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친구] 친구한명과 절교했습니다. [56]




(4928212)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17209 | 댓글수 56
글쓰기
|

댓글 | 56
1
 댓글


(IP보기클릭)211.216.***.***

BEST
인생 살다보면 정말 오랜 시간이라는 것에 발목잡혀서 이상한 사람 곁에두고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 연 끝는게 100배 낫습니다. 다른 친구들하고 노세요
17.08.27 23:20

(IP보기클릭)124.5.***.***

BEST
일단 약속 시간 늦었는 데 미안한 마음 없는 놈은 답이 없음
17.08.27 23:35

(IP보기클릭)221.153.***.***

BEST
후회하게 해준다고 으름장..? 이미 자기 부하직원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굳이 친구라고 언급하실 필요가 있을지.
17.08.27 23:46

(IP보기클릭)112.186.***.***

BEST
원래 만난 시간은 중요하지 않아요. 한창 나이 많은 어른들 보세요. 물론 죽마고우 한둘은 다 있지만 평소 교류하고 지내는 지인들보면 다 직장 동료, 아니면 사회 생활하면서 알게 된 인연입니다. 사람 인연이란게 다 그렇습니다. 별거 없어요. 저도 글쓴이님처럼 인연을 깊게 생각하고 오래 만난 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더 심했을 겁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학교라는 매개체가 끊어지고 여러 일이 있다보니 저처럼 끈적일정도로 정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 칼같이 자르죠. 이제 이런 것에 익숙해지고 배우셔야 합니다. 아니 배울 것까지는 없겠네요.. 어차피 많이 겪으실 일 일겁니다. 나중 가서 짧게 봤어도 더 소중하게 여겨지고 마음 잘 맞는 사람들 충분히 많이 만나게 됩니다. 큰 걱정 마시고 그 친구라고 부르기도 뭣한 녀석은 쳐내세요.
17.08.28 00:33

(IP보기클릭)110.70.***.***

BEST
시키는 대로 따르던 꼬붕이 입맛에 맛게 행동을 안하니 짜증을 낸다. 한줄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존중할수 없는 사람에게 사랑이나 애정을 주는 사람은 없죠. 그 친구는 글쓴분을 존중할줄 모릅니다. 다시 만나면 꼬붕 어게인이 될꺼라 장담하죠. 정리했으면 되돌아보지 마세요.
17.08.28 10:08

(IP보기클릭)223.62.***.***

그런놈 상대하실필요없어요 그냥인연끊으시는게답입니다 꼬봉이라고 느끼시면서 친구로지낼수있다고는 생각되지않네요
17.08.27 23:16

(IP보기클릭)61.80.***.***

추운향
그렇겠죠.. 그녀석이랑 같이다니는 다른친구 한명도 비슷한녀석인데 그녀석도 연을 끊는게 좋을까요? 갑자기 가슴한구석이 뚫린것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 17.08.27 23:17 | |

(IP보기클릭)223.62.***.***

추운향
비슷하다는게 어떤건지 저는 모르겠으나 윗글하고비슷하다면 친구라고 생각되지않네요 | 17.08.27 23:22 | |

(IP보기클릭)223.62.***.***

추운향
저도같은경우있었는데 약속하고 연락도없이 3일동안연락없던놈한테 쌍욕하고 절연했습니다 그후연락와서 미안하다했는데도 전용서가 안되서 아직도 친하게는안지냅니다 걔가연락 할때도 단답만하고 그후로도 한번밖에안봤네요 | 17.08.27 23:25 | |

(IP보기클릭)61.80.***.***

추운향
조만간 정리해야할 사람이 몇몇 보이는것같네요 적절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봐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 17.08.27 23:54 | |

(IP보기클릭)118.32.***.***

추운향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친구 여러명이 있어도 자기들끼리 진.짜 친한 사람 2명~3명정도 있고 나머지는 그냥 친구로만 있는 사람들 있어요. 이런 경우 보면 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지 보면 나중에 그사람 결혼할때 다 알게되더군요. 결혼식 이후로? 연락 끊어버리더라구요. ^^; | 17.08.28 15:28 | |

(IP보기클릭)211.216.***.***

BEST
인생 살다보면 정말 오랜 시간이라는 것에 발목잡혀서 이상한 사람 곁에두고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 연 끝는게 100배 낫습니다. 다른 친구들하고 노세요
17.08.27 23:20

(IP보기클릭)61.80.***.***

지나가는 공돌이
저도 너무 친구관계가 좁아진게 아닌가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한정적으로 사는것같은 느낌에서 벗어나서 다른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위로해주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 17.08.27 23:22 | |

(IP보기클릭)203.226.***.***

더운날에 30분이면 기다릴 만큼 기다려 주신겁니다. 그리고 연락해서 늦어서 미안하다도 아닌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거 보면 연 끊으신게 나은거라 생각합니다.
17.08.27 23:21

(IP보기클릭)112.167.***.***

저도 친구와 약속 잡으면 예기치 못한 교통사정으로 가끔 늦긴 하지만, 만나기로 한 시간 되면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내가 밥 살테니 시원한데 들어가있으라 하는데..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가 님을 자기 꼬붕으로 보는 것 같네요.
17.08.27 23:33

(IP보기클릭)61.80.***.***

오그레이트
그런느낌을 받는게 결국 맞았던거네요.. 아니라고 생각하고싶었지만 맞다면 어쩔수없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8.27 23:47 | |

(IP보기클릭)124.5.***.***

BEST
일단 약속 시간 늦었는 데 미안한 마음 없는 놈은 답이 없음
17.08.27 23:35

(IP보기클릭)61.80.***.***

아오자키아오코
답이없는녀석을 친구로 11년을 지냈다는게 저로써도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위로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17.08.27 23:52 | |

(IP보기클릭)221.153.***.***

BEST
후회하게 해준다고 으름장..? 이미 자기 부하직원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굳이 친구라고 언급하실 필요가 있을지.
17.08.27 23:46

(IP보기클릭)61.80.***.***

에디월리
그렇게 생각해주심에 위로가 됩니다. 흘러가는대로라고 생각하면서 지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7.08.27 23:51 | |

(IP보기클릭)211.213.***.***

오래된 친구를 얼마전에 만났습니다. 정말 반가웠죠. 그런데 공익하면서 운동 좀 했는지(티가 안나서 몰랐는데...) 근육몬 허세에 빠져서는 저를 완전 개 무시하더군요. 말하는 것도 하나하나 비꼬고 너같은 좁밥이 그랬을리 없다는 투...저는 반가운 마음에 그래 그래 니 말이 맞다 맞장구치면서 넘어가려했는데 자꾸 그러더군요... 인생선배도 아닌게 자꾸 조언하는 척하면서 비꼬고(참고로 직장생활 전무한 놈,아싸) 오래된 인연이지만 연락 안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냥 흘러 가는데로 보내는 게 좋은것 같네요 자꾸 배려해주면 친구가 아니라 쫄로 보니까요. 진짜 소중한 친구라면 다시 연락할겁니다만 아니면 아닌거겠죠...제가 보기엔 친구 아닌듯 기분이 참 씁쓸하시겠지만 힘내십쇼!!!
17.08.27 23:46

(IP보기클릭)61.80.***.***

토핑
고맙습니다 덕분에 힘이나네요 | 17.08.27 23:48 | |

(IP보기클릭)110.11.***.***

친구는 의미 없어요. 놀때만 친구입니다.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들은 결국 어디서라도 된통 당하는 날이 올겁니다.
17.08.27 23:57

(IP보기클릭)24.102.***.***

늦으면 늦는다고 문자라도 보내던가 자기가 늦게 와서는 적반하장 이군요. 11년 우정이 짧지는 않지만 길게 보면 또 아무 것도 아니거든요. 나중에 돈이라도 꿔달라고 했으면 상당히 곤란 하셨을 겁니다.
17.08.28 00:08

(IP보기클릭)61.80.***.***

호노위스
말씀해주신 돈 빌린적이 있는데 그것까지 정산 다 하더라고요. 깔끔하게 다 정산하고 마무리했어요 | 17.08.28 01:14 | |

(IP보기클릭)121.139.***.***

친구관계도 사람관계도 중간을 유지한다는게 힘들죠 정같이 갈수 없는 친구라면 끝내는게 맞죠 후에 곁에 남아서 토닥여 줄수있는 친구 한두명만 남아있어도 좋은겁니다
17.08.28 00:09

(IP보기클릭)1.241.***.***

저도 약속시간에 지각 자주해서 친구들한테 항상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커피라도 한잔 사주고 하는데 왜 늦는사람이 화를 내나요? 그 사람은 글쓴이분을 친구로 보는거 같지 않네요.
17.08.28 00:21

(IP보기클릭)1.241.***.***

Moon流
그리고 약속시간에 늦은 사람이 분명히 잘못했는데 나머지 다른 친구들은 뭐하고 있나요? 그 사람 비위 맞추면서 서로 아부하기 바쁘나요? 다른 친구들도 가만히 있다는게 전 이해가 안돼네요. | 17.08.28 00:24 | |

(IP보기클릭)61.80.***.***

Moon流
그녀석의 편을들면서 동조하는 것도 있기는 하죠.. 다른 친구중에 말이통하는 친구 외에는 눈치보면서 비위맞추는 ㅎ.. | 17.08.28 00:35 | |

(IP보기클릭)1.241.***.***

루리웹-2742187382
친구들이 다 별로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기회에 다 연락 끊으시는게 좋으신거 같습니다. | 17.08.28 00:38 | |

(IP보기클릭)1.234.***.***

본인 스스로가 알아서 떨어져나가주네요. 오히려 고마워해야할 입장이네요. 물론 11년지기 친구인데.. 그동안의 정과 우정이 안타깝겠지만.. 그럴 필요조차 없어보이네요.
17.08.28 00:27

(IP보기클릭)112.186.***.***

BEST
원래 만난 시간은 중요하지 않아요. 한창 나이 많은 어른들 보세요. 물론 죽마고우 한둘은 다 있지만 평소 교류하고 지내는 지인들보면 다 직장 동료, 아니면 사회 생활하면서 알게 된 인연입니다. 사람 인연이란게 다 그렇습니다. 별거 없어요. 저도 글쓴이님처럼 인연을 깊게 생각하고 오래 만난 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더 심했을 겁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학교라는 매개체가 끊어지고 여러 일이 있다보니 저처럼 끈적일정도로 정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 칼같이 자르죠. 이제 이런 것에 익숙해지고 배우셔야 합니다. 아니 배울 것까지는 없겠네요.. 어차피 많이 겪으실 일 일겁니다. 나중 가서 짧게 봤어도 더 소중하게 여겨지고 마음 잘 맞는 사람들 충분히 많이 만나게 됩니다. 큰 걱정 마시고 그 친구라고 부르기도 뭣한 녀석은 쳐내세요.
17.08.28 00:33

(IP보기클릭)118.35.***.***

이글에선 그 친구의 잘잘못이 크게 부곽됩니다만,, 친구란 본래 비슷비슷한 무리끼리 어울리게 되는터라, 본인또한 그친구에게 무언가 잘못을 했을지도 모르는겁니다 제 생각으론, 그 친구와 본인분 뿐만 아니라 둘에 연결된 다른친구들까지도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되게 됩니다 예를들어 다같이 만나려해도 자연스럽게 다 못모이고, 누구를 가까이하면 누구는 멀어지고, 결국 모든 친구들끼리도 파가 나뉘게 됩니다. 간접적인 피해를 주는거죠. 10년지기면 고딩친구같은데, 그정도 만났으면 한번정도 서로에게 기회한번 줄만하지 않나요? 한번 둘만 만나서 뭐가 감정이 있었는지 속시원히 말해보세요. 그친구도 님도 홧김에 욱해서 절교했을지도 모르는겁니다. 그래도 말이 안통할때, 그때 헤어지면 후회없이 잘라낼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굳이 잘라내지 않더라도 , 더이상 기대를 안하면 되는겁니다. 같은 자리 모여도, 의도적으로 말안걸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주는말만 받아주고, 같이 만날자리에서만 나가면서, 그렇게 전화번호부에서 20번 밑으로만 내리면 되는겁니다. 이거 이대로 멀어지면, 30년이상을 두고두고 찝찝한 기억으로 남을겁니다.
17.08.28 00:38

(IP보기클릭)61.80.***.***

루리웹-1589288175
조언해주신 점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면 당연히 했겠습니다만.. 직접적으로 대화를 피하고 제게 기회를 주려고 하지않고 일방적으로 인연을 끊으려 하는 친구의 태도 때문에 저도 답답한거였습니다. 대화의 기회가 있었다면 저도 얼마나 좋았을까요... 친구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지않는 모습에 저도 진절머리가 난 듯 합니다 | 17.08.28 01:47 | |

(IP보기클릭)59.9.***.***

친구도 연인도 세월이라는게 꼭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17.08.28 00:46

(IP보기클릭)125.131.***.***

개인적으로 몇년을 알고지냈냐가 아니라 지금 나에게 어떤존재고 어떻게생각하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지각해놓고 미안한맘도없고 저런모습 계속보였다면 저라면 차단하고 연줄끊습니다.
17.08.28 01:19

(IP보기클릭)49.1.***.***

글쓴 분을 자꾸 무시했다는 느낌이 들면, 절교 잘한 거예요
17.08.28 02:25

(IP보기클릭)114.20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흙기린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놀랐습니다. 맞아요. 그녀석이 무리 내에서 우두머리같은 녀석이에요. 항상 무언가를 하면 다들 그녀석에게 끌려서가는 그룬녀석... 그런 구조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녀석이 알아서 서열을 매긴 듯 하네요. 씁쓸하지만요... | 17.08.28 11:56 | |

(IP보기클릭)121.141.***.***

진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인생 성공했단 소리가 이런거에요. 부질없는 인연은 없는게 나아요. 결혼도 하고 애키우면서 바쁘게 살면 다 그런 인연들은 대충 걸러지더군요
17.08.28 07:38

(IP보기클릭)1.229.***.***

친구가 좀 유치하네요;;;그런친구는 나이 더먹어갈수록 피하는게 답인거같네요
17.08.28 08:53

(IP보기클릭)210.181.***.***

어릴 적 많이 하던 ....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급의 옆에 친구 두고 다른 친구랑 말하기 스킬이네요.. 하하 살다 보면.. 자의에 타의에 의해서 계속 걸러지게 되죠.. 지금처럼요.. 살다가 알게 된 항상 긴장감 도는 사이의 한 인격체와 ..무덤까지 갈 이유는 없다고 보입니다
17.08.28 08:59

(IP보기클릭)110.70.***.***

BEST
시키는 대로 따르던 꼬붕이 입맛에 맛게 행동을 안하니 짜증을 낸다. 한줄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존중할수 없는 사람에게 사랑이나 애정을 주는 사람은 없죠. 그 친구는 글쓴분을 존중할줄 모릅니다. 다시 만나면 꼬붕 어게인이 될꺼라 장담하죠. 정리했으면 되돌아보지 마세요.
17.08.28 10:08

(IP보기클릭)114.206.***.***

머리할때됐다
그게 맞는듯하네요.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주시니 바보같이 이제서야 앞에 씌인게 떨어져 나간 것 같네요. 미련없이 보내야깄습니다 ㅎ | 17.08.28 11:58 | |

(IP보기클릭)175.192.***.***

루리웹-2742187382
무리내에 떨어져 나온다고 안죽어요 글쓴님 ㅎㅎ; 세상은 넓고 새롭게 만날 사람은 많습니다. 나랑 많는 사람도 많은데 굳이 꼬붕취급하는 인간 만날필요 없습니다. 잘 정리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 17.08.28 13:47 | |

(IP보기클릭)112.173.***.***

머리할때됐다
지금은 조금 답답한 마음이 남아있기는 하다만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ㅎ 조언에 감사합니다^^ | 17.08.28 15:00 | |

(IP보기클릭)210.180.***.***

과거의 성향과 추억들과 상관없이 사람은 계속 변합니다. 님도 계속 변하듯이요. 예전엔 친구분이 님은 정말 좋은 친구처럼 생각했으나 지금은 꼬붕처럼 생각할 수도 있고. 친구분이 예전엔 매너있고 예의있는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다르게 변했을수도 있죠. 지금 상황을 님이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 우선 그 친구가 입열때까지 기다리세요. 친구분이 님과 얘기도 하기싫대매요.
17.08.28 10:12

(IP보기클릭)61.82.***.***

잘잘못이야 양쪽의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하는 거라 누가 잘못했다고 단정지어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글을 보면 그 친구 싫어하시는 게 분명히 느껴지네요. 여러모로 절교할 만한 명분도 많이 갖고 계시구요. 답은 나와있어보입니다. 다시 보지마세요. 그 분도 님을 친구로 두고 싶지 않는 거 같으니 명백한 답이네요. 다만 같이 있는 친구들이 참 미스테리하네요. 내용만 보면 님이 무언가를 너무 잘못해서 절교친구를 따라 님 몰래 술집으로 이동한건지 아님 절교친구가 아주 리더쉽 강하고 돈줄이라 님 잘못도 없는데 님 놔두고 간건지 말이죠.
17.08.28 11:05

(IP보기클릭)114.206.***.***

064_2nd
글쓴이입니다. 제가보기에는 후자인듯하네요. 무리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집에 돈좀 있는 그런녀석이니 항상 발언권을 가지고있는 녀석이었죠. 어떻게보면 무리 내의 우두머리같은녀석이었어요. | 17.08.28 11:49 | |

(IP보기클릭)61.82.***.***

루리웹-2742187382
아하 납득이 가네요. 이제껏 자좀심 상하는 일, 참는 일 많았겠군요. 전 절대 그런 사람 곁에 못두는 체질이라 그 사람 성격을 바꾸던가 안만나던가 했을 것 같습니다. 만나지 마시구요 더 좋은 친구들 사귀세요. | 17.08.28 12:09 | |

(IP보기클릭)203.226.***.***

064_2nd
고맙습니다. 같이다니던 친구들이 화해하라고 연락은 오는데 다시 그 상황을 겪을 것을 생각하니 감당이 안될듯하네요. 그녀석과의 인연을 끝맺음 짓고 같이다니던 친구들도 고민을 더 해봐야겠네요. | 17.08.28 14:23 | |

(IP보기클릭)175.193.***.***

루리웹-2742187382
화해가 아니라 사과하라고 하겠죠. 그냥 씹는게 답인듯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상황 설명해놓으면 나중에 연락 올거니 걱정마시고요. | 17.08.28 17:50 | |

(IP보기클릭)220.124.***.***

저도 이런친구가 있었죠 매번 늦고 늦어서 전화하면 이제 출발하거나 자기 볼일 다보고 올정도였는데 제가 가끔 10분정도 늦는걸 너도 늦으면서 왜 나한테 타박이냐고 뭐라고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놈은 자기 생각뿐 다른사람 생각을 안한거였어요 처음엔 다른 친구들이랑도 같이 만나서 불편해질까봐 좀 그랬는데 절교하니 제가 너무 편해요 지금은 착잡하겠지만 좀있으면 앓던이가 빠진기분일껄요
17.08.28 11:17

(IP보기클릭)112.168.***.***

님도 이해가고 그 쫌생이도 이해는가는데 대체 그주변새끼들은 뭐하는놈들인지? 애초에 말만들으면 님은 그냥 거기 빵셔틀 정도 느낌인데요?
17.08.28 11:28

(IP보기클릭)203.130.***.***

친구 맞음? 가끔 살다보면 친구들끼리 계급이 있는 사람들 있습니다.. 영화 친구처럼 친구지만 동급은 아니라는거죠. 딱히 싸워서 해어질 필요는 없고 그냥 자연스레 연락 안하고 헤어지면 됩니다. 연락와도 받지 마시구요.
17.08.28 13:24

(IP보기클릭)112.173.***.***

오베아
영화에 비유해주시니 확 와닿네요. 영화 친구를 여러번 본 적이 있었는데 그런 관계를 가졌다는 것에 저도 다시 놀랍니다. 조만간 깔끔하게 정리 해야할 것 같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17.08.28 15:02 | |

(IP보기클릭)123.212.***.***

약속 우습게 아는 사람하고 친구하는거 아닙니다
17.08.28 13:27

(IP보기클릭)118.221.***.***

고2때부터 알던 인간이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과 함께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혼자 헛소리를 자주하는 인간이었는데 어찌저찌 16년을 알고 지내게 됐네요 3년전에 그 인간이 10살 어린 여자랑 사고치고 결혼했는데 결혼 후 하는짓이 점점 쓰레기가되고 점점 꼰대스러워져셔 친구들과 함께 그 인간 "밴" 했습니다 싹수가 노라면 빨리 버리세요
17.08.28 13:48

(IP보기클릭)112.216.***.***

그건 친구가 아닙니다.
17.08.28 14:40

(IP보기클릭)121.143.***.***

오래 알고 지냈다고 다 친구가 아님...
17.08.28 15:56

(IP보기클릭)121.177.***.***

다른 친구들은 왜 님 친구한테 붙었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17.08.28 19:17

(IP보기클릭)153.190.***.***

오래 사귀면 별 모습 다 보죠. 저도 두명과 절교했었습니다. 한명은 다른놈이 이간질해서 갑자기 대화를 피하더니 연락도 끊어버리더군요. 처음엔 왜 멀리하는지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장난을 서로 많이치던 사이라 저게 또 장난치나 ㅋㅋ했는데 한주가 지나도 똑같더군요. 그때서야 가끔 아는척하던 다른 놈이 이간질한 걸 알았습니다. 만나서 뭔일인데 그러냐고 이야기 해보려다가 절친이니 넌 믿는다느니 하던 놈이 겨우 다른놈 한놈한테 이야기 들은걸로 사람을 배척하는 수준을 보고 그냥 저도 연락 끊었습니다. 웃긴건 그 이간질 하던 놈은 그 외에도 여기저기서 이간질하기로 유명한 놈이라 다른데서도 그짓하다가 줘터졌었습니다. 다른 한명은 여기적기도 굉장히 지저분하고 더러운 짓거리라 아마 적으면 다들 왜 절교했는지 납득할 수준인 짓을 하길래 하지말라고 잘못된거라고 진지하게 지적했더니. 평생 듣도보도 못한 개 쌍욕부터 죽이겠다느니 뭐라느니 하는걸보고 홧김에 후려쳐버릴려다가 참고 바로 연 끊어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친한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그런놈이었냐고 괴짜긴해도 그런놈인줄은 몰랐다면서 역겨워하더군요. 그놈한테 1년뒤에 미안하다는 문자로 연락 한번, 5년 정도 뒤에 다시한번 왔지만 전부 씹었습니다. 정말 미안하면 찾아와서 사과하던지 최소한 전화라도 해야지... 설령 그렇게 했어도 연락 안 했을겁니다. 워낙 역겨운짓을 해서 이미 인간적으로 상종하기 싫었던터라. 그놈이 그때 한짓에서 더 발전했다면 어쩌면 지금은 감방 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7.08.29 12:18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10)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26)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46)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1)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0)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7)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루리 85 494455 2009.05.05
30556824 친구 바로잡이 12 58706 2019.10.17
30560154 친구 꿀먹고싶다 9 36615 2020.04.28
30540908 친구 루리웹-4639806306 3 28449 2017.12.27
30561789 친구 게이 12 27091 2020.06.25
30573232 친구 루리웹-0435698862 5 26229 2022.06.28
30551732 친구 ༼ʘ̅͜ʘ̅༽ 6 25535 2019.03.02
30565684 친구 정윤 42 23854 2020.12.20
30542430 친구 BuzzerBeateror 13 22292 2018.02.20
30555866 친구 RealStar 25 20956 2019.09.02
30547441 친구 시큰둥_ 3 20794 2018.08.09
30553460 친구 RealStar 13 20489 2019.05.20
30541395 친구 리턴제로 2 20036 2018.01.13
30555476 친구 알파카 스파 3 19144 2019.08.15
30552882 친구 궁상파워 14 17673 2019.04.26
30540343 친구 그리스도1 6 17526 2017.12.01
30538716 친구 루리웹-2742187382 6 17209 2017.08.27
30574365 친구 챱챱챱챱챱 12 17089 2022.09.24
30538343 친구 루리웹-6777151056 10 17061 2017.08.04
30576588 친구 루리웹-2987272259 5 16720 2023.03.16
30576069 친구 에어컨조아 11 16298 2023.02.09
30555028 친구 불사과 4 15951 2019.07.25
30538982 친구 이상한사람 보면짖는개 4 15648 2017.09.11
30573761 친구 제로콜라7 5 15634 2022.08.10
30578345 친구 나무해 21 15365 2023.08.13
30544139 친구 루리웹-64357584 7 15283 2018.04.18
30555449 친구 크아사드인 26 15273 2019.08.14
30577530 친구 백구30 25 14517 2023.05.29
30550915 친구 달창페창 1 14495 2019.01.10
글쓰기 1112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