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여기는 저보다 나이도많으시고 그만큼 지혜와 혜안을 두루 가추신 멋지신 형님들이 많으니 그냥 형님들이라 부르겠습니다 하하하ㅏ
아이고 형님들
제가 여따가 글을 적는 이유는 몇년전에 한번 임금체불문제를 여기서 도움받아서 해결받아본적이 있어서 ㅎㅎㅎ
요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이시간까지 인터넷 뒤적이다 마침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ㅎ하하
왜자꾸 처웃고있을까 고민상담게시판에서 이정신병자놈은
이라고 하실수있겠지만
왜 기분이 무척 우울하지만 맥주조금먹으면 괜히 기분좋을때 있지않습니까
제가 지금바로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아이고형님들 몇년전 제가 여따가 임금체불문제ㅐ로 조언을 부탁할때가 오히려 그립네요.
요기서 우리 멋진형님들한테 도움받고 1년간 못받았던돈 싸악 받았었는데 크......
근데요 형님 그때는 제가 정말 행복했는데 고걸 몰랐네여 ㅋㅋ
형님들 저는 26살입니다. 하는일은 사진찍는일합니다. 데이트스냅이나 뭐 반려동물 찍어주고
웨딩본식에서 스냅찍고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저는요 형님들 23살에 5살많은 여자를 만나서 한 6개월 연애하고 너무 잘맞아서 결혼했습니다.
그리고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형님들 제가 뭐 금수저이런것은 아니자만 은수저? 부족함없이 잘자라왔고 나름부자였져집도
좋은학교를다니며 좋은친구들도 사귀고 제가 배우고싶은것. 관심있는것 전부 하면서 너무나도 유복하게잘자랐습니다.
군대다녀와서 좋은사람만나 결혼까지하고 예쁜신혼집에서 결혼생활시작했습니다.
형님들 제가 15년 3월에 결혼해서 이여자를 죽을때까지 사랑하리라 약속하고
그 약속이 언제드라 17년 11월에 끝났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하는 여자가 제 곁을 떠났습니다. 11월에 ㅎㅎ
죽었어요. ㅠㅠ 일하다가 사고로요
형님들 더 슬픈게 뭔지 아십니까
누나가 세상떠나기전 1개월전 17년 10월에는 우리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제 곁을 떠났습니다. ㅎㅎㅎㅎ
두달사이에 세상에서 제가 제일사랑하는 두사람이 갑자기 떠나버리니
뭐 이건 어떻게 살수가없던데요.
행님들 제가 어떻게지금까지 사실버텨온건지 사실저도 신기하게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힘든게 뭐냐면 꿈꾸는거
저는요 형님들 상상력이 겁나게 풍부해서그런지
한10번자면 7번은 꿈을 꿉니다.
내용은 뭐가될지모르고요 개꿈.잡꿈.야릇한꿈 별에별꿈 다꿔요.
근데요형님들 몇개월동안 매일같이 꿈에 누나가나오더라구요.
그게제일힘들었어요. 꿈에나와서 꿈에서 데이트하는거
일어나면 정말 고통스러웠거든요 잠자는게 무서웠습니다형님들 ㅠㅠㅠㅠ
잠자면 꿈에 누나나올테니까. 그러면 일어나면 맘이너무괴로워서요형님들
그래서 잠도최대한안자고 버티고.. 그렇게지냈습니다형님들
다 포기하고 죽을라고도했었고 진짜고 시도도해봤습니다
하늘로가신 우리아버지랑 누나가 죽지말라고 지켜줬는지 실패했으요.
11월부터 12월까지는 맨날 울면서 한달보냈고
12월부터 2월까지는 다시직장을나갔습니다.
3월에는 미뤘던 짐정리도하고요
4월 19일날 제생일날 한번더 죽어볼려고했는데 그 날 하던게임이 대규모패치라서 안했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
4월은 두사람을 잊어볼라고 겜이랑 영화만계속내리본거같네여 ㅎㅎㅎㅎ
5,6월은 간간히 일하면서 일하는시간외에는 배틀그라운드만했네여
7월. 이번달이져 지금이 7월31일ㅇ 5시42분인데
7월2일인가 우리친누나랑 엄마가집에다녀갔습니다.
요 8개월간 제가 먹은거라곤 커피랑 주스 탄산음료밖에없었는데
엄마가해준밥을 먹고난 이후로 거짓말처럼 덤덤해지더라고요. ㅎㅎ
안힘든건아니에여. 근데 달라진건 그전만큼 생각나진않아요.
더 눈물도 안나고요. 꿈에서도 안나오더라고요 형님들.
형님들 저는 아직도 우리아빠랑 내가세상에서 제일사랑하는 내 아내가 너무나도 보고싶네요형님들.
아까 세시간전에 자다가 잠깐깨서 핸드폰하다가 예전페이스북에서
누나랑 같이찍은사진을 봤습니다. 제 얼굴을 봤는데 너무행복해보이더라구요 형님들.
간만에 실컷울었네요형님들.
많이 보고싶은 내 아내랑 우리아빠는 하늘에서 잘지낼까여행님들.
우리엄마가 교회권사님이신데
하느님한테 바친돈이 얼만데 왜 이렇게 나한테 두사람을 동시에 뺏어갔는지는
아직도모릅니다 예전에 디져서 찾아가서 하느님목아지따버릴라했는데 하느님씨벌놈
쫄아서 막은건가. 오지말라고 ㄱ새끼
형님들 사람이 살다보면 정말 견디기힘들만큼 아프고 괴로운 시련이온다고하지요.
너무나도 힘들었네요형님들 ㅏ루하루 견디고 버텨간다는게
요즘은 일도쉽니다형님들 7월은 한달내내 집에서 게임만하면서 시간보냈습니다형님들.
너무사랑하는사람과 시작했던 이아파트에서 아직도 지내고있어요
그사람들 흔적도 많고 엄마는 정리하고 이사라도가라고하시는데
전 아직 여기 머무르고싶어요. 왜 영화같은거보면 죽은애인이 곁에서 안쓰럽게 바라보고 막 그런거있지않습니까행님들
저도 잘지내는거 보여주고싶어서 집도 혼자서 잘꾸며보고 조화도잔뜩사서 꾸며보고해봤는데
행님들 많이힘드네여
위로해달라고 쓴게아니고ㅓ요 그냥 이름모를 누군가한테 말하면서 제맘도정리하고싶고 해서 씁니다.
친구들한테는 너무너무 많이말해서 이젠 미안하니까여행님들 ㅎㅎㅎㅎ
또래들이아니라 오ㅎ히려 행님들일거같아 말하기 편하네여.
자 저는 여기까지 제힘든것도 적고 그래도 적고나니 여전히 괴롭지만
저는 뭔가 하긴했으니 이제 편의점가서 음료수사가지고와서 배틀그라운드나 하다가 자야겟어요.
겜도 하도많이했더니
연애하고 결혼생활할때는 롤도 평생 플레티넘이었는데 지금은 마스터요형님들 ㅋㅋㅋ
행님들 난 솔직히 겜만하고 영화만보면 잊혀질줄알았는데 그건아니더라고요
후 ㅋㅋㅋ 노래도 못듣는중이요형님들 멜론정액제 끊어버리던가해야지 시벌
왜 죄다 노래들이 사랑밖에없어 시벌 ㅠㅜㅜㅠ 노래들을라하면 맘아파서 못듣겠네
행님들도 행복하세요 웃을일도 많고 많이웃으면서 삽시다
나도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나도 이제는 좀 많이웃었음 조ㅓㅎ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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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요지는 여기네요: "아직도모릅니다 예전에 디져서 찾아가서 하느님목아지따버릴라했는데 하느님씨벌놈. 쫄아서 막은건가. 오지말라고 ㄱ새끼" ..감히 하나님에게 톡 쏘아붙일수 있는 용기 충만한 당신이라면 곧 새로운 여자가 나타나며 사랑을 이어가겠지요. 그래도 누나는 항상 가슴한켠에 묻어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여자에게는 내색하지 마시구요. 여자는 마지막 남자만 기억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잖아요? 조심해야죠! 다실 활기찬 인생으로 꾸려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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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어서 빨리 니가 오길 바라겠냐.. 일도 하고 게임도 하고 커뮤니티에서 ㅂㅅ짓도 가끔 하고 맛있는거 먹고 힘차게 웃으면서 살아. 나중에 나중에 누나한테 이것저것 이야기해줘. 너 당장 누나 찾아 갈려고 하면 누나 영영 못만난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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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꼰대 형이다. 밥 굶지 말고 너 어떻게 사는지 간간히 글 계속 써서 형들한테 들려줘라.
(IP보기클릭)180.230.***.***
슬프네요.. 인생은 참 고통스러운 일이 많지요.. 그래도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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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프시겠네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아픔을 알고 있습니다. 더 잘 해줄껄,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저는 다음 세상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힘내시라는 말은 이미 너무 많이 들으셨을 거 같아요. 일단 상처가 아물 때까지 계속 게임하시면서 마음을 달래세요. 그래도 일단 금전적으로 위기가 있거나 하지는 않으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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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인생은 참 고통스러운 일이 많지요.. 그래도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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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프시겠네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아픔을 알고 있습니다. 더 잘 해줄껄,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저는 다음 세상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힘내시라는 말은 이미 너무 많이 들으셨을 거 같아요. 일단 상처가 아물 때까지 계속 게임하시면서 마음을 달래세요. 그래도 일단 금전적으로 위기가 있거나 하지는 않으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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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요지는 여기네요: "아직도모릅니다 예전에 디져서 찾아가서 하느님목아지따버릴라했는데 하느님씨벌놈. 쫄아서 막은건가. 오지말라고 ㄱ새끼" ..감히 하나님에게 톡 쏘아붙일수 있는 용기 충만한 당신이라면 곧 새로운 여자가 나타나며 사랑을 이어가겠지요. 그래도 누나는 항상 가슴한켠에 묻어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여자에게는 내색하지 마시구요. 여자는 마지막 남자만 기억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잖아요? 조심해야죠! 다실 활기찬 인생으로 꾸려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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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어서 빨리 니가 오길 바라겠냐.. 일도 하고 게임도 하고 커뮤니티에서 ㅂㅅ짓도 가끔 하고 맛있는거 먹고 힘차게 웃으면서 살아. 나중에 나중에 누나한테 이것저것 이야기해줘. 너 당장 누나 찾아 갈려고 하면 누나 영영 못만난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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