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시력이 0.1...........오른쪽 눈이 0.15인데
안경끼고 1.0정도 유지하고요. 원래부터 시력이 안좋았던게 아니라
학창시절에 운동하다가 부상 잘못당해서 시력이 망가진 경우거든요.
병원에서 특별한 충격이 없으면 괜찮다 하고 저도 신경을 엄청 써서10년 넘게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눈에 이중잔상현상이 일어나네요. 첨에 안경 잘못인가 해서 예비용 안경
4개 있는거 다 끼어봤는데 다 똑같네요.
이거 뭐 집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무서워서 진짜 그러네요. 제 아버지가 젊으셨을때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하셨서 이쪽은 진짜 예민하거든요. 요즘들어 제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래서 일시적인 상황이나 혹은 안경탓이라고 생각하다가 어제 집에 있는 안경이란 안경을
다 끼어보고 했는데 똑같네요. 아우.............지금도 일부러 왼쪽눈을 감고 오른쪽 눈만 뜨고 있습니다.
왼쪽눈을 뜨면 이중잔상으로 보여서요. 이거 말하면 진짜 아버지 억장이 무너질껀데 아우 어쩌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