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임진왜란의 다른 이름은 왜 도자기전쟁이었을까?

[루리웹-8141559974]

유게에서 본 글 중에

'임진왜란 일본 점령지역에 대한 오해'라는 글(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3366781)에 나오는 지도가 나옴.

<붉게 표시된 지역이 일본군이 1년남짓 점령한 지역>

  가만히 보니 정확하진 않지만, 조선시대 자기가마 지역이랑 겹치는데가 많아 보여서 구글링을 좀 했음.

백자 가마터를 좀 찾고싶었는데 그런 지도는 없어서 고려말~조선초기까지 '분청사기'를 제작한 가마터 지도를 찾았음.

분청사기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4868)을 보면

"회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 위에 정선된 백토로 표면을 분장한 뒤에 유약을 씌워 환원염에서 구운 조선 초기의 도자기. 분장회청사기."

이라고 나옴.

그리고 "분청사기는 고려 말 청자로부터 변모 발전하여 조선의 태조·정종을 거쳐 태종 때에는 분청사기의 특색이 현저해져서 15·16세기의 약 200여년간 제작되었다."라고 나옴.

그러니 조선초기의 가마터는 대체로 저것과 일치했을 것임.

그래서 결론이 뭐냐?

그림 편집실력이 좋지 않지만, 둘을 대충 겹쳐서 투명도를 조절해봤음.

사실상 남한에서 경기도와 전라도 지방을 제외한 충청,경상도 지역의 가마터는 일본군의 점령지역에 포함되는 걸 볼 수 있음.

단순히 말뿐만 아니라 지도로 왜 임진왜란이 도자기 전쟁이었는지 알아볼 수 있었음.

사진출처 : https://dh.aks.ac.kr/Korea100/wiki/index.php/%ED%95%9C%EA%B5%AD%EC%9D%98_%EB%8F%84%EC%98%88_%EB%AC%B8%ED%99%94

            https://blog.naver.com/caesar117/70115894637

[CODE:SHIELD]

도자기도 엄청 훔쳐갔고

도공들도 엄청 납치해감

[CODE:SHIELD]

조선시대 특) 막그릇이라 내놓은게 다른 나라에선 문화재급 취급 받음

[찢지마요도련님]

그렇게 조선 도공 납치해서 쌓은 부로 200여 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