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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서울이 정말 그렇게 좋은건가요?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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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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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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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방에서 살기 시작하면 서울에선.. 이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ㅠㅠ
19.08.31 10:41

(IP보기클릭)36.39.***.***

BEST
서울이 좋다기보단 회사가 서울에 많죠. 전 게임개발자인데 대부분 게임회사는 서울 경기에 있구요. 게임회사 다녀보면 반이상은 지방 분들입니다. 그외에 덕질하기도 좋구요,.,ㅎㅎ
19.08.31 04:39

(IP보기클릭)2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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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죠. 가장 큰건. 서울,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거대한 지하철 교통망과 수많은 노선의 시내 버스와 마을버스. 그리고 어지간해선 1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배차 간격. 이런 교통은 도시내 이동에만 국한되지 않죠. 모든 KTX, SRT 열차의 시점이고, 3개의 고속버스 터미널을 통해 서울에서는 거의 모든 주요 도시를 직통으로 접근할 수 있죠. 하루, 이틀 놀러오는게 아닌 정착해서 산다? 세계적으로 봐도 서울만큼 편한 곳은 드물다고 봅니다.
19.08.31 07:08

(IP보기클릭)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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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난 사람 입장에서 말하자면, 해운대는 부산 아님. 그쪽은 완전 딴 동네. 해운대 신시가지쪽에 살고 계신다면, 서울 별거 아닌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하지만, 저 같이 동구 출신인 사람 입장에서는 서울은 완전 별천지임.
19.08.31 07:58

(IP보기클릭)13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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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면 왜 서울이 좋은지 압니다.. 몇칠 몇주 놀러오는걸로 비교를 할수가 없어요... 모든면에서 편하고 접근성이 훌륭합니다.. 부산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현재는 서울과 부산을 비교한다는거 차체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현재의 서울은 왠만한 선진국들 수도들 보다 위에 있다고 자부합니다.. 참고로 전 25년동안 캐나다(밴쿠버,토론토) 와 미국(샌프란, LA ,뉴욕) 에서 거주했습니다... 유럽 대도시들은 거의 둘러봤고요... 서울로 다시 와서 살면서 느낀점은 정말 서울이 쵝오구나 라는 감탄사 밖에 안나옵니다... 머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9.08.31 05:32

(IP보기클릭)211.109.***.***

문화적인 측면에선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가까운 곳에 박물관이나 미술관 혹은 숨어있는 작은 갤러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 사실 저도 서울 촌놈이라 부산에도 그런 공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한번 찾아가보겠습니다 :-) ]
19.08.31 04:37

(IP보기클릭)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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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좋다기보단 회사가 서울에 많죠. 전 게임개발자인데 대부분 게임회사는 서울 경기에 있구요. 게임회사 다녀보면 반이상은 지방 분들입니다. 그외에 덕질하기도 좋구요,.,ㅎㅎ
19.08.31 04:39

(IP보기클릭)223.131.***.***

저는 직장만 괜찮다면 지방가서 살고 싶은데 ;; 서울 답답함
19.08.31 05:29

(IP보기클릭)139.138.***.***

BEST
살아보면 왜 서울이 좋은지 압니다.. 몇칠 몇주 놀러오는걸로 비교를 할수가 없어요... 모든면에서 편하고 접근성이 훌륭합니다.. 부산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현재는 서울과 부산을 비교한다는거 차체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현재의 서울은 왠만한 선진국들 수도들 보다 위에 있다고 자부합니다.. 참고로 전 25년동안 캐나다(밴쿠버,토론토) 와 미국(샌프란, LA ,뉴욕) 에서 거주했습니다... 유럽 대도시들은 거의 둘러봤고요... 서울로 다시 와서 살면서 느낀점은 정말 서울이 쵝오구나 라는 감탄사 밖에 안나옵니다... 머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9.08.31 05:32

(IP보기클릭)14.39.***.***

substance
덧글다신분의견에 극공감합니다. 몇십년을 서울 토박이로 살다 5년정도 외국 수도들에 거주하며 이나라 저나라 에서 직장생활하다 서울ㅍ돌아오고 생활하며 역체감 엄청 느꼈습니다. | 19.08.31 12:04 | |

(IP보기클릭)121.140.***.***

그냥 해외 여행 가기도 편하고 외국인 친구들 놀러오면 만나기도 편함
19.08.31 06:06

(IP보기클릭)118.44.***.***

서울서 30년넘게 살았는데 전 서울별로에요 공기탁하지 사람이 너무 많지
19.08.31 06:33

(IP보기클릭)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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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편하다
이제 지방에서 살기 시작하면 서울에선.. 이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ㅠㅠ | 19.08.31 10:41 | |

(IP보기클릭)175.211.***.***

포기하면 편하다
그건 님이 서울에서만 사니까 그런거 지방으로 가면 서울에서 당연히 했던것들이 사라지면 바로 서울생각남 | 19.08.31 11:11 | |

(IP보기클릭)118.44.***.***

SsangSsu
지금은 지방살아요 완전 시골. 완전 만족하고 살고있습니다. | 19.08.31 18:40 | |

(IP보기클릭)1.225.***.***

포기하면 편하다
지방 20년 살다 온가족이 차례대로 상경해서 지금은 가족 친척 모두 서울 모여 사는데, 개인적으로 지방서 산 20년을 후회할 정도였습니다. 자식만큼은 처음부터 서울에서 더 많은 경험이나 그런 거 보여주고 키워야지 할 정도로요.. 공기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인 거 빼고는 지방을 아쉬할 일이 없는 거 같네요. | 19.09.02 10:01 | |

(IP보기클릭)182.222.***.***

다른건 몰라도 문화생활은 서울을 그 어떤 지방도 이길 수가 없음. 남자들은 서울 사람많고 답답하다고 직장만 아니면 지방살고 싶어하는 경우도 꽤 되는데 문화생활 중요시 여기는 여자들은 웬만하면 서울 안떠나려고 합니다.
19.08.31 07:06

(IP보기클릭)2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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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죠. 가장 큰건. 서울,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거대한 지하철 교통망과 수많은 노선의 시내 버스와 마을버스. 그리고 어지간해선 1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배차 간격. 이런 교통은 도시내 이동에만 국한되지 않죠. 모든 KTX, SRT 열차의 시점이고, 3개의 고속버스 터미널을 통해 서울에서는 거의 모든 주요 도시를 직통으로 접근할 수 있죠. 하루, 이틀 놀러오는게 아닌 정착해서 산다? 세계적으로 봐도 서울만큼 편한 곳은 드물다고 봅니다.
19.08.31 07:08

(IP보기클릭)14.49.***.***

소주맛케익
저랑은 완전히 반대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출근 30분 거리면 회사 옆이라고 하는 수준이고 1시간 이상 걸리시는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으신데... 출근 '걸어서' 5분 ~ 15분 거리 이상으로는 아에 생각조차 안하고 집구할 수 있는 지방생활을 하다가 (대구, 부산) 서울쪽은 교통에 들어가는 시간낭비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엄두가 안나던데... | 19.08.31 20:09 | |

(IP보기클릭)211.38.***.***

조금 다른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30년간 서울/경기도에서 살다가 직장때문에 광역시 한번, 지방 도시 한번 살아봤는데요. 수도권에 살때는 교통어플 (KTX, 고속버스 등)를 쓸 일이 없었는데 이런 어플을 깔게 되었구요.외출하기전에 지도어플에서 버스시간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수도권에서는 버스시간 확인할일이 그리 많지 않았거든요. 운행횟수가 적은 버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5분 내외로 오니깐요. 뭣하면 지하철 타도 되고. 그리고 제가 서면이랑 장산부터 센텀시티까지 가봤는데, 물론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은 엄청났습니다만, 제1의 도시와 제2의 도시의 격차가 생각보다 크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9.08.31 07:38

(IP보기클릭)59.31.***.***

서울 교통 장점 대중교통이 정말 잘되있다 서울 교통 단점 개인차 끌고다니기 정말 지옥이다. 지방에서 퇴근시간 차 막히는게 서울은 하루종일 이라고 생각하면됨..특히 주차 문제가 심각하죠
19.08.31 07:48

(IP보기클릭)124.54.***.***

BEST
부산에서 태어난 사람 입장에서 말하자면, 해운대는 부산 아님. 그쪽은 완전 딴 동네. 해운대 신시가지쪽에 살고 계신다면, 서울 별거 아닌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하지만, 저 같이 동구 출신인 사람 입장에서는 서울은 완전 별천지임.
19.08.31 07:58

(IP보기클릭)114.29.***.***

장사하기엔 서울이좋아요. 상권이 워낙많음. 공무원이나 전문직이라면 지방도 괜찮죠. 그리고 경기도는 서울에비해 많이 뒤쳐집니다. 부산이 경기도보다훨나을듯 갠적으로 돈벌려고 어쩔수없이서울살지만 어느정도 돈잇으면 굳이서울살필요는없을듯요 단 얘들교육을위해선 서울이 낫겟죠.
19.08.31 08:05

(IP보기클릭)58.235.***.***

대림 같은데는 무섭던데 외국인도 많고, 조선족 관련 범죄도 많아서
19.08.31 08:08

(IP보기클릭)121.167.***.***

黑皇
편견임...편견..어차피 사람 사는데 다 똑같아 | 19.08.31 12:46 | |

(IP보기클릭)220.117.***.***

DongE™
ㄴㄴ 대림은 서울 4대 할렘중 하나임 오히려 지방보다 치안이 안좋은쪽임 | 19.09.01 12:45 | |

(IP보기클릭)175.198.***.***

장교 후배가 부산에서 2년 근무하고 올라오면서 "부산의 좋은 점은... 있을 건 다 있어요. 사실 별 차이 없더라고요. 유일한 단점은 서울이 아니라는거죠"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제겐 굉장히 인상적인 답변이었습니다.
19.08.31 08:19

(IP보기클릭)24.15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942285846
부산인구가 3.5백만 이고 서울 인구가 천오백만이니 계산상 거의 맞네요... 싸이즈만 봐도 부산4~5개 합쳐논게 서울이죠... | 19.08.31 12:22 | |

(IP보기클릭)115.21.***.***

黑執事
서울 = 육안으로 보이는 거리에 스타벅스가 4~5개씩 있음. 부산 = 일정 상권 반경내에 1개 있음. | 19.08.31 13:34 | |

(IP보기클릭)210.96.***.***

substance
사소한 거지만 서울인구 천만입니다. | 19.08.31 21:00 | |

(IP보기클릭)123.111.***.***

서울은 쓰까 묵는 문화가 없어 좋습니다.
19.08.31 08:20

(IP보기클릭)175.113.***.***

명문대라고 하는 학교들이 서울에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한국은 학벌사회니까요
19.08.31 08:42

(IP보기클릭)175.202.***.***

수도권 직장 급여가 지방보다 높습니다.
19.08.31 08:45

(IP보기클릭)121.129.***.***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가끔 예비군땜에 가까운 경기도 쪽 갈때마다 평화로워서 좋던데, 서울 끝머리 쪽만 가도 분위기랑 공기가 틀림. 위에 사람들 말처럼 회사, 교통, 대학교는 솔까 나라에서 어떻게 해줘야됨 적어도 준서울급으로 3개 정도되는 광역시는 가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발전을 시키려면 한국사회에서 기업, 대학들이 이전해야되는데 다 서울에 몰빵 ㅋㅋ
19.08.31 08:56

(IP보기클릭)183.97.***.***

부산에서 태어나서 대학까지 부산에서 졸업하고 이후로는 서울 4년, 이후로는 경기도에서 6년 정도 살고 있는데요, 부산 서울 모두 동네마다 달라서... 다만 문화예술같은거는 서울이 아무래도 구경하러가기 좋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후로도 경기도에서 쭈욱 살고 싶습니다. 행여나 부산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기장이나 양산쪽(이쪽도 요즘 집값 많이 올랐죠??)에 살 것 같아요.
19.08.31 09:09

(IP보기클릭)27.119.***.***

행사, 모임.문화,건강,교육, 놀거리,의 중심지, 소음,쓰레기,비 자연,혼란,비교,너무 다양한 사람들,
19.08.31 09:15

(IP보기클릭)220.120.***.***

서울이 인프라가 좋죠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회사들이 서울 경기에 집중되어 있는게 일단 가장 큰거 같구요 문화 공연같은것도 서울 경기권이 누리기가 확실히 편합니다. 서울 경기 20년 이상 살았고 지방광역시에 8년정도 살아봤는데 확실히 차이 나더라구요
19.08.31 09:24

(IP보기클릭)14.138.***.***

사울이 좋다기 보다, 지방이 너무 낙후화 된곳이 많죠.
19.08.31 09:31

(IP보기클릭)210.223.***.***

인스타용 사진 찍을곳은 많죠
19.08.31 09:39

(IP보기클릭)222.232.***.***

다른건 모르겠고 아침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하고싶은거 있으면 할수있는게 좋은거같음
19.08.31 09:59

(IP보기클릭)220.86.***.***

출퇴근 왕복 2시간걸려요 인서울인데요.ㅋㅋ
19.08.31 10:25

(IP보기클릭)182.218.***.***

메이거스의 검
당신은 그래도 됩니다 메검님 | 19.08.31 12:09 | |

(IP보기클릭)183.107.***.***

지방은 일단 영화관부터가 무조건 흥행작 밖에 없어서 영화팬들에겐 최악의 환경임.
19.08.31 10:34

(IP보기클릭)14.36.***.***

지방 살다 서울생활 7년차인데 저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되네요. 부동산도 미쳤고 사람 너무 많고 소음에 공기도 안 좋고.. 놀 곳도 많지만 다 돈이 들어가는 것들이라..
19.08.31 10:42

(IP보기클릭)210.91.***.***

개인적으로 돈 많으면 ㅓ울보다는 지방이 좋음 ㅓ울은 도로가 정체되어ㅓ 차 운행하기 겁나 불편하구 ㅏ람 미어터지지... 그냥 한적한 지방이 좋음
19.08.31 10:49

(IP보기클릭)183.109.***.***

싸돌아다니면서 놀기에는 서울만한 곳이 없죠..저는 대구출신 ㅋㅋ 서울은 맨날맨날 이벤트 거기 다 따라다니지도 못해여 돈없어서 ㅋㅋ
19.08.31 11:05

(IP보기클릭)175.211.***.***

다른데서 살다가 서울오면 서울이 좋나 이러는데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라다가 직장때문에 지방으로 갔는데 평생 당연하게 이용하던것들이 사라지니 미쳐버림 지방에서 태어난분들은 원래 없던것들이였으니 뭐 아님말고인데 살던사람들은 그게 엄청 느껴짐
19.08.31 11:09

(IP보기클릭)183.101.***.***

그냥 오래 먹고살 직장만 있으면 지방가서 살고싶음
19.08.31 11:23

(IP보기클릭)223.38.***.***

서울 어디 지역 인지에 따라 차이나겠지만 연예인 대기업 임직원들 bj이런사람들 전부 서울에 있습니다 세상보는 눈이 달라짐 제가 20중후반인데 새차 2500에 샀는데요 게네는 벌써 4000짜리 차끌고다니는 애들도있어요..
19.08.31 11:35

(IP보기클릭)223.38.***.***

무장메가미
증권회사 서울경찰청 뮤지컬 이런예술들 돈들 전부 서울에 있어요.. | 19.08.31 11:38 | |

(IP보기클릭)223.38.***.***

무장메가미
당연히 경기권 지방권보다 부자인 사람들도 서울에 몰려있죠 평일에 일안하고 놀러다니는 사람도 많음 이해가시나요? | 19.08.31 11:39 | |

(IP보기클릭)223.38.***.***

무장메가미
백화점본점들 회사 본점들 전부 서울에있구요 그냥 서울 테헤란로 한번 가보세요 | 19.08.31 11:50 | |

(IP보기클릭)14.39.***.***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 직장 생활 십년 뒤 부산에서 이년 직장 생활과 거주 해외각국의 수도에서 오년간 직장 생활과 거주를 했는데 확실히 서울 돌아왔을때 역체감이 엄청났었습니다. 서울 = 편리의 도시
19.08.31 11:59

(IP보기클릭)220.75.***.***

개인적으로 서울이 지방보다 좋다! 고 느끼는건 대중교통과 병원입니다. 자차가 없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서울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며, 병원도 3차 병원이 주변에 가까운 거리에 많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19.08.31 12:02

(IP보기클릭)122.45.***.***

모든 생활부분에서 선택의 폭이 엄청 넓죠 교통수단이든지 마트라던지 극장이든 먹을것이든 놀꺼리같은것들도
19.08.31 12:18

(IP보기클릭)220.72.***.***

부산 여행갔을때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인프라와 일자리 개발에 좀더 진전이 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구요.
19.08.31 12:40

(IP보기클릭)175.200.***.***

행사나 콘서트 같은건 보통 서울에서 하니까 꼭 가고싶은게 있으면 맨날 왕복 버스비 5,6만원씩 들여가며 왔다갔다 하는데 이게 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하지 여러번 쌓이니까 타격이 크더라구요
19.08.31 12:40

(IP보기클릭)42.82.***.***

사실 서울에 있는 건 부산도 다 있죠. 다만 1,000만 인구에 육박하는 서울. 340만 정도에 그마저도 20대 인구는 꾸준히 감소중인 부산. 여기서 오는 인프라 차이 어마무시하죠. 특히 문화쪽에서 저는 체감을 크게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부산에서도 충분히 서울만큼 누릴 수 있다는 여러 문화들의 본진이 서울에 있다는 것만 생각해봐도 답은 바로 나오죠. 저도 부산에서만 살고 있고, 서울 일 때문에 들리는데 차이 많이 나는 겁니다. 해운대 신시가지 쪽에서만 살고 계시면 서울이 별 감흥이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다만...ㅋㅋㅋㅋ 그 해운대 신시가지같은 환경이 더 많고 큼직한게 서울이예요.
19.08.31 12:57

(IP보기클릭)110.70.***.***

문화 예술 쪽 관련 일 하시면 서울공화국이라는 거 절감하실겁니다. 정말로... 지방공연 정말 안가요. 물론 부산 쪽에 공연장 크게 생겨서 가긴가지만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왜 나왔나 정도로 안갑니다. 제2대도시인 부산이 그런데 다른 지방 도시는 어떨까요. 지하철 노선도만 봐도 답이 안오잖아요.....
19.08.31 13:05

(IP보기클릭)42.82.***.***

고먐미는냐몸냐몸
ㅇㅈ....문화쪽으로 특히 차이 겁나 심하죠. 생활에 중요한 의료나 이런 쪽으로는 부산도 큼직한 의료시설이 많고, 잘 되어 있어서 체감이 안 되던데 즐길거리 쪽으로는 차이 많아 납니다. | 19.08.31 13:07 | |

(IP보기클릭)112.148.***.***

고먐미는냐몸냐몸
근데 그런거 안하면서도 서울 좋다는 사람들도 많죠. 저는 그런 문화생활보다 요즘은 어딜가나 기본적인 상권은 다 있고, 어짜피 집에서 생활 많이 하는 사람이라 집이 좋고 차가 좋아야 되는데 서울살면 집을 어찌 사겠어요. 근데 적당한 지방에 살면 집사는거 아무문제없죠. 차도 외제차 끌어도 아무문제없어요. 시골사는 사람들이 외제차 많이 타죠. 집값이 워낙 싸서요. 취직할 곳이 없는 문제가 아니라면 저같은 집돌이는 지방이 좋은 것 같아요. | 19.08.31 14:18 | |

(IP보기클릭)58.230.***.***

뜬금없지만 미국이 왜 좋은 나라가 되었을까요? 세계의 인재를 모두 모셔와서 그로 인해 발전하고, 그걸 본 인재들이 다시 미국으로 몰리는 현상의 선순환이 반복되어 지금의 미국이 생겼습니다. 서울도 비슷합니다.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모두 서울로 불려가고, 경쟁력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 이를 따라 서울로 이동하다 보니 윗분들께서는 문화예술을 특히 강조해주셨는데 사람들 마인드도 지방 대도시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건 경우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참고하세요
19.08.31 13:07

(IP보기클릭)122.128.***.***

돈을 벌거나 스펙을 올릴려면 인구가 몰려있는 서울이 유리하죠. 뭐 본인께서 돈이 많거나 난 돈에 미련이 없다시면 맑은 공기마실 수 있는 지방이 더 좋다고 봅니다. 전.
19.08.31 13:34

(IP보기클릭)223.38.***.***

집에 아픈사람있으면 서울이 왜좋은지 아실겁니다..대형병원이 전부 서울 몰빵입니다 긴급상황시 진짜 이거 엄청커요
19.08.31 13:44

(IP보기클릭)221.162.***.***

giorico™
부산도 그 부분은 아쉽지 않아요. | 19.08.31 15:13 | |

(IP보기클릭)221.166.***.***

맛있는 음식도 많고, 똑똑한 사람도 많고, 잘생기고 이쁜사람도 많고, 멋진 건물도 많고................한번 가면 내려올 이유가 없긴 합니다. 공기 안좋은것 빼고.. 답글 그리고 나중에 30, 40대 되면 교육이라던가 부동산도 서울이 압도적으로 (일단 사놓으면) 유리해서.................왠만하면 자식은 서울보내고 싶어져요..
19.08.31 14:13

(IP보기클릭)112.148.***.***

개인적으로 서울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교통이 편하다는데 교통이 뭐가 편해요. 사람이 너무 많고 차도 밀리는게 당연한 곳인데 말이죠. 사실 부산도 해운대는 교통 극혐이에요. 집에서 나와서 근처로 나가는데 차가 엄청 밀립니다. 요즘 기본적인 건 시골에도 어느정도 있어요. 기본적인 것만 필요한 분이라면 어느정도 도시에 있어도 무방하죠. 근데 서울의 장점은 분명 여러 선택지가 있어요. 근데 결국 서울에서 서울로 이동해도 부산에서 창원, 김해 양산 포항 경주등으로 이동하는 시간과 별다를 게 없어요. 한 도시라는 점을 무시하면 그냥 부산에서 여러곳으로 다니는것도 꼭 선택지가 없는 건 아니라는거죠. 작은 도시가 나쁜점은 병원문제에요. 큰병원은 그래도 어느정도 큰 도시급에 있죠. 사실 직장이 서울이 많으니까 서울사는 사람이 많고, 지방은 직장문제가 커요. 직장이 지방에 확실하다면 서울살면 별 좋지도 않은 집에서 소나타 힘겹게 끌때 지방에서는 벤츠 e클타고 33평아파트 자가로 삽니다. 삶의 질 자체가 지방이 훨씬 좋아요. 그래서 장단점이 있죠.
19.08.31 14:14

(IP보기클릭)121.129.***.***

아쉐
역으로 생각하면.. 특정 지방도시에 직장이 몰린는 날이 온다면 그만큼 사람 몰리는대로 집값이 오르겠고 결국 그렇게 되면 집세등 생활비로 나가는 돈은 서울이랑 비슷해져서 삶의질이 똑같아 지지 않을까요? 결국 지방에서 서울보다 훨씬 넓은 새집에서 벤츠 e클 타고 다니는건 지방에 지금처럼 서울보다 직장도 없고 낙후되있을떄나 가능하다는 얘기.. | 19.08.31 16:12 | |

(IP보기클릭)112.148.***.***

루리웹-9017808102
그래서 서울 사는 사람들중에도 어쩔 수 없이 사는 사람도 꽤나 있는거죠. 직장도 몰려있으니까요. 지방살면 직장구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근데 직장이 확실하다면 삶의 질을 키울 수 있다는거죠. 물론 나는 뮤지컬이나 등등의 공연을 무조건 자주 봐야되고 이런 사람이라면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냥 저냥 평범한 사람들이야 집좋고 차좋고 도로 안막히고 적당히 술집있는 정도면 되거든요. 그렇게 서울이랑 안비슷하니까 지방의 장점도 생기는거죠. 요즘 더더욱 작은 도시는 망하고있다보니 집값이 폭락중입니다. 집값에 부담이 없어지면 좋은차 사는거 사실 아무런 부담이 없죠. | 19.08.31 16:37 | |

(IP보기클릭)222.112.***.***

뮤지컬하고 용아맥
19.08.31 15:34

(IP보기클릭)210.220.***.***

그냥 간단하게 서울 집 값 넘사벽 근데 그곳에서 살수있는 사람들이 모여있음 더 말할 필요가 있냐?? ㅋㅋ
19.08.31 15:35

(IP보기클릭)58.148.***.***

가격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시장에서의 가격 만큼 가치가 정확하게 반영되는 것은 없음.
19.08.31 15:41

(IP보기클릭)121.162.***.***

인프라가 잘되있으니까요 전주가 본가인 여자있었는데 학교도 끝났고 고생하지말고 내려오라고 그리 부모가 하는데도 안내려가더군요
19.08.31 16:02

(IP보기클릭)14.138.***.***

반갑습니다 저도 본가가 부산 해운대라.... 일단 20대 남자시면 취업 얘기가 먼 미래는 아니실텐데요. 무엇보다 일자리 자체가 서울에 상당히 집중되있습니다. 구직 사이트인 잡코리아 등등을 켜서 한번 부산지역 일자리를 검색해보십시오. 대기업은 커녕 중견기업 채용공고도 찾기 힘든걸 확인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저도 일단은 서울에서 대학졸업하고 취업해서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만, 취업에 계속 실패하던 시절 부산 내려갈까? 하고 생각하면서 부산쪽 공고들을 뒤져보다가 진짜 절망했었거든요. 흔히 말하는 '번듯한 직장' 의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되어있고 당연히 그 사람들이 서울경기권에 살고있으니 인프라도 서울경기권으로 집중되고 그 인프라를 겪으며 살던 사람들이 지방에 내려가면 갑갑함을 많이 느끼죠. 그리고 서울에서 대학-직장생활 하던 사람이면 인맥들도 대부분 서울에 집중되어있는데, 지방으로 내려오면 그 인맥도 리셋되는것도 있겠죠? 그래도 해운대정도면 기초적인 생활환경 면에서는 크게 부족함 없이 다 누리고 살 수 있긴 한데.... 그게 좀 더 심화로 들어가면 바로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19.08.31 16:46

(IP보기클릭)222.108.***.***

지방쪽이 페이를 짜게줘서 어쩔수 없이 서울쪽에서 일하는데 교통편은 진짜 최악 입니다. 차량 이동시에 차는 매일막히고 지하철은 사람 엄청많습니다....집값은 엄청 비싸고 공기도 안좋고....직장문제만 아니면 지방에서 살고 싶음.
19.08.31 17:21

(IP보기클릭)182.215.***.***

우리나란 모든게 서울 올인임. 지방은 다 죽던지 말던지 버리고있고 지방인구 갈수록 줄어들고있음.
19.08.31 17:55

(IP보기클릭)121.184.***.***

나라가 망할 정도로 서울에 다 몰려있으니 엄청 좋죠 ㅋㅋㅋ
19.08.31 18:05

(IP보기클릭)115.94.***.***

혹시 작은 지방말고 인프라 좋은 곳에 살다가 서울 가신분은 없나요? 저도 광역시의 시내근처에 사는데 지하철 잘되어있고 배차간격도 좋고 문화생활이나 이런것도 사실 부족하다고 느껴본적은 없어서요. 집근처에 공원도 두어개 있고 강변 공원도 잘 되어 있어서... 사실 서울 출장때문에 몇번 갔다가 별 차이없는데 왜 그러지? 란 생각을 매번 했었거든요. 그런데 윗분들 말씀 보면 살아보는것과는 다른거 같다고 하셔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대부분 서울에만 사셨거나 지방 작은도시 혹은 큰도시라도 인프라가 썩 좋지 않은곳 분들이 많은데 큰 지방도시의 중심지(?)서 살다가 가신분 의견이 궁금하네요. 직장의 이점은 알고 있습니다 ㅠㅠ 후...
19.08.31 18:23

(IP보기클릭)125.138.***.***

서울좋은게 일단 지하철.. 대형병원 이정도? 나머지 문화예술은 뭐 즐기는 사람들이나 즐기는거고.. 극장정도만 있으면 되서..
19.08.31 18:23

(IP보기클릭)61.101.***.***

업무 인프라(본사가 서울에 집중...) 행정 인프라(이건 세종으로 많이 옮겨지는중이기하지만 아직도...) 문화 인프라(공연등 차이는 많이나죠..) 의료인프라(대학병원급차이가 많이나죠...) 서울이 좋긴함.... 그런데 전 일자리 있다면 부산가고싶어요.... 서면근처에서 태어나 살아서 그런지 서울이 월등하다는 잘 못느끼고 살았고 서울이 가진 좋은 인프라 만큼 부산이 주는 인프라도 좋은게 많아서... 게다가 나이드니 살던곳이 좋아지더라구요...
19.08.31 18:47

(IP보기클릭)113.131.***.***

공부할 것도 많고(단적으로 격투기교육만 보자면 지방에도 태권,합기,무에타이,복싱,주짓수,유도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수부대 단검술 이런건 서울가야 배울 수 있음) 취업할 곳도 많고(문예계통만 봐도 문단이 서울에 있음) 공기 안좋은 거야 뭐 비슷하긴 한데.. 사람많고 복잡하고.. 지방 내려가는 것도 그것 나름의 이유가 있음 몸 망가지고 나랑 안맞으면 저거 다 소용없는 것
19.08.31 19:22

(IP보기클릭)183.109.***.***

일자리 빼고 말하자면 그렇게 좋을거 없는거 같아요. 부산에 아파트 살돈으로 서울 오피스텔 살고 부산 오피스텔 살돈으로 서울 단칸방 살아요. 사람들 엄청 불친절하고 공기질 부산이랑 차이 많이 나구요 녹지나 바다 보려면 정말 멀리 나가야 하고... 다른분들이 인프라 차이 말씀하셨는데 패스트푸드점 별로 없는거 말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만 자가용은 필수라고 느껴집니다. 임금차이 날수야 있겠지만 집값이 2억원 3억원씩 차이나는데 그냥 몇푼 덜벌고 집장만 하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전라도 사람인데 서울생활 10년 접고 부산 내려갈 준비하고있습니다.
19.08.31 19:44

(IP보기클릭)125.191.***.***

경기도 신도시 사는데요 신도시도 조용하고 꺠끗하고 살만한데 서울 살고싶어요 서울갈때마다 곤욕이고 문화생활 접근성 진짜 넘사벽임.. 진짜 서울 살고싶은 생각 남
19.08.31 19:46

(IP보기클릭)211.106.***.***

인프라, 연봉, 일자리 수만 봐도 서울이 월등하죠. 원래 저도 직장 때문에 자취하다가 서울에서 생활하기가 너무 편해서 본가가 서울이랑 가까운 부천임에도 불구하고 독립해서 서울에 집 사서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서울 들어오고 싶다 마음 먹으면 과감하게 움직이세요.
19.08.31 21:22

(IP보기클릭)175.199.***.***

지방 사는거 평소엔 안꼬운데 행사같은거나 서브컬쳐관련해서 뭐좀하면 서울이라 좀 큰맘먹고 가야되는거 말곤 크게 지장없느거같아요
19.08.31 21:24

(IP보기클릭)121.163.***.***

구리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20까지 살다가 군대가고 대학가고 일하고 결혼하고 서울 최외각인 노원역에서 10여년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구리 이사왔는데... 다시 노원가고 싶네요.. 서울외각중에 외각인데도 삶의 질이나 교통의 편의성 애들 유치원같은 교육 놀러갈곳 볼곳 할것등.. 비교가 안됩디다.. 어짜피 전세주고 여기서 다시살까 하고 전세로 온건데.. 그냥 2년있다가 원래 있던 집으로 가야겠네요
19.08.31 21:56

(IP보기클릭)211.41.***.***

견문이 짧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최대 장점은 교통+택배오는속도 였구요. 최대 단점은 공기와 집값(방값) 이었습니다. (제가 강원도에서도 시골 출신이라서 그런지 공기 차이가 진짜 심하더라고요 물론 2~3일 살면 서울이든 시골이든 적응되긴 합니다..)
19.08.31 22:19

(IP보기클릭)183.98.***.***

서울토박이였다가 대구 5년살아보고 그냥 대구 내려갈 생각 했어요. 집값부터가 안드로메다 차이... 서울에서 13평 투룸(?)전세 할라면 2억넘어요. 대구에서 2억이면 단독주택 살수있어요.
19.08.31 22:23

(IP보기클릭)125.184.***.***

솔직히 광역시급 그중에서도 2,3위 하는도시에선 서울메리트가 크지 않습니다. 서울은 많은 인구수와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일자리, 인프라가 젤 크겠죠 아무래도 수도고 한국에선 적어도 없는건 없으니까.. 다만 그로인해 땅덩어리좁은 나라에서 사람이 너무많고 좀 비정상적인 면도 있구요..
19.09.01 00:52

(IP보기클릭)182.225.***.***


어느 정도냐면... 이 정도 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서울에 연예인들이 나오는 A라는 뮤지컬이 지방 오면 지방에서 연기하시는 분들로 채워지는데 .... 가격은 서울과 맞먹는거
19.09.01 02:13

(IP보기클릭)182.225.***.***

즐루
최근에 겪은 경험도 문화 비슷한게 있네요. 지방 살면서 한번 가보자 싶었던 국립중앙박물관 그 옆에 한글박물관 그리고 북궐(경복궁) 동궐(창덕&창경) 가보고 나니까. 서울 분들은 다르더라구요 문화 컨텐츠가 일상화가 되어서 체득이 되어 있는.. 그 자체가 생활이 된것. 아침 10시에 여는 박물관에도 방학철이라 몰라도 사람 많이 있고 유물들 보면서 나눈 사람들의 이야기 듣고 있으니.. 지방에 사는 제가 까막눈... 교과서에서 볼만한 것들을 누구는 가까이서 체험을 하고 있으니..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깊이가 달라지는데 다른건 어떨까 싶으네요. 거기다 배달어플들 키면 활성화 파파팍 뜨는건 예사고 | 19.09.01 02:21 | |

(IP보기클릭)222.117.***.***

서울에서 부산안내려오면서 서울이 좋다~ 이러는건 걍 멀고 교통비도 들고 힘드니까 핑계구요(경기권에서 경남까지 ktx타도 역까지 가는 시간합치면 졸라 듭니다.) 서울에 문화생활이 많은건 사실인데 딱히 그쪽하고 관심이 없으면 별 상관없고 교통이 발달되어있다고 하는데 자차끄는 입장에서 서울 도로상황과 주차구역은 진짜 hell of hell이라 전 걍 지방이 더 나았습니다. 고향은 마산이고 지금은 동탄에서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누가 집값언급했는데 서울 집값 걍 거기 회사랑 일자리가 많아서 수요가 많아서 그렇지 뭐 좋아서 그렇고 그런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살아본 동네중에 살기 좋은건 대전이 제일 좋았어요. 시위없어서 조용하고 교통도 쏠쏠하고 차끌기도 좋고 문화생활도 괜찮고 태풍이나 자연재해 전혀없구 집값도 매우 싸죠. 다만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요 대전은
19.09.01 03:50

(IP보기클릭)112.148.***.***

유게이여친
저도 마산사람인데 타지에서 좀 살고있는데 전 마산돌아갈까 생각중이에요ㅋ | 19.09.01 19:44 | |

(IP보기클릭)222.235.***.***

3년전에 노조시위 때문에 서울 상경했는데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눈과 목이 아팠슴. 잠시 놀러가는건 몰라도 평생 서울에서 살으라하면 절대 싫음.
19.09.01 07:43

(IP보기클릭)220.84.***.***

서울에서 직장생활 3년했고 지금 부산거주중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부산도 인프라, 문화적 측면에서 절대 나쁜도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대구 광주 인천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문제는 일자리죠. 아시다시피 부산이 지금 다른 도시들에 비해 밀리는 근본적인 원인이 일자리 부족입니다. 일할만한 자리도 없거니와, 임금도 좋지 않습니다. 부산을 지탱하던 산업(신발, 조선, 항만, 경공업)이 지금 악화일로의 길을 걷고있고, 부산에 있던 기업들이 모조리 다른 도시로 떠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자리가 없으니, 젊은이들은 대부분 다른도시로 떠나죠. 울산이나 서울, 심지어는 거제로. 저도 정신차리고보니 친구들이 다 다른지방 가있더라고요. 나름대로 부산시에서도 이런저런 노력을 하는 모양입니다만...근 10년이상은 삽질만 하다 끝난게 현실입니다.
19.09.01 08:43

(IP보기클릭)121.145.***.***

포게이
이게 정답이죠. 공단없애고 매립지 만들어서 아파트만 미친듯이 지어대고...부산토박이 입장에서 보고있으면 공업으로 먹고살던 동네가 공단을 전부 신도시로 만드는데 미친거같아요 | 19.09.03 17:40 | |

(IP보기클릭)110.70.***.***

넘사입니다. 부산에서 일하는 몇몇 친구들이 기를 쓰고 서울로 발령받으려 하는데 절대 못 올라오더라구요. 서울 수요는 넘치는데 반해 자리가 없어서죠
19.09.01 13:30

(IP보기클릭)211.206.***.***

위에 사진과 같이 교통과 산업 인프라는 시간이 갈수록 지역별 차이가 날겁니다. 인구수도 점점 격감하는 이때에 대한민국 전역의 발전보다는 서울의 집중발전이 훨씬 유리해지겠죠.
19.09.01 15:41

(IP보기클릭)221.152.***.***

결국 살아봐야압니다. 코가 민감하거나 기관지에 이상있는 사람이면 서울 살라고한다면 때려죽여도 안살거고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만 본다면 서울에 상경하는게 정답에 가깝긴 합니다. 다 맞는 말이에요. 급여는 대부분 서울이 높은건 맞는 말이고 공기 깨끗한 곳에 있던 사람이 서울 올라오면 기차 버스 내리자마자 야발 박습니다. 돈을 새로 모을 생각이시면 서울 상경 추천드립니다. 어찌됬던 간에 돈이 가장 많이, 빠르게 흐르는 동네니까요. 기숙사가 제공되는 곳이면 더더욱 좋겠죠. 단, 돈을 어느정도 모아두었고, 직장도 있는 상태라면 심사숙고하고 결정하시길바랍니다. 사람이란 생물이 기존에 있던걸 유지하는 습성이있어서 집세도 괴리감이 느껴질거고 주위 환경에서도 차이가 있어서 이거 적응하는데만해도 돈이 엄청나게 깨질겁니다. 이쪽으로는 '나는 할수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는 돈 유지 할 수있다는거 개소립니다. 지방에서 돈 좀 모은 사람이 서울가서 반토막 이상깨지는게 90% 이상이고 유지하는 사람은 5%도 안됩니다. 기관지쪽에 이상있는 사람이면 더더욱 추천안합니다. 이쪽은 오히려 죽으려가는거냐고 막고싶어요. 같은 한국인데 공기가 그렇게 차이나겠어? 하는데 차이 엄청납니다. 적게 잡아도 체감은 넓은 들판과 폐광정도의 차이는 난다고 말해주고싶습니다.
19.09.01 22:25

(IP보기클릭)119.195.***.***

살기좋은지까진 모르겠는데 놀기는 참 좋음. 차는 막혀서 헬이지만 대중교통은 무척 편리한 편이고 놀거리도 많고
19.09.02 11:42

(IP보기클릭)218.153.***.***

으음...전 부산에서 나고 자랐고 도쿄에서도 살고 서울에서도 살아봤습니다만,, 사람 살기 잴 좋은곳이 서울이란점은 부정할수가 없네요...뭐 현재도 서울에서 살고 있구요.. 교통/의료/복지/문화 등등 서울이 다른 지방에 비해서 좋구요 다만 공기질/집값 등등을 따지면 서울보다 부산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뭐 도쿄도 나쁘지 않고 참 살기 좋았던거 같습니다만..현재는 방사능 범벅이라..뭐..-ㅅ- 도쿄는 재끼고 ㅋ 다시 선택하라면 전 서울에서 살고 싶네요.
19.09.02 12:26

(IP보기클릭)175.125.***.***

인프라가 넘사벽입니다.
19.09.02 12:41

(IP보기클릭)61.40.***.***

서울은 한마디로 개미굴의 장점이 있지요 ^^ 어디든 어떤곳이든 전철이면 게임끝!
19.09.02 14:22

(IP보기클릭)14.50.***.***

서울 오랜만에 갔는데...헬도 그런헬이없음..... 교통체증.. 사람많고.. 광화문쪽은...시위소리에...
19.09.02 14:56

(IP보기클릭)14.50.***.***

PS박봄
젤살기좋은동네는 대전임.~~~~~ | 19.09.02 1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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