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겪은 일인데요,
같은 수업을 듣는 여자애한테 전할 말이 있었는데 수업중이라 대놓고 부를수도 없고 폰도 안가져와서 톡을 보낼수도 없어서
노트를 찢어서 할말을 적어 전했습니다.그래봐야,바로 →→ 자리라 제가 손을 뻗어 줘도 되거든요.쪽지 내용도 별거 없었습니다.
"수업끝나고 좀있다 집갈때 차비좀 빌려줄수 있냐.. " 이런 내용이었죠.딱 한줄짜리 쪽지였습니다.
그러고는,그 여자애가 그 쪽지를 구겨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수업끝나자 마자 저희 둘은 나갔는데..나가면서 보니까 맨뒤에 앉아있던
오타쿠 같은 남자애가 눈에 불을키고 그 쪽지 읽고있더군요;; 그때만 해도 '뭐야 저 ㅄ은..' 이랬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그 쪽지를 왜 읽고 있었지? 우리가 쪽지 주고받는 걸 이상하게 생각했나/
그도 그럴것이 진짜 뭔 내용인지 궁금함을 못참는 성격이라 그냥 봤다 싶으면 이해할수 있는데 눈에 불을키고 그 쪽지를 읽고 있던걸 생각하니
기분 묘하기도 하고 뭐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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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셨어요.... 눈에 불을 키고 보실 것까진 없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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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일도 아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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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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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는 다 오타쿠들만 모엿는데 그걸 여기다 물어보니 정상인 취급당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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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호기심? 궁금함 정도는 누구라도 있을수 있죠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는게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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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셨어요.... 눈에 불을 키고 보실 것까진 없었잖아요.. | 16.04.22 1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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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군요 | 16.04.22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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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호기심? 궁금함 정도는 누구라도 있을수 있죠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는게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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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는 다 오타쿠들만 모엿는데 그걸 여기다 물어보니 정상인 취급당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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