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도 못가본 형이라 열심히 중간에서 축하해주고 했는대..
사랑만 있으면 결혼 쌉가능! 이라는 생각만 하며살던 저인대..
요즘엔 좀 달리생각되요..
동생이 요즘 저에게 상담하는대.
자기 여자친구가 13년일했는대 모은돈이 0원이라고...처음엔 1500만정도 있다고 했다고 하덥니다.(근대 알고보니 0원)
여기까지는뭐..
그담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신대요..그래서 술금지 시켰는대 지켜지질 않고..
거기다 담배도 몰래 피는거 같다고 합니다..
음...여기까지는 뭐.
지금 상황이 동생이 사업이좀 잘되서..혼자 아파트 5억짜리에 차도 한8000만 짜리 타고다니는대요..
그래도 여자친구쪽이 좀 보태야 나중에 기분이라도 살지 않겠냐고 해서..
한번 물어봤는대 돈모은게 없다고 한푼도 못보태준다고 하더라구요..
학교는 중졸이고..이건 결혼이야기 나오기 전까지 모르다가 요즘암..
저는 사랑만 있으면 결혼 쌉가능! 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대..
이런저런 대화만 2개월째 동생이랑 하는대..요즘 동생도 여친이 술못끈는거 보고..실망이 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라고 내주제에 말도 못하겠고..요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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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이니 함부로 좀 말하겠습니다. 결혼 상대로는 절대 아닌 거 같네요; 술 담배? 2세는 어떡할려고 결혼 준비하는데도 못 끊는 거죠? 답 없습니다. 그리고 13년 동안 0원이면 말 안해도 어캐 돈 쓰는지 답 나오고 저게 곧이 곧대로 믿음도 안 가는게 뒤에서 자기 혼자 쓸려고 몰래 꽁쳐놨을 수도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걸러야 되는 여자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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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동생분께서 크게 데이실 수도 있다는 불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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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감각과 여자감각은 달라요. 괜히 이상한 여자에게 코낄 수 있음.. 13년 일했는데 모은돈이 없다?? 노부모나 동생들 챙기느라 그랬다면 이해되지만 본인이 흥청망청 쓴거라면 답 나온거 같은데.. 결혼이 아니라 취집을 하려는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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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뭐 제 3자가 왈가왈부 할건 아니지만 저라면 동생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람은 안바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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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씩 벌어다줘도 부족하다고 징징되는 꼴을 볼수있습니다. 사람쉽게 안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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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결정중에 혼란이와서 저에게 말건거 같습니다.. 요즘 상황은 좀 악화 됐어요. | 20.05.17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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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수완과 사람보는 안목은 별게 입니다. 특히 남녀관계는 그 둘밖에 모릅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것으로 보면 13년째 일한것도 의문스럽고 모은 돈이 없다는것도 의심해볼 여지가 있음 지출이라던지 씀씀이 그리고 저축 개념도 없는듯하고 결혼해서 수익을 남자가 관리할거 아니면 진지하게 재고해봐야됨 | 20.05.17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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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사랑만으로는 연애는 할수있지만 결혼은 그런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1년 2년이 아니라 평생 같이 갈 동반자이기에 신중해야 합니다. 일단 어른들에게 보여주어서 약간의 판단을 받아 보시는것 추천합니다. 어른들은 눈은 정확합니다. 어른들이 반대하는 결혼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그래도 가더라구요. 하나를 보면 열은 안다고 지금 그 상황에서 결혼하면 몇 년안에 이혼각일 확률 100퍼입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에요!! | 20.05.17 12:24 | |
(IP보기클릭)183.96.***.***
사업수완 좋으면 사기안당하나유? | 20.05.17 1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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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런댓글 단 이유가 바로 그때문입니다. 사람보는 눈이 없으면 사업하다 사기당할 위험도 크고 그럼 사업수완이 좋다고 보기 힘드니까요. 다만 이거랑 사랑에 관련된거랑은 또 다른거긴 하니 제가 성급하게 댓글 달았네요. | 20.05.17 1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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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지금 절제 못하면 제가 볼땐 음.... 아무튼 제 의견은 반대입니다 술 못 끊는다는건 중독이라는 얘긴데 요즘 젊은 사람들 알콜 중독 많고요 좋지 않은 상황 나옵니다 | 20.05.17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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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좋게 돌려말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이미 결혼생각 있으면 좋아하는 감정을 180도 꺾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살다가 언젠가 힘든 상황이 올텐데 정말 믿고 등을 맡댈 수 있는 사람이 너(동생)의 곁에 있으면 좋겠다(여친은 아니다)면서 슬며시 돌려말하던가요..? 물론 직설적으로 당장 헤어져가 좋을 수도 있는데 그건 가족이 더 잘 알 수 있겠죠 아이고 좋은일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20.05.22 0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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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동생분께서 크게 데이실 수도 있다는 불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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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게 실시간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라 머리아프네요. | 20.05.17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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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뭐 제 3자가 왈가왈부 할건 아니지만 저라면 동생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람은 안바뀌더라고요
(IP보기클릭)58.236.***.***
저도 진짜 답없는 사람이라서 더잘알꺼 같습니다...안고쳐지더라구요..습관이랑 성격 행동패턴이. | 20.05.17 10:12 | |
(IP보기클릭)211.181.***.***
ㅇㅇ 맞아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닙니다!! | 20.05.17 12:25 | |
(IP보기클릭)124.50.***.***
사업감각과 여자감각은 달라요. 괜히 이상한 여자에게 코낄 수 있음.. 13년 일했는데 모은돈이 없다?? 노부모나 동생들 챙기느라 그랬다면 이해되지만 본인이 흥청망청 쓴거라면 답 나온거 같은데.. 결혼이 아니라 취집을 하려는거 아닌가 싶네요.
(IP보기클릭)58.236.***.***
돈을 아무리 벌어도 폰겜 현질 수집욕구 있으면 소용없더라구요..순식간에 탕진하던.. 돈모으는 성격이 따로있는거 같음.. | 20.05.17 1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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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36.***.***
제가 중요한 일있을때 예:비트코인 할때...돈빼는타이밍등.. 여튼 여러가지 우리형제는 제가 촉이좀 좋아서 동생이 많이 돈벌어서 그런지 중요한건 자주 물어보더라구요.. 그런대 제친구도 주식하다가 제말 듣고 부자되고 동생도 그러니..사실 사람들도 여러가지 많이 물어보로 오기도 해서...점쟁이해야될.. 여튼 2일더 고민하고 동생에게 제생각만 전해줄 계획입니다. | 20.05.17 1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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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저는 기본상황을 봤을때 결혼을 비추합니다. 몇년후 바로 이혼각입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에요!! | 20.05.17 12:26 | |
(IP보기클릭)1.251.***.***
천만원씩 벌어다줘도 부족하다고 징징되는 꼴을 볼수있습니다. 사람쉽게 안변합니다.
(IP보기클릭)58.236.***.***
이거 크게 동감합니다.. | 20.05.17 10:25 | |
(IP보기클릭)211.181.***.***
ㅇㅇ네 맞아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에요!! | 20.05.17 12:26 | |
(IP보기클릭)118.47.***.***
남의 일이니 함부로 좀 말하겠습니다. 결혼 상대로는 절대 아닌 거 같네요; 술 담배? 2세는 어떡할려고 결혼 준비하는데도 못 끊는 거죠? 답 없습니다. 그리고 13년 동안 0원이면 말 안해도 어캐 돈 쓰는지 답 나오고 저게 곧이 곧대로 믿음도 안 가는게 뒤에서 자기 혼자 쓸려고 몰래 꽁쳐놨을 수도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걸러야 되는 여자라고 생각됩니다.
(IP보기클릭)211.198.***.***
옳소 그냥 정리하는게 나을듯 나중에 여자쪽에서 사고 칠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 20.05.17 11:33 | |
(IP보기클릭)211.181.***.***
ㅇㅇ | 20.05.17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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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0원이라는거 보면 대출금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 20.05.18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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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러죠!! | 20.05.17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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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도 잘 안먹힐 수 있어요 왜냐면 남편이 이미 잘 버는데 언제든 그만둘 수 있으니 일하다 그냥 아 힘들다 관둘래 이런 사람 여럿 봤습니다 최근에는 부인이 공무원인 거 믿고 일 때려치고 유투버 하겠다는 서른 초중반 백수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리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는 사람 많더라고요ㅠ | 20.05.22 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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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결혼 후 지옥열차를 탑승하는것입니다. 아무리 돈 많아도 모이지 않고 소모될것입니다!! | 20.05.17 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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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20.05.17 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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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러네요!! | 20.05.17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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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러죠 아님 대화적인 부분에서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면 되는게 그것도 없다면 아니거죠. 결혼은 평생가는 동반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잘 선택하여 하죠!! | 20.05.17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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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절대 안변하죠!! 지옥열차를 탑승권입니다. 저여자!! | 20.05.17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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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 도와주셔서 하셨네요. | 20.05.17 1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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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 20.05.17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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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제는 술을 못끈음...돈은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20.05.17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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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이 돈때문이 아닌듯한데 굳이 안물안궁한 얘길 하시는지.. | 20.05.19 04: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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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문제가 있는대 너무 심하게 술좋아하는게 문제.. | 20.05.17 15: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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