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에 종종 오긴 했는데 상담게시판이 생기게 되어 진심으로 올리게 됩니다
좀 긴 이야기가 될 수 있어서 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불편한 얘기가 있을 수 있는데 정 불편하시면 제가 슬프긴 하겠지만 넘기셔도 됩니다
어릴 적에 전 평범한 그냥 공부 열심히 하고 정많고 친구들을 좋아하는 학생이였습니다
그런데 중1때 학교에서 갑자기 숨이 안쉬어 지더니 극도로 공포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정신과나 다른 병원등을 다녔지만 불안장애란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공황장애라고 누구나 알기 쉬웠지만 동네병원만 다녀서 그런지 공황장애란 병 자체를 알지도 못했고 진단도 받지 못했습니다.
아픔을 혼자 꾹꾹참고 공부해서 400명이 넘는 학교에서 전교 10등 안팎을 들 정도로 성적을 유지하고
항상 성실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았는데
점점 심해져서 혼자선 밖을 잘다닐수 없는(광장공포증이 포함된 공황장애라고 하더라구요) 수준에 이르러서
야자시간이라도 빼줘서 저 스스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싶다고 선생님들께 요청을 했는데 신설학교라 옆 고등학교에 밀려선 안된다며
너가 빠지면 다른애들도 다 야자 빠진다고 절대 안된다는 소리를 들으며 계속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담임선생님도 몇번 설득하고 교감선생님께도 직접 찾아가서 설득했습니다.
도저히 상황이 안되자 눈물을 머금고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위 내용은 100% 진실만 말했습니다.
그 후 이 상태론 군대를 가도 백퍼센트 부적응하겠구나 생각해서 일부로 검정고시를 치지 않은채 상근을 노렸고
(그당시에는 중졸도 현역을 가는 세대였습니다)
다행히 상근에 소속되어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상근을 다니면서 그당시 이경규 등 연예인들의 공황장애 얘기로 저역시 알게되어
큰병원을 가게되서 광장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 진단을 받게 되었고 그후 쭉 약을 먹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 수준은 근처는 잘 돌아다닐 수 있는데 혼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먼곳이나 비행기 등을 타질 못합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좋아지려고 병원을 계속다니며 약과 상담 처방을 받으며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건 혹시 몰라서 얘기 못드리겠지만 꽤 힘든 운동을 스포츠센터가서 하루 2시간씩 일주일 4일이상은 무조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휴관해서 잠시 못하는 중입니다)
그후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지방에 괜찮은 대학에 들어갔으나
1학년때는 즐겁게 잘하고 성적장학금도 반액 지원 받을정도로 열심히 했으나
2학년때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오는바람에(작은 공황은 참지만 아예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심하게 왔습니다)
진짜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자퇴했습니다.
때마침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도 힘들어져 사업은 접고
가족끼리 같이 작은 음식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음식점만으론 부모님수입은 어찌어찌 나오는데 제수입은 거의 나오질 않습니다.
버는 돈도 빚으로 들어가고 있고요.
저에게 비전이 없다고 생각하고 언제까지나 부모님 밑에서 살 날이 있다고만은 생각치 않아
몇년을 근무하다가 취업성공 패키지를 신청하였습니다.
친절하고 사람이 좋고 편하게 말하는 것에 자신이 있던 저는 직업상담사가 잘 맞을 거 같아서 하게되었고
운좋게도 불합격 없이 직업상담사 2급을 바로 1차 2차 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졸(대학교자퇴)에다가 아무 경력도 없는 절 회사에서는 뽑아주지 않더라고요
특히나 남성보단 여성들만 뽑는 회사도 대다수였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31살이 되었네요
31살 전까지 뭔가 내용이 너무 없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20대 초중반은 병이 너무 심해서 집 밖으로 나가질 못하던 때입니다
겨우 어느정도 활동하게 된건 20대 중반부터라 그렇습니다
병은 조금씩은 좋아지고 있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동 역시 같이 운동하는 분들이 칭찬할 정도로 꾸준히 일주일 4일이상씩 꼬박꼬박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거리를 아직까지 혼자 가기 힘든 패널티
그리고 학력, 튼튼한 사람도 취업하기 힘든 시대인데
다른 사람보다 아픈 저에겐 너무나 힘든 시대인거 같습니다.
일단은 1학년 사회복지학과 다닌거에 학점은행제로 온라인강의를 들으면서 1년 보태 사회복지사 2급을 딸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력도 없고 그동안 병을 버텨오면서 살아왔는데 아직도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일단 면접까지 가면 어떻게 저의 친밀함으로 비벼볼 수 라도 있을 거같은데
경력이 엉망인지 면접조차 가지도 못한게 수두룩합니다.
혹여 공황장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나
제가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꼭 말씀 보내주십시오
어렵고 힘든 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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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라는 환경속에서도 스스로 노력을 열심히 하신분 이시네요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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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함드셨을거가은데, 고생하셨습니다. 읽다보니,"저는 직업상담사가 잘 맞을 거 같아서 하게되었고" "공황장애중증" "가까운거리 가능-먼거리불가능" "경력무"라는 문장-단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만나는게 어려운 증상..저도 한때 격어봐서 어떤건지 너무 잘알겠군요. 흠... 취업이라는것에 조금 방향을 틀어 다른 생각을 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람을 안만나도 되고, 직업상담사에 재능이 있고 관련 증도 있다.. 온라인상으로 관련일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요즘엔 유튜브로도 관련일을 할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유뷰브가 다 돈이 처음부터 된다라고 할수는 없지만, 일단 그걸로라도 시작을 해서 뭔가를 하는 경력을 쌓는게 어떻까 싶네요. 집에서, 자기 방에서, 간단한 준비물로 일단 시작... 그렇게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괘 있더군요. 지금의 틀에서, 조금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심이 어떨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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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내란 말밖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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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상황에서도 열심히 하는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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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수있는일을 해보시는건어떤가요? 사람을 많이안만나고 할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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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라는 환경속에서도 스스로 노력을 열심히 하신분 이시네요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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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기쁘네요 | 20.03.09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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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지라는게 중요한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제게 길게 답변을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꼭 오늘 잠들기전 영상들을 정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09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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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직업상담사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서 사회복지사 2급을 따게 된다면 취업이 안된다면 후에 공무원도 꼭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03.09 1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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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상황에서도 열심히 하는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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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말 한마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습님의 말에 정말로 힘을 얻고 갑니다. 진심이에요 | 20.03.09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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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함드셨을거가은데, 고생하셨습니다. 읽다보니,"저는 직업상담사가 잘 맞을 거 같아서 하게되었고" "공황장애중증" "가까운거리 가능-먼거리불가능" "경력무"라는 문장-단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만나는게 어려운 증상..저도 한때 격어봐서 어떤건지 너무 잘알겠군요. 흠... 취업이라는것에 조금 방향을 틀어 다른 생각을 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람을 안만나도 되고, 직업상담사에 재능이 있고 관련 증도 있다.. 온라인상으로 관련일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요즘엔 유튜브로도 관련일을 할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유뷰브가 다 돈이 처음부터 된다라고 할수는 없지만, 일단 그걸로라도 시작을 해서 뭔가를 하는 경력을 쌓는게 어떻까 싶네요. 집에서, 자기 방에서, 간단한 준비물로 일단 시작... 그렇게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괘 있더군요. 지금의 틀에서, 조금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심이 어떨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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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는 청년과 재취업하려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직업 정보를 제공, 적성검사를 통한 구직자의 흥미 분야 안내 업무를 한다."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는군요, 님이 유튜브를 하신다면, 세상에 다양한 직업에 대해 소개하며 정확하고 자세한 직업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컨텐츠같은거도 좋겠다 싶네요. | 20.03.09 1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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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포인트를 찝어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너무 잘되네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유튜브 같은게 저한테 또 하나의 방책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꼭 스타벅스님 말 참고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3.09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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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수있는일을 해보시는건어떤가요? 사람을 많이안만나고 할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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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일도 꼭 찾아보겠습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도리님 | 20.03.09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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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내란 말밖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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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는 말도 감사합니다 아제로스님 | 20.03.09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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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취업 불황기인 이시기엔 자격증이 하나라도 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격증에 관한 것도 더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10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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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핫님도 정말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말로 표현 못 할겁니다. 냐하핫님도 꼭 일 잘 되시길 진심으로 빌게요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진심으로 힘이 됩니다 | 20.03.10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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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보이는게 5402208786님이 얼마나 인격이 훌륭한 분인지 한 눈으로 알겠네요 제게 써주신 말씀 감사히 마음 한 켠에 잊지않고 꼭 남겨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10 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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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가 그정도는 아니에요 저도 항상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배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콥마이티님의 말씀 정말 격려가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 20.03.10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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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과에 사회복지학을 그나마 파다보니 영상편집쪽은 아예 문외한이긴 합니다 하지만 오하라마리님처럼 앞으로 유튜버 시장도 더욱 커질거고 철저하게 나이나 경력보단 실력과 편집 위주로 보게되는 영상편집이 제가 실력만 갖출수있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단 IT와 영상편집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도 계속해서 조사해보겠습니다 오하라마리님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 20.03.10 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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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저도 약은 계속 먹고 있지만, 전 상근을 나왔는데도, 슬레이어즈님은 군대도 공군지원하시고 공무원도 합격하시고 정말 멋지시네요 그리고 저 역시도 솔직하게 이런 글 적기 힘들었는데, 조언이나 경험을 솔직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슬레이어즈님의 충고 감사드립니다. | 20.03.10 0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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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퍼블리셔라는 일은 전혀 몰랐는데, 이런 직업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님의 글을 보면 루리님 이야말로 인간적으로 좋으신분 같아요 앞으로도 재택근무를 계속 찾아볼 생각입니다. 웹퍼블리셔도 꼭 조사를 해보겠습니다.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 20.03.10 0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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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 분은 베지밀 같은 친구 분이 있어서 정말 부럽습니다 하지만 저도 베지밀님의 응원을 받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친구의 아픔을 대신할 순 없겠지만 항상 믿고 응원하는 이가 있다고 말씀해주시는 분이 감명깊네요 베지밀님의 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 20.03.10 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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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역시 운동이 정말 긍정적인 요소들을 많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은 저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도 꼭 해야한다고 진심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 역시 좋은 의견 같습니다. 꼭 참고해서 제가 집중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10 0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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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곰
낼름곰님의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오히려 놀랍고 감사하네요 낼름곰님의 응원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 20.03.10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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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공황장애를 많이 이겨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제 자신을 내려놓는 거였습니다 워낙에도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으나 기흉,크고작은 사고들,지하철 도어에 몸이끼어 119구조대가 출동했음에도 1시간을 못빠져나왔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대중교통도 못타게 되었죠 그치만 지금은 거의 공황장애가 무엇이었나 싶을 정도로 호전되었어요 한때는 직장을 다니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 밤에 잠드는 순간까지도 식음땀이 날정도로 극도의 공포를 느끼며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와 약을 먹고 창문을 열고 밤새도록 밤하늘을 바라보며 울며 지새우던 시기도 있었네요 그때 늘 생각했던게 남들처럼 평범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였네요 그 시간을 보낸덕분에 직장에서 웬만한 문제로는 스트레스는 커녕 멘탈이 전혀 흔들리지 않게 되더군요 그때 시절을 떠올리면 웬만한 문제는 일도 아니게 느껴지게 되었어요 전화위복 이라고 할까요 님께서도 지금까지 버텨 오신것처럼 끝까지 이악물고 버티시면 그 병마저도 님 인생에 큰 경험과 강인한 멘탈로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가 멘탈이 박살이 나는 일이 다가와요 부모님을 여의거나 그밖에 큰 사건이나 일들이요..자라면서 순탄하게만 살아왔고 스스로 아픔 고통과 싸워보지 못한 사람들보다 저는 님이 훨씬 강하리라 생각합니다. | 20.03.10 0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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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면서 글을 써내려 가다보니 내용이 좀 오락가락 한점 이해 바랍니다. 광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약에도 어느정도 의존하는것도 좋아요 100% 믿는거죠 난 이약만 먹으면 좋아질수 있어 하는 마음이요 그런마음으로 약을 항시 가지고있는 것으로 심신의 안정을 줄수 있구요 둘째 가장 처음에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스스로를 내려놓는다는것 입니다. 저는 공황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낫겠다 라고 생각과 동시에 죽을 각오도 했는데 죽더라고 그 각오로 힘든걸 한번 해보고 죽자 하고 덤볐는데 생각보다 잘 해낸 내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때 감동의 눈물과 함께 제 자신이 정말 기특하더군요 그런것을 계속 반복하며 익숙해졌던것 같아요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을진 모르지만 같은 병을 앓않던 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 20.03.10 0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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