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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나이 서른에 프로그래밍 공부 시작해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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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2.209.***.***

BEST
저랑 같은 고민이시고 같은 고민글 올렷는데, 이 쪽이 레드오션이라 힘든 건 마찬가지랍니다. 좋아하는 길 아니면 신중하시길
18.07.28 12:22

(IP보기클릭)221.155.***.***

BEST
제 지인도 30살쯤에 학원가서 프로그램 배운 후 32살인가부터 신입으로 들어와서 일했습니다. 아직도 프로그래밍으로 잘 살고 있고 인정도 받고 돈도 많이 받고 그래요. 운과 인맥(현재 없어도 취업 후 사람 잘 사귀면), 그리고 적당한 노력(많이 노력할수록 더 좋긴 하죠)만 있으면 좋죠.
18.07.28 09:48

(IP보기클릭)61.73.***.***

BEST
30에 이바닥 들어와서 마흔에도 코딩하는 사람으로, 조언드리자면 본인이 적성이 안맞거나 뭔가 가능성이 안 보이면 바로 바로 곧바로 그만두세요. IT업종이 돈도 좀 주고, 능력있어보이고 한다고 쉽게 생각해서 쉽게 국비지원학원통해 덤비는 분들이 너무 많고요. 그중 80%가 다른길로 빠지고 그렇게 취업된 몇몇도 3년을 넘기지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절반이 넘습니다. 그럼 최종적으로 이바닥에 살아남는 사람 몇 안되고 그 몇안되는 사람이 3년넘게 경력쌓아 점점 더 우대받고 그렇게 됩니다. IT업종은 학력 안본다 하지만, 그렇게 학력안보고 사람 뽑아대서 개피본 기업들이 많아져서, 안본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전공여부를 따집니다. 전공자들은 이미 자기의 인생과 돈을 해당분야에 투자했으니, 그만한 기본소양(못갖춘 분도 많지만 대부분 개발기본기는 있는듯)을 갖추고 시작하게 되니 우대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본인 살길은? 잘 맞는 적성으로, 빠른시간안에 관련 지식을 모두 습득한후, 시장에 곧바로 투입해도 해볼만하다 라는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에서 님을 고용하려고 하죠. 시중에 서점에 가면 개발관련 서적이 널려있으니, 가장 기본이되는 C나 java같은 책을 보면서 어느정도 독학해보시고, 가능성이 있다 판단되면 그때 들이대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전공자들도 나는 안되겠다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하고 포기하는게 IT업종입니다. 다른분들이 아무리 희망찬 말로 유혹해도, 현실은 정말 냉혹합니다. 30넘어가면서 직업을 고르는건 정말 현실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딘가에 자기 자리는 꼭 있습니다. 힘내세요~~
18.07.29 11:35

(IP보기클릭)121.136.***.***

BEST
딸린식구 없으면 못할게 없습니다. 있다면 조금 현실적인쪽으로 생각해봐야죠
18.07.28 12:03

(IP보기클릭)123.100.***.***

BEST
보통 사람들이 새 직장을 구하거나 창업할때 제일 만만하고 대수롭지도 않고 쉽게 하는 직종이 1. 음식점 2. 프로그래밍 이라고죠 하죠. 둘 다 특징은 함부로 덤볐다가는 쉽게 망하는 직종이라는거. .
18.07.28 15:25

(IP보기클릭)14.32.***.***

제친구는 .. 31살에 자바 배우러 들어가서 지금 35살 밥벌어먹고 살고 있어요 ... 근데 늦은 만큼 더 힘들어요
18.07.28 09:41

(IP보기클릭)221.155.***.***

BEST
제 지인도 30살쯤에 학원가서 프로그램 배운 후 32살인가부터 신입으로 들어와서 일했습니다. 아직도 프로그래밍으로 잘 살고 있고 인정도 받고 돈도 많이 받고 그래요. 운과 인맥(현재 없어도 취업 후 사람 잘 사귀면), 그리고 적당한 노력(많이 노력할수록 더 좋긴 하죠)만 있으면 좋죠.
18.07.28 09:48

(IP보기클릭)218.154.***.***

저는 고졸하고 알바만 다니다가 26살에 전문대가서 29살에 취직하고 지금은 34살이에요. 앱 개발 하고 있구요. "너무 늦은거같은데 어쩌지" 또는 "내가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저도 첫직장 다니면서까지 계속 해왔던 것 같아요.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오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하셨으면 그냥 하세요. 고민하지말고. 고민 길어지면 진짜 늦어요.
18.07.28 11:01

(IP보기클릭)218.38.***.***

알고 지내던 형님도 30살에 시작해서 서버 개발자로 잘 먹고 잘 살고 있었음 어쩌다 보니 연 끊긴 했는데 성격 맞는것도 있었겠지만 열나게 공부하는 자세만은 본받을만 했음
18.07.28 11:49

(IP보기클릭)121.136.***.***

BEST
딸린식구 없으면 못할게 없습니다. 있다면 조금 현실적인쪽으로 생각해봐야죠
18.07.28 12:03

(IP보기클릭)182.209.***.***

BEST
저랑 같은 고민이시고 같은 고민글 올렷는데, 이 쪽이 레드오션이라 힘든 건 마찬가지랍니다. 좋아하는 길 아니면 신중하시길
18.07.28 12:22

(IP보기클릭)1.234.***.***

제가 26살에 공부해서 28살에 취직을 하고 31살인 지금까지 그걸로 밥먹고 살고있습니다.. 충분히 가능은 합니다만.. 직종 특성상.. 야근과 스트레스도 심하고해서..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18.07.28 12:45

(IP보기클릭)118.33.***.***

의외로 재능이 있을 수도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아깝지 않은 투자죠 공부해 보시면 본인이 느낄겁니다
18.07.28 12:56

(IP보기클릭)59.21.***.***

적성이 중요하다고 봐요... 프로그램 만드는게 종류도 다양하고 기술이 발전하는거도 엄청 빨라서 매일 배움의 연속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프로그램 공부는 해봤지만 먼말인지 이해도 안되고 해서 6개월 파보고 바로 다른 일 했습니다.
18.07.28 12:59

(IP보기클릭)183.107.***.***

어떤 일이든 새로 배우는 것은 힘들고, 잘하는 사람이 되기는 어렵고, 천재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오히려 늦지 않다고 보네요.
18.07.28 13:07

(IP보기클릭)36.39.***.***

프로그래머 수요는 레드오션이긴하지만 그래도 항상 많네요. 게임이든 SI 든... 물론 윗분들 말씀대로 힘들긴하죠. 저같은 경우는 재능은 그렇게 좋진 않지만 , 코딩 설계나 게임자체가 조아서 계속 하긴합니다.
18.07.28 13:47

(IP보기클릭)112.172.***.***

먹고는 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지만 그 이상을 원하신다면... 지름길은 없습니다. 그것만큼은 명심하시고 도전하세요..
18.07.28 14:17

(IP보기클릭)14.36.***.***

개인적인 생각은 프로그래머는 인문학적 소양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가 안그럴까 냐만은..
18.07.28 14:28

(IP보기클릭)123.100.***.***

BEST
보통 사람들이 새 직장을 구하거나 창업할때 제일 만만하고 대수롭지도 않고 쉽게 하는 직종이 1. 음식점 2. 프로그래밍 이라고죠 하죠. 둘 다 특징은 함부로 덤볐다가는 쉽게 망하는 직종이라는거. .
18.07.28 15:25

(IP보기클릭)114.168.***.***

충분히 가능합니다.
18.07.28 16:00

(IP보기클릭)175.223.***.***

프로그래밍은 나이 학력 안가려요
18.07.28 16:19

(IP보기클릭)121.129.***.***

MOBIUS!
실력이 있으면이라는 가장 큰 전제가 있어야지요 문제는 그게 쉽게 될리가 없고요 | 18.07.29 00:03 | |

(IP보기클릭)211.208.***.***

우선 각종 책이나 동강같은거 보면서 먼저 적성에 맞을지부터 판단해 보세요 진입은 쉽지만 못버티고 떠나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18.07.28 17:38

(IP보기클릭)211.197.***.***

일본 가시면 되겠습니다.
18.07.29 01:30

(IP보기클릭)118.36.***.***

늦게 시작한 만큼 따라가기 어려운건 매한가지죠. 남들하는대로만 하면 격차가 안줄어드니까요... 실력만 있으면 대우 받는 직업이긴 합니다.
18.07.29 02:08

(IP보기클릭)61.73.***.***

BEST
30에 이바닥 들어와서 마흔에도 코딩하는 사람으로, 조언드리자면 본인이 적성이 안맞거나 뭔가 가능성이 안 보이면 바로 바로 곧바로 그만두세요. IT업종이 돈도 좀 주고, 능력있어보이고 한다고 쉽게 생각해서 쉽게 국비지원학원통해 덤비는 분들이 너무 많고요. 그중 80%가 다른길로 빠지고 그렇게 취업된 몇몇도 3년을 넘기지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절반이 넘습니다. 그럼 최종적으로 이바닥에 살아남는 사람 몇 안되고 그 몇안되는 사람이 3년넘게 경력쌓아 점점 더 우대받고 그렇게 됩니다. IT업종은 학력 안본다 하지만, 그렇게 학력안보고 사람 뽑아대서 개피본 기업들이 많아져서, 안본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전공여부를 따집니다. 전공자들은 이미 자기의 인생과 돈을 해당분야에 투자했으니, 그만한 기본소양(못갖춘 분도 많지만 대부분 개발기본기는 있는듯)을 갖추고 시작하게 되니 우대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본인 살길은? 잘 맞는 적성으로, 빠른시간안에 관련 지식을 모두 습득한후, 시장에 곧바로 투입해도 해볼만하다 라는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에서 님을 고용하려고 하죠. 시중에 서점에 가면 개발관련 서적이 널려있으니, 가장 기본이되는 C나 java같은 책을 보면서 어느정도 독학해보시고, 가능성이 있다 판단되면 그때 들이대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전공자들도 나는 안되겠다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하고 포기하는게 IT업종입니다. 다른분들이 아무리 희망찬 말로 유혹해도, 현실은 정말 냉혹합니다. 30넘어가면서 직업을 고르는건 정말 현실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딘가에 자기 자리는 꼭 있습니다. 힘내세요~~
18.07.29 11:35

(IP보기클릭)72.141.***.***

31살이고, 다음 달에 프로그래밍 배우러 학교 들어갑니다. 잘 될지 안 될지 잘 모르겠네요.
18.07.29 13:10

(IP보기클릭)223.39.***.***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해보긴 하려구요.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지는 해보고 생각을..
18.07.29 14:32

(IP보기클릭)126.94.***.***

제 생각엔 재능도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재능만 맞는다면 늦은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18.07.29 21:45

(IP보기클릭)182.228.***.***

어태까지 뭘 하다가???? 할거 없어서 시작하거나 좋아보인다고 시작하려면 하지마세요
18.07.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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