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최종화의 문제는 퍼건의 성역화가 아니었을까

[티리프]

건담이 패배하면 안된다 -> 거대화.

아무로 나와야지 -> 그 성우

사실 전자는 건담이 뉴 건담으로 변신하는 거였으면 되는거고.

후자는 아무로 실루엣을 지쿠악스에 겹쳐서 보여주고, 마츄가 건담이 말했다고 끝내면 될 일이었는데.

샤리아와 샤아의 경우는 마지막 전투를 냐안과 마츄에게 몰아주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거대화가 나와버려서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림.

나는 이쯤에서 아무로를 포함한 퍼스트 건담의 성역화를 해체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나만 그렇게 생각했나봐.

[sdgx]

일단 제작진이 팬인건 알겠다
마냥 그게 장점으로 작용하지않긴해도

[평범☆하지만★재밌게]

안노 사단이 만들때부터 정해진 결말이었지 뭐...

'어른이 되라'는 메세지는 던지고선 스스로는 제일 애새끼인 사람이 시작한 이야기...

[phyhyo]

안노가 울트라맨 해라고 쑤신거 아님?

[루리웹-7869373590]

방금생각난건데. 슈우지가 퍼건타고,
마츄 지쿠왁스가 갑자기 퍼건으로 변해서 퍼건미러전하고,

마츄가 건담이 말했다고 하면서 아무로 목소리 대변하면 딱 될거 같은데

[O-techs]

이젠 우주세기 원리주의자는 별로 보고싶지 않긴 하거든.
망령이 너무 끈질겨 솔직히.

[치요사쿠라]

건담 에반게리온 나디아 뭔 다 짬뽕 너무 많이 넣어서 이도저도 아니게된 근데 중간중간 도파민은 인정

[262262262]

그게 문제 맞음

아무로 실루엣 겹쳐도 되고, 역샤 샤아 띄워도 되는데

거기서 과몰입 뇌절짓을 갈겨버리니까 그 꼬라지가 나오지

[son-gys22]

최종화를 보고나서 기분이 썩 안좋은것도 그거때문인듯. 11화에서 역샤의 ost틀어주고는 한껏 기대감 올려놓고는 슈우지의 정체도 제대로 안나와. 라라아를 없애는걸 막겠다더니 정작 퍼건이 붉은 건담상대로 제대로 전투도 안해. 갑툭튀한 거대화. 제일 어이없던건 굳이 그양반을?
적어놓은대로 그냥 아무로 실루엣 살짝 보여주고 마츄의 입으로 건담이 말했어! 라고 할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그래야 했나...라는 생각들고.

일본에서는 반다이가 성우교체를 선언하진 않았으니 그냥 쓴거고 제작진의 잘못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