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현직 신부가 말하는 엑소시즘때 일어나는 일

[天下第一檢]

위 짤에 덧 붙히자면

1. 방의 온도가 이상하리 만치 춥다

(심지어 한 여름에도 서늘하다)

2. 보통 사람이 알 리가 없는 언어를 말한다

(라틴어, 산스크리트어등 고어로 말함)

3. 힘이 존나게 쌔다

(여자 한명이 남자 다섯명을 패대기 친다 함)

[소드월드]

그렇다면 아주 어릴때 전생의 기억이 있다면서 들어본 적도 없는 외국언어로 말하다가 어느순간 그런 모습이 없어지는 사람이 있었다던데 그런 일도 실제로 있었을려나...

[모리야스와코]

이세카이 환생 실패했네

[루리웹-1411075587]

뭐 기독교적으로 보면 전생이 있지않으니 그게 다 악마에게 씌여서 생긴일로 보는거지

[유키카제 파네토네]

아오 바바리안이 또?

[m_ephy]

오 천연 에어컨 개꿀

[鶏胸肉]

열역학 법칙 ㅈ까~

[건전할수도있는닉네임]

엑소시즘 안한 애덜 한 댓명 가둬두면 서빙고 가능하냔 생각은... 너무 나쁜 생각이겠지?

[푸른새싹]

나쁠지는 몰라도 실용적이긴 하네요

[calculer]

오 온도차를 이용해서
대류를 만들고
그걸로 발전하면
개꿀인데?

[CL4P-TAP]

온가정에 1인 1빙의자 보급하는 소리하지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鶏胸肉]

뭐 실제로 저런 일이 있으면 전세계 언어학자들이 몰려가서 연구해야겠지...

[산니님7]

당시 왕이 누구인가요! 비켜봐! 퇴마가 우선이냐? 알려지지않은 진실이 여기있다고!!

[여유만빵]

이런거 보면 초자연현상들이 무섭긴해

[후루룰룩]

나랑 사귀자

[무뇨뉴]

주변이 춥고, 오래된 언어를 쓰고,
힘이 엄청 세고, 성물을 싫어히고

묘사를 보니까 딱
고대 북방 지역의 전사인데요...?

[커리마왕]

고대중국어에..북방쪽?
어 이거 완전..

[현식이형]

발할라에 계셔야할분이 잘못 오셨네

[사과일자 논란]

푸쓰로다!!!

[루리웹-2354243445]

[눈나나눈눈눈]

발할라의 전사 워단의 아들 유미르여
당장 어린 여자아이의 몸에서 나와
전사의 도전을 받아라

[엘든아고]

???: 멍청한 녀석!!!! 내가 몸에 강제로 들어와 있는 거 같냐? 이 몸은 이미 이 소녀의 힘으로 흡수당하고 있는 거다!!!! 크윽 의식이.....

[눈나나눈눈눈]

이상하게 발할라 전사의 꼴짤을 수집하는
트위터의 음침안경녀여, 팔로워
비비기로 승부다 당장 나와라!

[정심일도]

소녀 존시나 세!

[꼬도기]

ㅋㅋㅋ 진짜 썰 들어보면
일단 녹화자체는 전부다 한다고 하던데 그리고 그 퇴마 테이프는 고위직들만 볼수있고

[사렌마마]

첨언하자면, 요즘 가톨릭에서는 정신과를 가야할 일이면 구마식보다 정신과 치료가 우선이라고 얘기함
그걸로 안되거나 위에 얘기한 조건이 있으면 하고

[俠者barbarian]

ㅇㅇ
일단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수단"을 다 동원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기도랑 의식도 해 보자는 메타에 가까워 짐

[minoglow]

이 요즘이라는 게 생각보다 오래됨. 전설적인 영화 엑소시스트(1973년작)에서도 '우리 애 구마 의식 좀 해주세요' 하니까 '...병원에 데려가시죠'라고 답할 정도.

[유게읽어주는남자]

접신하면 외국어스킬이 생김?

[루리웹-1194935039]

외국어&외계어&악마어 구사자가 됨 ㄷㄷ

[핑크폭팔마이클]

외국어 가능한 귀신으로 소프트웨어가 바뀌는거라 나가면 사라진대

[진박인병환욱]

대부분 뇌에 그냥 이상이 생긴 경우지 뭐

[방거니브]

고고학자들이 좋아할거 같은데? 유라시아 고어 좀 말해보라고

[밥줘벅벅]

언어학자들 잔뜩 불러와서 계속 질문하면 못견디고 도망치겠군

[환생]

좋은점밖에 없는걸..?

[팩트폭격기 B-52]

저것도 영화나 일부 어중이 떠중이 이단들과는 달리
진짜 의학이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거나 해결이 안되는 일이 일어나야 보내줌
대충 어설픈 정신질환 가지고 구마해달라고 하면 주교가 이 표정으로 병원을...가셔야죠? 함 ㅋㅋ

[동방제과]

아시아권에서 겪는 신내림 전 정신착란 및 허약증세정도 되야하나

[mainmain]

고고학자 : 제발 다음번 엑소시즘때 좀 불러주십시오 할일이 많습니다 정말로!

[극극심해어]

1. 냉방비 개꿀
2. 언어학 발전
3. 상하차 개꿀

[Lifeisgambling]

근데 중국어 사투리가 워낙 심해서 가짜 중국어도 사투리인줄 안다매
고대 중국어 아닌거 아님?

[엘스웨어카짓]

[금산사]

힘도 세고 존재만으로도 시원하다니
쿠팡 물류창고 최적화 인재네

[로또1등출신]

실화의 개요
주인공: 사건의 중심 인물은 가명으로 "롤랜드 도우(Roland Doe)" 또는 "로비 만하임(Robbie Mannheim)"으로 알려진 14세 소년입니다. 그의 실제 신원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배경: 사건은 1949년 미국 메릴랜드주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일어났습니다. 롤랜드의 가족은 그가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자 초자연적인 현상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증상:
롤랜드는 갑작스럽게 이상 행동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침대가 흔들리거나 물건이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 그의 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등 초자연적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는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으며, 때로는 알 수 없는 언어(라틴어로 추정)를 말하거나 비정상적인 힘을 발휘했다고 전해집니다.
그의 몸에 설명할 수 없는 상처나 긁힘이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퇴마 과정:
롤랜드의 가족은 처음에 의사와 정신과 의사를 찾았지만,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상 때문에 결국 가톨릭 교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예수회 소속 사제인 윌리엄 S. 보든(William S. Bowdern) 신부와 다른 사제들이 퇴마 의식을 주도했습니다. 이 과정은 몇 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세인트루이스의 알렉시안 브라더스 병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퇴마 의식 중 롤랜드가 비정상적인 반응(예: 침을 뱉거나 욕설을 내뱉음)을 보였고, 사제들은 이를 악령의 저항으로 간주했습니다.
최종적으로, 1949년 4월 18일, 마지막 퇴마 의식 후 롤랜드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더 이상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기록되었습니다.
기록과 증거:
이 사건은 당시 예수회 사제들이 작성한 상세한 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일지는 블래티가 소설을 쓰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건의 세부 사항은 일부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현대적 관점에서는 롤랜드가 정신분열증이나 기타 정신적 질환을 앓았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영화와의 차이점
영화 엑소시스트는 이 사건을 기반으로 했지만, 극적인 효과를 위해 많은 부분이 각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는 피해자가 소년(롤랜드) 대신 소녀(리건)로 설정되었습니다.
초자연적 현상(머리가 360도 회전, 공중 부양 등)은 영화적 과장으로, 실제 사건에서는 이 정도로 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종교적 갈등과 모성애를 강조하며 심리적 공포를 극대화했습니다.
현대적 해석
당시에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오늘날 일부 학자와 심리학자들은 롤랜드의 증상이 정신분열증, 해리성 정체감 장애, 또는 심한 스트레스 반응일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가톨릭 교회의 퇴마 역사에서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으며,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루리웹-7228113945]

엑소시즘 먼저 일어나는 실화가
아넬리제 미헬이라는 1970년대 독일에서 살았던 아넬리제 미헬은 여러 차례 엑소시즘 의식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는 실화썰이
바로 엑소시스트 에밀리 로즈로 바탕으로 만든 영화.

[루리웹-7228113945]

그런데,
16세가 되던 해에 그녀는 심한 경련을 일으켰으며 간질로 뇌전증진단을받았다.
곧이어 그녀는 기도하는 동안 종종 환각상태에 빠지곤 하였다. 결론은 간질 환자 라고 함

[루리웹-0552172205]

빙의자 ㅈㄴ 많으면 지구 온난화 극복 가능?
아니면 여름에 대한민국에 몇 명 던져놓으면 냉방비 절약? 무슨 원리로 냉기를 만들어냄? 결국 엔트로피를 거스르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루리웹-2884011959]

빌라꼭층에 살면 빙의는 텃구나 존나더워 ㅅㅂ

[토끼귀호랑이]

생체 에어컨 번역기로 쓸 수 있다는거네

[살찐고양이좋아]

카톨릭에서 구마의식은 신부도 자의적으로 할 수 없고 굉장히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교황청의 허락이 내려진다고 하던데

개신교는 그딴거 없음.

목사도 아니고 권사, 집사 나부랭이가 귀신 쫒는다고 설치기도 한다.

예수의 피로 명하니 당장 나갈지어다. 이러고 방언 쏼라쏼라 하던 꼬라지를 지금 떠올려보니 무서운게 아니라 우습네.

[小樽]

사실 우리나라에서 자기가 귀신 들린 것 같다고 무당 찾아가는 사람들도 태반이 그냥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거라, 그러면 무당들은 적당히 상담가 역할이 돼서 속 얘기들 풀게 해주고, 그거 들어주며 희망찬 좋은 말들 해주고, 적당히 일반적인 비방 쳐주고 운 좋아지는 부적 써주고서 마지막으로 정신과 치료 빼먹지 말고 열심히 받으라며 마무리 함.

구마사제들도 그런 케이스들은 당연히 그냥 병원 가시라고 하고 넘기겠지.

근데 그걸로 해결이 안 되는 케이스들이 있으니까 무당들도 돈 몇 백씩 들여서 크게 굿판 벌이는 상황들이 생기는 거고(물론 양아치 사기꾼 무당들은 앞서 말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일반 케이스들에서도 굿판 벌여야 한다며 꼬드기겠지만...), 저렇게 구마사제들도 실제로 활동을 하고 있는 거고...

현재까지 인류가 알아낸 과학이나 의학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하긴 한 것 같음.

그런 영적인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서로 짠 듯이 입을 맞추며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말이지.

[루리웹-9544032977]

90%는 과학으로 설명될 수 있는 세상이라지만
아직 규명되지 못한 10%는 여전히 존재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