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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실제 겪은 집귀신 이야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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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딸칠때 이런생각이 들곤하죠 집귀신이 내 딸치는 모습 보고 존나 욕하고 있겠지
16.04.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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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고 좋네요
16.04.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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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집에 서성이고 있던 건데 부적을 붙인 걸 보고 기분이 안 좋았던 모양입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 있었는데 자기를 내쫓으니 기분이 좋을 리가 없죠. 그러다가 부적을 치우니까 그때 밀린 화가 폭발했던 모양입니다.
16.04.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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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동 쪽인가
16.04.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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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서야 생각나는 부분이 있는데 부적을 쓴 가장 큰 이유는, 귀신같은 실루엣도 실루엣이지만 거의 같은 꿈을 반복하여 몇주동안 계속 꿨습니다. 꿈에서 이 집이 그대로 나오는데 집에 벽인 부분에 문이 하나 있고(실제로는 없음 꿈에서만) 그 문을 열고 제가 들어가는데 그 방에는 온 벽과 천장에 사진 액자들이 가득했고 사진은 어떤 신혼부부가 신혼여행가서 찍은 듯한 느낌의 밝은 사진들이었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꺼림직하고 안좋았던 생각이 나네요. 여튼 그래서 제친구는 마지막에 공황장애가 와서 결국 부산에 다시 내려가 병원 다니며 요양을 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져서 서로 농담삼아 이야기하는 시절이지만 그래도 그것때문에 제가 그 친구한테 마음의 빚이랄까 부채의식이 좀 있어서 늘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런 집에서 2년을 살았는데 어떻게 참고 견뎠나 싶네요.
16.04.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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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고 좋네요
16.04.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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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6.04.0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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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동 쪽인가
16.04.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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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습니다 보광동이에요 | 16.04.02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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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집에 서성이고 있던 건데 부적을 붙인 걸 보고 기분이 안 좋았던 모양입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 있었는데 자기를 내쫓으니 기분이 좋을 리가 없죠. 그러다가 부적을 치우니까 그때 밀린 화가 폭발했던 모양입니다.
16.04.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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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랬던것 같네요. 결국 친구랑 싸우고 안좋게 헤어져 따로 살다가 다시 화해하는데 1년이 넘게 걸린거 같아요 | 16.04.03 1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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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히려 이런 이야기가 더 무섭군요..
16.04.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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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해주시니(?) 감사하네요 | 16.04.0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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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딸칠때 이런생각이 들곤하죠 집귀신이 내 딸치는 모습 보고 존나 욕하고 있겠지
16.04.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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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ㅋㅋㅋ | 16.04.0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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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음 이제서야 생각나는 부분이 있는데 부적을 쓴 가장 큰 이유는, 귀신같은 실루엣도 실루엣이지만 거의 같은 꿈을 반복하여 몇주동안 계속 꿨습니다. 꿈에서 이 집이 그대로 나오는데 집에 벽인 부분에 문이 하나 있고(실제로는 없음 꿈에서만) 그 문을 열고 제가 들어가는데 그 방에는 온 벽과 천장에 사진 액자들이 가득했고 사진은 어떤 신혼부부가 신혼여행가서 찍은 듯한 느낌의 밝은 사진들이었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꺼림직하고 안좋았던 생각이 나네요. 여튼 그래서 제친구는 마지막에 공황장애가 와서 결국 부산에 다시 내려가 병원 다니며 요양을 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져서 서로 농담삼아 이야기하는 시절이지만 그래도 그것때문에 제가 그 친구한테 마음의 빚이랄까 부채의식이 좀 있어서 늘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런 집에서 2년을 살았는데 어떻게 참고 견뎠나 싶네요.
16.04.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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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은 아마도 어떤 신혼부부의 집이었던 것을 암시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럼 집에 서성이고 있던 건 아내가 아니라 아내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나지 못하는 남편의 영혼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 16.04.03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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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만 봐서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모르겠네요. 한번은 유심히 본적이 있는데 창밖 가로등 불빛이 비치는 밝은 부분만 보여서 정강이부터 허벅지까지의 다리부분과 쇄골부터 턱정도까지의 부분만 보였는데 그림자처럼 검은 실루엣이었어요. 여튼 남자든 여자든 그 자리에 없는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중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16.04.04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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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비슷한 환경에 살때 경험이랑 비슷하네요. 전 책상의 의자가 스르륵하고 방중간에 온다던가. 앉아있으면 누가 머리위를 쓰다듬는 느낌들어서 놀란다던가 물론 잠잘때 가위는 10에 9은 걸리구요. 그리고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사건이 있었던 집이었다네요. 근대 웃긴건 이집에 산것도 감사했었습니다. 이집에 오고 3일뒤에 고시원에서 사고가 났거든요. 그유명했던 논현동 살인방화 사건이에요
16.04.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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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훨씬 더 많은 조짐(?)이나 기이한 현상이 있었을 법도 한데 제가 너무 무던해서 잘 몰랐던걸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다행히 저는 태어나서 가위에 한번도 눌려본 적이 없거든요. 뭔가 그런 조짐이 보이면 희한하게 갑자기 누가 제 다리를 휙 차는거처럼 갑자기 다리가 휙 움직여서 잠에서 확 깨버립니다. 전 오히려 이게 더 이상해요;; 누가 지켜주는건지 그냥 몸의 반응인지 | 16.04.04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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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시간나실때 자세한 이야기 좀 풀어주세요. 재밌을거 같네요. | 16.04.04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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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눌리는 가위를 반복적으로 당하다가 한번은 가위때문에 앉아서 자는데 뒤에서 목을 조르는것 같았음 그때 강아지 짓는 소리가 들리면서 가위에서 풀린적 있었는데 이이후로도 한두번 가위눌릴때 개짓는 소리와 함께 가위에서 풀려났음. 예전에 키우던 하늘나라 간 재롱이가 나를 지켜준건가 싶더라. 그곳에서 나뿐만 아니라 엄마도 귀신같은걸 봤고 결국 이사함.
16.04.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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