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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람을 대하는게 미숙하고 어렵습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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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20.***.***

BEST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건데.. 실제로 안뵈서 모르겠지만 전 글쓴님같은 사람 좋아합니다. 그런성향의 친구도 있고요. 한번씩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 모나지 않은 사람이라는게 좋더라고요. 여튼 그건 그렇고 방법이라 하기엔 뭣하지만 누군가가 갑작스레 물어봐도 말할수 있을정도로 뚜렷한 자기 관념에 대해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개개인의 매력은 개개인이 가진 자기관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조금씩 자기의견, 자기 줏대를 정립하면서 응대해보세요. 싫어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면 먼저 손사레도 처보고 좋아하는게 있으면 먼저 표현하고 이런 적극성도 좋겠네요. 따라가기 보단 주도하려는 노력을 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17.12.01 23:20

(IP보기클릭)124.50.***.***

BEST
제가 정확한 사정을 모르니 어떻게 말씀드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봤을때 보통 대화를 못하시는 분들은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보통은 그러한 문제점을 잘 모르고 계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님처럼 자기자신을 잘 아시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혹시 다른분들 특히 가장 친한친구분이 봤을 때 대화시 문제점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셧나요? 본인이 혼자서 생각하는것과 실제로 다른사람이 봤을때 느끼는 부분은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고등학교 3학년까지 내성적인 성격이였다가 알바를 시작하면서 다른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횟수가 많아지다 보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자연스러워진 케이스 인데요. 넘 책에서 나오는 소리 같지만 대화의 기본은 경청이고 경청 후 리액션이라고 해야하나 그에따른 적절한 반응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상대방의 관심사도 중요하구요. 이런저런 말씀을 드리지만 결국 다른분의 의견을 들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이곳에 글까지 쓰신걸 보니 안물어보셧을 가능성은 낮겠지만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30살 먹은 애기 둘 아재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말을 잘하던 못하던 인간관계는 결국 남는사람만 남는다는거... 애초에 불필요한 관계를 많이 안만드는것도 현재는 좀 힘들어보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정리하기 더 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으어 쓰다보니 투머치...ㅋㅋ 무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17.12.01 23:08

(IP보기클릭)222.99.***.***

BEST
답변 감사합니다! 저랑 제일 친한 친구랑 동생이랑 믿을 수 있는 선생님한테 물어봤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문제는 어떻게 한다고 되긴 힘들지만 사람들을 겪다 보면 늘 것이다. 하지만 그 단계까지 가는데 너는 남들보다 한 템포 느리고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거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동생은 쉬운 방법과 어려운 방법이 있는데, 그냥 바보같은 말이나 바보같지 않은 말이나 다 아무렇게나 내뱉고 반응을 보라, 그리고 그 말에 대한 반응이 어떤 것인지 직접 부딪히고 맷집을 기르라고 말했고, 친구들은 오히려 담담히 털어놓고 노력하는 네 모습 자체가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더군요. 길어서 이어서 쓰겠습니다.
17.12.01 23:23

(IP보기클릭)222.99.***.***

BEST
스스로 주도하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한 번 해보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로가 많이 되네요... 저같은 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저같은 사람을 오히려 좋게 봐주시는 분도 있다는 사실이 큰 위안이 됩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17.12.01 23:26

(IP보기클릭)175.223.***.***

BEST
님같은 경우 주변에 한두명은 있죠. 본인도 아시는거처럼 분위기파악을 못하거나 매우 늦는게 근본 원인인데, 그걸 지금 나이에 한순간에 좋아질리는 없습니다. 그런 친구들은 대체로 말수가 적어서 사람들이 멀리하기보단 가끔씩 던지는 요상망측한 말과 행동, 이상한 리액션 때문인 경우가 많으니, 평소 단둘이서 대화하더라도 내가 무슨 리액션을 당장 보여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상대방이야기 잘 듣고, 주변사람들 리액션 살피는 습관을 들여보시길. 군대 있을 때 아이비리그 대학다니던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똑똑한데 딱 님과 같은 동생이자 한기수 선임있었는데, 똑똑한 녀석이라 그런지 상병때까지 인간관계나 소통하는데 어려움겪다가 본인이 노력해서 많이 극복하고 전역할 무렵엔 4차원, 하지만 미워할수는 없는 아이 정도로 이미지만들어지더군요. 전역할 무렵엔 동기나 우리 기수들한테 자기 사회화시켜줬다며 진심으로 고마워하더라고요. 근데 전 그친구 노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다른 사람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불쑥불쑥 헛소리 말하는거 많이 줄이고 답답할 정도로 느리긴하지만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하면서, 아 얘가 ㅂㅅ은 아니고 그냥 대화가 서툴고 느리구나 라는걸 모두 느끼게했음.
17.12.02 02:47

(IP보기클릭)124.50.***.***

BEST
제가 정확한 사정을 모르니 어떻게 말씀드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봤을때 보통 대화를 못하시는 분들은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보통은 그러한 문제점을 잘 모르고 계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님처럼 자기자신을 잘 아시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혹시 다른분들 특히 가장 친한친구분이 봤을 때 대화시 문제점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셧나요? 본인이 혼자서 생각하는것과 실제로 다른사람이 봤을때 느끼는 부분은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고등학교 3학년까지 내성적인 성격이였다가 알바를 시작하면서 다른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횟수가 많아지다 보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자연스러워진 케이스 인데요. 넘 책에서 나오는 소리 같지만 대화의 기본은 경청이고 경청 후 리액션이라고 해야하나 그에따른 적절한 반응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상대방의 관심사도 중요하구요. 이런저런 말씀을 드리지만 결국 다른분의 의견을 들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이곳에 글까지 쓰신걸 보니 안물어보셧을 가능성은 낮겠지만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30살 먹은 애기 둘 아재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말을 잘하던 못하던 인간관계는 결국 남는사람만 남는다는거... 애초에 불필요한 관계를 많이 안만드는것도 현재는 좀 힘들어보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정리하기 더 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으어 쓰다보니 투머치...ㅋㅋ 무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17.12.01 23:08

(IP보기클릭)222.99.***.***

BEST 두부세모
답변 감사합니다! 저랑 제일 친한 친구랑 동생이랑 믿을 수 있는 선생님한테 물어봤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문제는 어떻게 한다고 되긴 힘들지만 사람들을 겪다 보면 늘 것이다. 하지만 그 단계까지 가는데 너는 남들보다 한 템포 느리고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거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동생은 쉬운 방법과 어려운 방법이 있는데, 그냥 바보같은 말이나 바보같지 않은 말이나 다 아무렇게나 내뱉고 반응을 보라, 그리고 그 말에 대한 반응이 어떤 것인지 직접 부딪히고 맷집을 기르라고 말했고, 친구들은 오히려 담담히 털어놓고 노력하는 네 모습 자체가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더군요. 길어서 이어서 쓰겠습니다. | 17.12.01 23:23 | |

(IP보기클릭)222.99.***.***

두부세모
고민 상담판에 글을 올린 게 잘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글을 쓰면서 마냥 모호했던 주변 사람들의 조언들도 스스로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 또 여기다가 물어봤을 때 일치하는 조언들도 있는 걸로 보아서 해결 방법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따듯한 답변 감사합니다. | 17.12.01 23:25 | |

(IP보기클릭)59.20.***.***

BEST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건데.. 실제로 안뵈서 모르겠지만 전 글쓴님같은 사람 좋아합니다. 그런성향의 친구도 있고요. 한번씩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 모나지 않은 사람이라는게 좋더라고요. 여튼 그건 그렇고 방법이라 하기엔 뭣하지만 누군가가 갑작스레 물어봐도 말할수 있을정도로 뚜렷한 자기 관념에 대해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개개인의 매력은 개개인이 가진 자기관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조금씩 자기의견, 자기 줏대를 정립하면서 응대해보세요. 싫어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면 먼저 손사레도 처보고 좋아하는게 있으면 먼저 표현하고 이런 적극성도 좋겠네요. 따라가기 보단 주도하려는 노력을 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17.12.01 23:20

(IP보기클릭)222.99.***.***

BEST 눈물나는 사람
스스로 주도하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한 번 해보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로가 많이 되네요... 저같은 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저같은 사람을 오히려 좋게 봐주시는 분도 있다는 사실이 큰 위안이 됩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17.12.01 23:26 | |

(IP보기클릭)175.203.***.***

운동잘하시나요? 연수원에서 전국 각지에 다양한 연령대가 모이면서 지내다보니 결국 남자는 운동을 해야되겠더군요 같이 땀흘리면서 공감대 형성하고 으쌰으쌰하면서 정서적 유대도 느끼고... 이러면서 상대에 대한 경계도 낮아지게 되구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다양한 취미와 인생의 경험등을 통해 공감갈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수 있겠지만 가장 효율적인것은 결국 같이 운동하면서 땀빼는거 같더군요
17.12.01 23:30

(IP보기클릭)222.99.***.***

곧휴떡볶이
넵 운동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잠시 가벼운 우울증이 와서 쉬는 동안 살이 불어나서 지금 살을 빼기도 할 겸 조금 더 적극적이고 자신감 생기고 싶기도 해서 헬스를 하고 있습니다. 첫댓 댓글에 쓴 선생님이 헬스 트레이너 분이십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도 싫어하지 않고 잘 이끌어주시는 멘토 같은 분이에요. 선생님 말고는 헬스장에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긴 하지만 운동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좋은 해결법 같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17.12.01 23:35 | |

(IP보기클릭)59.86.***.***

고치고자 한다면 고치는거지만 그냥 이런사람도 잇고 저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비하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글쓴이처럼 그랬는데요..그냥 사람 많은데 가서 부딪쳐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말이란건 할수록 느는겁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여행이라든지 일이라든지 취미라든지 경험을 여러사람과 많이 해보시면 경험이 많이 쌓여서 할말도 많아지고 눈치도 빨라지고 그래요..재밋는 사람이 하는 드립같은거 잘 기억해뒀다가 써먹는것도 방법이에요
17.12.02 01:15

(IP보기클릭)220.82.***.***

저와 비슷했었네요. 저는 외동에 부모님이 맛벌이를 해서 사회성이 형성 되어야 할 유년기~청소년기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다만 친구가 거의 없던것은 아니며 중학교때 부터 꾸준히 있어서 지금은 열댓명 정도 같이 놀곤 합니다. 하지만 대학교 들어와서는 영 사귀기가 힘들더라구요. 저 위의 친구들은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 강제로 모여 있는 중에서 찾은 친구들 이지만 대학은 강제로 모여 있는 곳도 아니며, 해마다 사라지는 사람들 새로오는 사람들 등이 너무 많고 이런 처음 보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어느정도 감이 새겼습니다. 물론 계기는 군대. 군대는 학교보다 더 특수한 곳입니다. 제 경우는 공군을 다녀와서 그나마 회사 같은 분위기에서 근무 하였습니다. 물론 회사 같아도 군대는 군대. 명령이 하달되어 나에게 떨어지면 되던 안되던 해야 했습니다. 안되는 일은 해보고 안됩니다. 되는 일은 더 먼저 캐치해서 하는 식으로요. 이러한 상황에서 가지게 된것이 사회성이나 사교가 아닌 처세였습니다. 물론 이것이 사회성 일 수도 있고 사교 일 수도 있지만 저는 처세술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계속 만나던 사람 또한 대화 하기가 꾀 편해 졌습니다. 또 의외로 갖가지 잡지식을 채워 넣는것도 쓸모가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사람이 가장 빠르게 친해지는 방법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찾는것 같네요. 대학은 같은 취미나 취향을 찾는 것이 어렵습니다.. 장황하게 설명 하였지만 아직도 대학에서는 아싸입니다. 이미 형성되어 버린 인간관계는 비집고 들어가기가 어렵네요..
17.12.02 01:24

(IP보기클릭)175.223.***.***

BEST
님같은 경우 주변에 한두명은 있죠. 본인도 아시는거처럼 분위기파악을 못하거나 매우 늦는게 근본 원인인데, 그걸 지금 나이에 한순간에 좋아질리는 없습니다. 그런 친구들은 대체로 말수가 적어서 사람들이 멀리하기보단 가끔씩 던지는 요상망측한 말과 행동, 이상한 리액션 때문인 경우가 많으니, 평소 단둘이서 대화하더라도 내가 무슨 리액션을 당장 보여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상대방이야기 잘 듣고, 주변사람들 리액션 살피는 습관을 들여보시길. 군대 있을 때 아이비리그 대학다니던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똑똑한데 딱 님과 같은 동생이자 한기수 선임있었는데, 똑똑한 녀석이라 그런지 상병때까지 인간관계나 소통하는데 어려움겪다가 본인이 노력해서 많이 극복하고 전역할 무렵엔 4차원, 하지만 미워할수는 없는 아이 정도로 이미지만들어지더군요. 전역할 무렵엔 동기나 우리 기수들한테 자기 사회화시켜줬다며 진심으로 고마워하더라고요. 근데 전 그친구 노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다른 사람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불쑥불쑥 헛소리 말하는거 많이 줄이고 답답할 정도로 느리긴하지만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하면서, 아 얘가 ㅂㅅ은 아니고 그냥 대화가 서툴고 느리구나 라는걸 모두 느끼게했음.
17.12.02 02:47

(IP보기클릭)222.99.***.***

전부 답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느리고 서툴러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답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17.12.02 12:18

(IP보기클릭)121.177.***.***

이게 사람마다 성향차이가 있어서 어쩔수없더라구요. 어떻게 해야지 이런상황에선 저렇게해야지 이런 생각조차 안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게 베스트인데 안되는 애들은 죽어도 안되더라구요. 옆에서보면 왜저렇게 꿈뜨지?라는 생각도 들고.. 조금은 나아질수있다고 생각되지만, 근본적으로 완전히 자기 성향을 바꾸긴 힘들꺼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난 왜이럴까? 이런생각 하지마시고, 자신 그 자체를 받아드리고 살아가면 스트레스도 덜받으실꺼에요
17.12.02 12:18

(IP보기클릭)221.167.***.***

글쌔요 저도 님같습니다 지금 40대인데 20대 님 같이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타인을 무시하고 사새요 타인은 타인 나는 나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나만의 장점 강점분야룰 만들면 자연히 사람이 생깁니다. 그게 이치입니다 남한테 피해안주고 살면 어자피 인간관게는 다 성립합니다
17.12.02 21:09

(IP보기클릭)183.91.***.***

전 40대 아저씨인데요. 저도 말수 적은 편이고 비교적 조용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그리고 낯가림이 지독하게 심해서 사람들하고 부대끼며 지내는 자체가 불편했어요. 근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중학교때보단 고등학교때가 조금 낫고. 대학교 신입생때보단 군대 다녀와서가 낫고. 지금은 직원이 500명 정도되는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하고 잘 지내면서 평범하게 살고있어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런건 억지로 뭘 한다고 바뀌기 힘들어요. 그리고 사회적인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일꺼에요. 상대방한테 그닥 관심이 없는. 더 넓게 보면 외부 사정보다는 본인 마음 안쪽에 관심이 더 많은 그런 내성적인 성격이 아니실까 싶네요. 고민하지마세요
17.12.0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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