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유게에서 본 천생연분 특.

[란설하]

정확히는 유게 배글에서 본 거.

남자 쪽 여자 쪽 

둘 다 모태 솔로 출신. 이성에 크게 관심없음.

그냥 이런 사람이 좋겠다~싶은 막연한 이상형은 있지만

말 그대로 막연한 이상형이라 뭐 중요하지도 않음.

소개로 만났는데

대화 하다보니 나름 잘 맞아서 만남 시작.

쭉 이어지다가 연애로 발전 -> 결혼까지 감.

양쪽 다 연애 같은건 해본적도 없어서 그런지

뭐 해야한다 어쩐다 이런거 없이 그냥 

생각 나는데로 막 다녀도 좋다고 함.

잘생기고 예쁜 다른 사람이야 있겠지만

양쪽 다 배우자가 제일 좋다고 함.

당시 배글 왈

" 잘 안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거랑 별개로

될놈은 되는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