 사람이랑 의사소통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이면 님처럼 사람말을 '듣지'않고 듣는 시늉을 하게 됨. 혹시 평소에 사람과의 교류를 잘즐기지않고 살았다면 '듣는' 연습을 하셈. 국어 듣기 문제풀어도 되고 유튜브 자막없이 누가 떠드는 영상보면서 핵심파악하는 연습도 해보고. 직장상사랑 얘기할때 눈마주치고 진짜 진심을 다해서 들어보셈. 이해못했으면 바로바로 이거 이해안간다고 물어보고. 진짜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안고쳐지면 지능의 문제임 놀리는게 아니라 진짜 사람이 하는 말의 맥락과 요점을 파악못하고 이해못해서 생기는 지능상의 문제임
20.05.02 23:55

(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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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익숙하지 않은 일에 대하여 처음엔 다 그래요. 긴장하니 더 안들어오는게 있어요. 특히, 사람마다 성향 있겠지만, 낯가림이 있는 사람들이 좀 그래요. 그러니 처음에 무조건 수첩과 필기구 가지고 다니면서 꼭 메모하세요. 그리고, 잘 이해를 못하거나, 모르겠으면 그자리에서 다시 물어보세요. 그게 나중에 몰라서 쩔쩔매는거 보다 나아요.
20.05.02 23:45

(IP보기클릭)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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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고 생각하니 문제 같은데요. 인수인계 원래 귀에 잘 안들어옵니다.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잘 이해 안되요. 대부분 남이 설명하는거 그리 잘 이해하지 않습니다. 그냥 사시면 되요. 문제 삼으면 스스로 피곤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모르면 물어서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너무 잘하려고 안하시는게 좋아요~
20.05.03 01:16

(IP보기클릭)22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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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속에 단어를 머리속에서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시군요. 장편소설을 하나 읽어보세요. 읽으면서 저자의 글을 머리속에서 그림으로 그려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인물과 인물이 대립하면 둘을 왼쪽 오른쪽으로 졸라맨처럼 상상으로 위치시켜서 개네들의 대화내용이나 제스처를 상상해보세요. 풍경이나 배경설명, 인물의 묘사, 등등을 상상력을 발휘해서 머리속에 그려보세요. 실제 몸짓, 손짓을 이용해서 1년 해보시면 좀 달라질거같네요.
20.08.12 22:33

(IP보기클릭)39.118.***.***

adhd아닐까요 검사 비용이랑 약값 별로 안비싸다던데 한번?
20.05.02 23:40

(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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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익숙하지 않은 일에 대하여 처음엔 다 그래요. 긴장하니 더 안들어오는게 있어요. 특히, 사람마다 성향 있겠지만, 낯가림이 있는 사람들이 좀 그래요. 그러니 처음에 무조건 수첩과 필기구 가지고 다니면서 꼭 메모하세요. 그리고, 잘 이해를 못하거나, 모르겠으면 그자리에서 다시 물어보세요. 그게 나중에 몰라서 쩔쩔매는거 보다 나아요.
20.05.02 23:45

(IP보기클릭)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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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ADHD 2. 시력이 안좋은데 안경을 안쓰고있다 3. 잠과 영양이 모자란 생활패턴 4. 이명과 간지러움, 통증같은 패시브를 달고있다 5. 남들보다 긴장을 심하게함 6. 평생 생각없이 살았다(다른말로 무심하게, 될대로되라지~ 맘편한 마인드) 말한것중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건 성인ADHD임. 딱 님같은 증상을 앓는 사람들이 직장생활하면서 트롤로 낙인찍히고 고생하다 정신과 찾아서 성인ADHD 뒤늦게 판정받고 치료받음. 부끄러운게 아니고 고쳐야하는 질병이니 일단 성인ADHD검사부터 받길바람. 그리고 나열한것들중 나다싶은거 있으면 고치길바람. 잠 12시간 자고 밥 좋은걸로 먹고 운동도 좀 하고 어디아픈곳없이 컨디션 좋게 일을 한번 나가보셈. 그래도 그러면 정신과적으로 접근해야 님의 미래가 밝아짐.
20.05.02 23:45

(IP보기클릭)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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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860165963
그리고 평소에 대인관계는 잘즐기는편인지? 사람의 말을 듣는것도 대인관계속에서 훈련되는 부분임. 히키코모리같이 사람이랑 의사소통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이면 님처럼 사람말을 '듣지'않고 듣는 시늉을 하게 됨. 혹시 평소에 사람과의 교류를 잘즐기지않고 살았다면 '듣는' 연습을 하셈. 국어 듣기 문제풀어도 되고 유튜브 자막없이 누가 떠드는 영상보면서 핵심파악하는 연습도 해보고. 직장상사랑 얘기할때 눈마주치고 진짜 진심을 다해서 들어보셈. 이해못했으면 바로바로 이거 이해안간다고 물어보고. 진짜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안고쳐지면 지능의 문제임 놀리는게 아니라 진짜 사람이 하는 말의 맥락과 요점을 파악못하고 이해못해서 생기는 지능상의 문제임 | 20.05.02 23:55 | |

(IP보기클릭)39.114.***.***

루리웹-7860165963
감사합니다 | 20.05.03 10:31 | |

(IP보기클릭)211.59.***.***

내가 님이랑 딱 똑같았음 20살때 처음 공장가서 일하는데 아저씨들 말하는거 이해못하고 망치로 하이바 쳐맞으면서 욕오지게 먹고 살다가 10개월 정도 꾹 참고 계속 일하니까 다고쳐짐 그만두고 싶어도 부모님이 캐어잘해줘서 간신히 버팀 그 뒤로는 정상적으로 직장생활이 가능해져서 잘다녔음
20.05.03 00:38

(IP보기클릭)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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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고 생각하니 문제 같은데요. 인수인계 원래 귀에 잘 안들어옵니다.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잘 이해 안되요. 대부분 남이 설명하는거 그리 잘 이해하지 않습니다. 그냥 사시면 되요. 문제 삼으면 스스로 피곤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모르면 물어서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너무 잘하려고 안하시는게 좋아요~
20.05.03 01:16

(IP보기클릭)211.233.***.***

걱정되시겠죠...그러나 나중에 다 고쳐집니다. 욕먹으셔도 미래를 생각하시고 버티시다보면 상대방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되는 날이 오실 겁니다.
20.05.03 01:29

(IP보기클릭)112.172.***.***

보아하니 듣긴 하는데 집중이 안되어서 기억을 잘못하는 것네요. 그럼 메모하세요. 저도 인수인계나 회의시간에 내용이 귀에 잘 안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냥 메모를 해요. 말하는거 다 메모를 할 필요없고 필요 단어들만 메모장에 메모를 하세요. 예를 A를 B로 테스트 해야 되는 B는 안될거 같아서 C로 해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라는 말이 나오면 A를 C로 해볼것. 이라고 적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그 메모를 봐도 B가 안된다고 했으니 C로 바로 해뱌야겠다. 라고 기억이 나죠. 그러니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20.05.03 01:45

(IP보기클릭)211.209.***.***

녹음하시고 모를때 다시들어보시는게
20.05.03 02:26

(IP보기클릭)211.108.***.***

사람간에 대화는 녹음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전화는 무조건 T전화로 녹음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무슨 얘기하긴 했는데 라고 찾아서 들어볼 수라도 있어요
20.05.03 02:27

(IP보기클릭)116.121.***.***

어디에 적는다거나 녹음한다거나 나중에 물어보거나 해야죠 인수인계 처음에 못알아 들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못알아 들어놓고 알겠다고 하고 넘어가버리면 안됩니다.
20.05.03 02:41

(IP보기클릭)112.144.***.***

다 어느정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함부로 ADHD다 뭐다 말귀를 못알아먹는다 하는 이야기 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아무 신빙성없는 멕이기를 위한 말일 확률이 많고 자존감을 지키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거 자존감이에요. 의식하다보면 더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20.05.03 03:22

(IP보기클릭)14.44.***.***

저위에 말중에 하나일수도있는데 사실 모르는거 한번들어도 잘몰라요.ㅎㅎ해봐야아는거고 어디적어놓든가 사수한테 욕들어먹어도 다시물어보든가해야죠.ㅎㅎ
20.05.03 07:41

(IP보기클릭)14.44.***.***

루리웹-2573585529
그리고 저같은경우 듣고 다시 한번정리해서 사수한테 이리이리하면 되죠?하고 다시 한번 되물어서 상기시킵니다 항상.그래야 조금은 정확하거든요. | 20.05.03 07:43 | |

(IP보기클릭)123.254.***.***

원래 처음이든 나중이든 일할때 메모는 필수임요..
20.05.03 09:59

(IP보기클릭)182.228.***.***

숨쉬는 소리까지 적어라.
20.05.03 10:43

(IP보기클릭)211.216.***.***

윗댓보고 정상이니 괜찮겠지 생각하지마시고, 꾸준히 고칠려고 노력하셔야됩니다. 나중엔 알바도 제대로 못할수도 있음
20.05.03 10:44

(IP보기클릭)221.167.***.***

기억하는데 자신없으면 다 적어야됨 내가 그렇게 함.. 적거나 메모장 등 정리해놓는 행위자체가 중요함 일단 그일 해야할때 찾아볼 수 있다는게 첫번째고,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 라는 마음의 안도감이 두번째임 물론 전혀 기억을안하면 문제지만 그래도 돈받고 일하는데 최소한 그정도는 해야지..
20.05.03 11:35

(IP보기클릭)218.148.***.***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때도 그런 편인가 생각해보세요
20.05.03 12:05

(IP보기클릭)39.114.***.***

놀구름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되는데 조금만 어려운용어 나오면 바로 귀에서 팅겨내져요. | 20.05.03 15:18 | |

(IP보기클릭)218.148.***.***

놀구름
가까운 사람들이랑 이야기할 때도 그러면 정말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20.05.03 16:29 | |

(IP보기클릭)58.225.***.***

상대방 말하면 집중을 하세요 딴 생각하지말고 모르면 되물어서라도 물어보고 수첩에 메모하세요 머리 나쁘면
20.05.03 14:38

(IP보기클릭)59.21.***.***

잘 이해가 안되면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지 짚고 넘어가세요. 님 같은 스타일은 대충하면 일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있을때가 많습니다. 하나하나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건너듯이 천천히 꾸준히 합시다
20.05.03 15:16

(IP보기클릭)222.104.***.***

BEST
문장속에 단어를 머리속에서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시군요. 장편소설을 하나 읽어보세요. 읽으면서 저자의 글을 머리속에서 그림으로 그려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인물과 인물이 대립하면 둘을 왼쪽 오른쪽으로 졸라맨처럼 상상으로 위치시켜서 개네들의 대화내용이나 제스처를 상상해보세요. 풍경이나 배경설명, 인물의 묘사, 등등을 상상력을 발휘해서 머리속에 그려보세요. 실제 몸짓, 손짓을 이용해서 1년 해보시면 좀 달라질거같네요.
20.08.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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