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수업 다닐 때 양구에 수업 간 적이 있었음.
그런데 문제는 이틀연속 수업이라 하루를 양구에서 숙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숙소 야놀자같은거로 알아보다가 가격이 뭔 제주도 호텔인가 싶고
가격좀 저렴하다 싶은곳은 오대수도 복수심 이전에 죽었을거같은 우울증 유발하는방 이런거(조차도 4만원)
그래서 첫날 학교에 수업갔다가 실례를 무릅쓰고 여기 숙소 할만한 곳이 있나요? 라고 물었는데
갑자기 뒤에 교감선생님이 오시더니 30분만 여기 있어보라고 하더라고
선생님 남편분이 오셔서 날 태워가지고 장교숙소?? 그런데로 데려가심.
가족들만 입장되니까 조카라고 말하라고 하시고
그런데 숙박료가 만오천원인거야 거기에 시설도 나쁘지않고
저녁은 여기서 먹으면 된다고 해서 밑에 식당 갔더니
불백 한상에 맥주 한병 해서 8천원이었음.
첫날 수업가서 대충 밥 먹으려다가 죄다 만원넘어서 편의점밥 먹었는데 그거랑 비교하면 어우..
진짜 기적같이 저렴하게 하루 묵고 수업한 적 있었지..
갑자기 생각나서 걍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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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샘 남편분이 좀 높은 군인이시더라고. 유도리버튼 난사 가능할 정도의 직위였나봐 ㅋㅋㅋ | 25.05.24 06:57 | | |