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셨네요.. 평소에 박스 부피차지한다고 말씀하셔서 어짜피 창고에 넣어논거고 안에 물건들어있다고 버리지말라고 말씀드리긴했는데 어머니가 까먹으시고 그냥 박스겟거니하고 별생각없이 버리셨더군요 화가나서 왜 미리 말씀도 없이 버리셨냐고 하고 화가 안가라 앉아서 분리수거장가서 뒤적거리다 이미 스틸북등등은 바닥에서 쓰레기끼리 긁혀있을테고 아트북도 오물묻고 이걸 내가 뒤지고 있어야하나 싶어서 밖에서 줄담배 태우고 있는데 어머니가 주무시다말고 신경쓰이셨는지 고무장갑 끼시고 또 나오시길래 또 다큰 아들내미가 이미벌어진 일가지고 그러기 뭐해서 알고 그러신것도 아니고 다음에는 창고정리같은거 하실때 미리 저한태 언질만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어머니 모시고 집으로 올라왔네요.. 근데 말은 그렇게 드렸으나 속상한건 아직 남아있네요 .. 물건의 값어치를 떠나서 전화라도 주시지 흑 푸념한번 해봤습니다 회원님들도 아끼시는 물건은 꼭 미리당부하시거나 잘 보관해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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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전체공지 |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 8[RULIWEB] | 2023.0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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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4.29.***.***
부모님은 자기인생 제일소중한 한정판입니다 잘해주셔요
(IP보기클릭)220.74.***.***
다들 어떻게 부모님께 그럴수가있냐 너무 한거아니냐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당해보면 다를거임 제 3자 입장에서 뭔들 말 못하겠음
(IP보기클릭)174.100.***.***
이런거 나중에 생각하면 정말 후회밖에 안 합니다. 특히 어머니가 고무장갑 끼고 나오신거 앞으로 수십년 동안 상처로 남으실거예요.. 지금 잘 해드려야 합니다.
(IP보기클릭)174.100.***.***
물론 이해 못 하는건 아닌데 그냥 시간이 지나고나면 한정판이나 돈주고 살 수 있는 물건들은 아무것도 아니고 가족이랑 부모님만한게 없더라구요.
(IP보기클릭)14.37.***.***
근데 그래도 속상한건 어쩔 수 없죠. 그건 작성자님 물건인데 어찌보면 남 물건을 그렇게 함부로 대한건 맞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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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자기인생 제일소중한 한정판입니다 잘해주셔요
(IP보기클릭)106.101.***.***
넹 ㅜㅜ물건은 사면되니까요 잘해드려야정 | 20.04.30 01:48 | |
(IP보기클릭)174.100.***.***
이런거 나중에 생각하면 정말 후회밖에 안 합니다. 특히 어머니가 고무장갑 끼고 나오신거 앞으로 수십년 동안 상처로 남으실거예요.. 지금 잘 해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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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win
물론 이해 못 하는건 아닌데 그냥 시간이 지나고나면 한정판이나 돈주고 살 수 있는 물건들은 아무것도 아니고 가족이랑 부모님만한게 없더라구요. | 20.04.30 01:46 | |
(IP보기클릭)106.101.***.***
제대로 효도해드린 기억이없어서 더 씁쓸하고 죄송스럽네요 | 20.04.30 0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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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37.***.***
근데 그래도 속상한건 어쩔 수 없죠. 그건 작성자님 물건인데 어찌보면 남 물건을 그렇게 함부로 대한건 맞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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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74.***.***
다들 어떻게 부모님께 그럴수가있냐 너무 한거아니냐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당해보면 다를거임 제 3자 입장에서 뭔들 말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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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RALISTIC
저런건 독립하면 문제될꺼 하나도 없음 ㅋ | 20.04.30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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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 3자 입장에서 감정빼고 객관적으로 옳은 답안 을 주는게 맞습니다. 적어도 나중에 부모에게 화안내고 짜증안냈다고 후회 할 일 은 없을 거잖아요. | 20.04.30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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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해도 우리세대 부모님들은 그러기 힘듬 가끔 찾아오셔서 청소해주신다고 하시는건 알겠는데 그냥 나이먹고 그러면 자식들이 알아서하게 걍 둬야하는걸 이해를 못하심 | 20.04.30 12:35 | |
(IP보기클릭)220.74.***.***
ZIRALISTIC
아... 내 띠부띠부실;;; 250개 모았는데 언젠가 보니까 사라져있음... 속 엄청쓰렸음 ㅠ | 20.04.30 20:04 | |
(IP보기클릭)220.74.***.***
그런 감정빼고 객관적인 말 들으려고 여기에 글 남긴거 아니잖음 루리웹이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어있으니 위로해달라고 남긴 말인데 이렇게 감정빼고 객관전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말만 하면 친구 사귀기 힘들죠. 만약 아이고 속상하겠구나 그래 니 마음 이해한다 속이 많이 쓰리겠지 그래도 부모님들은 그런거 잘 이해 못하시니까 이해하고 다음엔 먼저 말하는게 좋겠구나~ 정도로 말했으면 뭐 아무말도 안하겠는데 그냥 냅다 객관적인말을 꽂아버리니 뭐... | 20.04.30 20:07 | |
(IP보기클릭)118.45.***.***
다들 크고작게 경험을 해보셨을거에요 저도 어릴적부터 사모았던 만화책들 게임잡지들 서울살이하다가 명절에 고향오면 다 정리되어있고 최근에는 고향에서 직장잡고 지내면서 구매한 링핏 소프트가 들어있는채로 버리셔서 못 찾고 했는데 화는 나지만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생각해야죠. 후회하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스스로 잘 알고있으리라 봅니다 | 20.05.01 14:32 | |
(IP보기클릭)211.36.***.***
베플들보고 한말이었습니다. 저정도면 객관적으로 답하는데에 문제가 없지 않나 싶어서요. 아무래도 친구.여친 문제도 아닌 부모님 문제기에 더욱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고민순위에 이해와 공감이 앞서는게 고민자에게 가장 베스트인건 알고있습니다. | 20.05.01 22:14 | |
(IP보기클릭)125.177.***.***
저는 반대로 고민상담 게시판이므로 글쓴이가 객관적인 말을 들으려고 글을 남긴걸수도 있고 호오이잇 님 말씀처럼 그냥 푸념하듯 썼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크아사드인님 말씀처럼 객관적으로 답변다는것도 정황상 그리고 게시판 특성상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그걸가지고 친구 사귀기 힘들죠라는 말씀은. 하신말씀에 모순되는건 아닐지요.. 그리고 제 3자들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제3자가 있을까요...여기있는사람들 대부분이 부모님이 계셨을것이고 무슨 댓글을 달아도 글쓴이가 말하는거 이해못하고서 하는말 아닙니다. 누가된든 자기가 소중히 생각하는 물건 건드리면 당연히 화가나죠. 그거 모르면서 부모님께 잘해드리라는 댓글을 달았겟냔 말입니다. 그냥 잘해드리란 글 있으면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겁니다. 그걸가지고 이와 같은 경우에는 구지 댓글들 사이에서 이러쿵 저러쿵 할필요는없죠. 또한 반대로 여쭤보고싶습니다. 다들 부모님을 잃어보셨냐고... | 20.05.05 1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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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무당
아이패드랑 아이폰 박스였는데 뭐 어때서요 말투하나 진짜 ㅋㅋㅋ | 20.04.30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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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뉨은 실제로 안당해봤거나 실제로 당했어도 이젠 많은 시간이 흘러서 그러려니 라고 생각하는 것임 물론 엄마가 중요하지 ! 하지만 한동안은 서운한건 어쩔수 없고 부모라도 잘못된건 이야기 해줘야함 | 20.04.30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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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언젠가 다 버리셨는데 아쉬워하시더라구요. 그때 느낀게 어떻게 보면 양방향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되더군요. | 20.05.02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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