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덴 -> 수르트알로기
수르트는 당시 죄인의 자식으로 태어난 고아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덴의 밑에 들어가 켄리아의 흑 뱀 검술을 배웠지만
문파의 기사도 정신을 제대로 실천했음에도 사지가 온전치 못 하게 되는 등의 박해와 괴롭힘을 당함.
그리고 이 일을 주도한 건 스승인 하덴. 켄리아 5대 죄인 중 하나라서 입에 별로 담고 싶지 않지만 굳이 따지고 들어가는
동기 데인슬레이프의 인성을 볼 수 있는 부분. 사실상 수르트 문파의 시초이지만 가장 최악의 스승.
수르트알로기 -> 스커크
수르트는 어릴 적부터 죄인의 자식인 동시에 고아로써 천시받아왔지만 선천적으로 인간적인 면모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런 박해도 딱히 상관 안 하고 오로지 무의 길만을 갈고닦는 성격을 보여줌. 이 때문에 당시 타 행성의 외계 종족에게
습격을 받고 부모님과 이웃을 잃은 스커크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지는 못 했으나, 적어도 당시 스커크가 강한 마음을 먹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 좋은 스승이기도 함. 수르트는 사지가 시원치 않아졌지만 스커크는 한 쪽 팔과 다리가 잘렸음.
스커크 -> 탈탈이
갑자기 심연에 떨어진 꼬맹이 먹이고 재워줌. 탈탈이 사지 멀쩡하게 돌아감. 탈탈이랑 거리를 두는 이유는
타르탈리아의 검술이 지나치게 자신과 닮아있는데, 그런 경우 더 이상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 나중에 더 강해지면
알아서 찾아오겠지 라는 이유도 있음. 어떻게 보면 강해져서 찾아오라는 점이 수르트와 비슷해서 그 스승의 그 제자 느낌인데
수르트알로기는 존나 쎈 제자와 '끝장나게 멋진 싸움 한 판' 해보고 그대로 죽고싶다는 느낌이면
스커크는 그냥 어쩌다 주운 애 보살펴주고 알아서 잘 살라고 보내준 느낌임.
여기서 웃긴 점은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수르트알로기 성격이 완전 럭키 타르탈리아라는거.
타르탈리아가 좀 약할 뿐이지 보여주는 행보가 완전히 비슷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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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크 스토리에서 수르트알로기 친구 말 들어보면 박해나 괴롭힘을 안 당했어도 결국 저렇게 됐을것같다는 뉘앙스가 있음 ㅋㅋㅋ | 25.06.24 23: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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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관들도 바람으로 산을 깎고 동쪽의 따뜻한 바람을 가져와 살기 좋은 몬드를 만든 벤티, 마신전쟁 시절의 흔적으로 천성들이 리월의 산을 만든 종려, 섬을 갈라버린 라이덴 등등 상상 초월의 힘을 맵으로 보여주긴 했는데 켄리아 5대 죄인은 이미 그 수준을 초월하고 있어서 문제란 말이지. 이번에 갑툭튀한 설정인 알베도가 말한 라인도티르가 생명의집정관을 집어삼켰단것도 그렇고 | 25.06.25 00: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