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가정폭력 대물림 근절 기대와 현실

[Gouki]

가정폭력 대물림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대! 대를 끊는다!

[LegenDUST]

경제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안 좋았던 기억도 아이를 갖는걸 망설이게 하지 않을까 싶다..

[Jotnyang2]

직접적 원인으로 바로 말할수 있는건 경제지만
한사람 한사람 캐물으면 트라우마가 튀어나오는 그런 이야기

[자라는키가자라]

가정폭역 유전자를 내 선에서 끊는 완벽함

[아루사장은 아!루아!루]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라구요?

이딴 경제 상황에서요??

아 빠른 전멸 갈게요

[343길티스파크]

[coolblue2]

사랑이 가득하네요

[ezrete]

음~마~! 으ㅁㅁㅁㅁ맘ㅁㅁㅁㅁㅁㅁ마~

[철인87호]

보기 좋다.애 마음씨 착하게 잘 크고 엄마랑 같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네.

[커피마니]

아, 흐뭇하면서도 콧등이 시큰해진다

[심영라이더]

위가 성공하는 사람도 일부 있긴한데 대다수는 그냥 질려서 아래처럼 되지

[푸레양]

나는 사랑받고 자랐는데 왜 내 대에서 끊기는 걸까요 따힝힝

[똥개 연탄이]

어린시절에 부부싸움이나 가족갈등을 민속놀이급으로 자주 보고 자라면 결혼이 꺼려지지.

[똥개 연탄이]

그런데 전세계 꼰대들은 위 본문을 보지 않고 '애 안낳는건 무조건 잘못이야! 세금 더 거둬야해!' 하면서 독신세를 걷고 있지.
우리나라처럼 간접적으로 혹은 유럽처럼 직접적으로.

[gyrdl]

사랑이란게 그냥 환상이고, 결혼이란건 걍 왜 하는지 모르겠음.

[푸른꽃7]

가끔은 출산이 학대라는 생각도 들기도 해
죽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있던 나를
억지로 살아있게 하여 고통받는것 같아

[푸른꽃7]

죽으면 영원한 끝이라면서...
죽어 있었던 내가 대체 왜 태어난거냐고....
또 죽는데도 다시 안태어나리란 보장이 없음....

[라이덴빌런]

개꿀잼 유게, 맛도리음식 등 잘 즐겨놓고 뭔 헛소리임

[푸른꽃7]

그거라도 얻기 위해 고통받으며 발버둥 치며 살아가야 하잖아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이 모든게 의미없어지는 죽음이라는걸 알면서도

[커피마니]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낙관적 허무주의라는 개념을 알아봐주지 않겠어? 조금은 위로가 되어줄지도 몰라.

[푸른꽃7]

니체처럼 운명을 사랑하지도 못했으며
교통사고 나기 전의 카뮈처럼 허무함에 빠져서 나오기 힘들더라고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스스로 부여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조차 허상에 불과하다는 실존주의적 허무주의가 괴롭더라
결국 정신병 걸린 쇼팬하우어처럼 될거 같아 공포스러워

[루리웹-8329133273]

정작 애를 안 낳는 건 사회환경이 안정되고 좋아진 이후 특성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8329133273]

참고로 애 안 낳는 건 오히려 사회가 독신도 결함 없는 성인으로 인정해주고,
애를 안 가져도 사회적 의무를 기피 하던가 제대로 된 구성원이 되지 못했다
탓하지 않는 선진사회가 되어야 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행위임.

대가족 환경에서, 없는 살림에 교육은 그 중 한둘만 시키느니,
첫째는 일찍부터 부모와 함께 벌어 살림을 지탱하고 동생을 위해야 하느니,
뭐 그런 거 없이 핵가족화로 '돈'과 '시간'을 딱 한둘의 자식에게만 집중해
더욱 잘 키울 수 있다... 던 논리와 달리 현실은 핵가족화 사회의 가장 큰 특성이
'애 낳으면 힘들어서 못 견딜 거 같아 애를 안 낳는다'란 점이란 게 아이러니 해.

[『 』]

난 반대로 지금 부모님처럼 자식에게 해 줄 자신이 없다

[羽川翼]

[La[+]]

내가 딱 저런 케이스

[루리웹-1174965371]

나도 나같은 아이가 태어나서 나처럼 고생안하게 결혼안하고있다

[시념]

저출산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

[루리웹-8329133273]

잘 먹고 잘 사는, 세계의 부를 불공정하게 독식하는 나라들이
자발적으로 저출산으로 국력을 잃는 건 지구 인류의 부의 재분배 현상이다.

[구리스좀줘 오시리스]

내 모습이네

[dark metter]

대물림이지 보고 배운게 학대라서 부모가 되어서도 학대 밖에 못하는 굴레. 난 다른 부모가 자식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성인이 되어서도 몰랐어 다 우리집 처럼 사는줄 알았어

[메르카츠 제독]

[난폭한젤리해적단]

나 자신도 감당하기 힘든데 반려자에 나랑 똑같은 작은 애까지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함

[죽기좋은날]

[용사님과함께]

그런게 있음. 결혼생활에 대한 막연한 판타지 같은거.
근데 그것도 그런 결혼생활을 봐온 사람이나 그런 판타지 가지고 그걸 바라는거지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결혼생황에 대한 판타지도 없을뿐더러
뭐 흔히들 예쁜 여자 보면 머리 속으로 손자 이름까지 짓는다고 하지만
막상 머리속에 뭘 떠올리려고 해도 "어?...나는 뭘 해야되지?" 라는 생각밖에 안듦
뭔 시발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줄 안다고 뭘 봤어야 뭘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